원래는 1기인데도 콘 못가는거였는데 혹시몰라서 일단 예매는 해놨는데 갈수있게됨

멀줄알았는데 집이랑 많이 가깝더라 한 25분 걸린거같음
1시40분쯤 도착한듯

여름동화때 사진이랑 어제 사진 보면서 콘장 근처 엄청 넓을줄알았는데 아니더라고

대리구매 부탁한거 받고 나눔 받으러 돌아다님
다른 갤러들처럼 많이 받진 못했지만
비공포카셋 하나랑 불꽃폴라 하나 슬로건 3개 린부채 하나 불꽃핑크앨범 하나 받았음
콘 끝나고는 밈달라 한장 받음

나눔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그렇게 좀 뻐기다가 3시 40분쯤 입장했는데 신기하더라
연예인 첫 콘서트가 비정 미콘이었는데 가을동화는 지하? 라고해야되나 입장하고 내려가는데 확실히 규모가 크구나 란 생각 들었음

물품보관함에 짐 넣고 콘장 들어갔는데 진짜 신기하고 놀랐다
미콘이랑 차이가 많이나서....
솔직히 미콘이랑 비슷할줄알았거든
단독콘서트나 미니콘서트나 러닝타임차이 아닐까 싶었는데 아니더라

거리도 너무 좋았음 1층 A 15열 예매창에선 좀 뒷열이라 거리 기대안했는데 생각보다 너무가까웠음

한장이라도 안찍어놓으면 후회할거같아서 빨리 찍고 폰 넣었다....

자리 앉으니까 슬로건도 있고 슬슬 실감나더라

4만원짜리 미콘도 비싼거같아서 예매 안했다가 다른분이 좀 많이 뒷자리 2만에 양도해주셔서 갔었는데

이번엔 11만원짜리 예매해서 왔다는 생각하니까 잠깐 현타오긴했음
근데 무대 시작하니까 그런생각 안들더라

전날이랑 셋리 비슷하겠지 했는데 비정 클로저 이후로 전날 후기 본것들 다 까먹음

지금 오늘 본것도 거의 기억삭제되는중임

클로저땐가? 재밌게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그생각이 들더라고
저 대형을 다시 맞추는데 얼마나 힘들었을까 랑 대단하다 란 생각이 들었음

그 후로는 자주보던 무대를 처음보는것마냥 조금씩 감탄하기도 했음 뭔가 새롭더라고

클로저때부터는 11만원이라는 돈을 잊었음
이게 12만원있는데 예매해서 간거라 돈생각이 계속 났었거든

이래서 콘서트를 오는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무대 2개밖에 안봤는데 미콘이랑 느낌이 너무 다르더라
그냥 기분탓인가...

암튼 나머지 무대랑 VCR 다 보고 메아리 하는데 승희 머리묶는거 너무귀여웠음 아 그리고 럽어클락 비행기도 졸귀더라
다 쓰고 럽어클락 음방 봐야겠다

그리고 식스틴 너무 보고싶었는데 식스틴 하더라
앞자리 대각선자리때매 다리쪽은 잘 안보여서 고무줄놀이 잘 보이진 않았는데 콩콩 뛰는게 진짜 멤버들도 재밌어하고 보기 좋았음

그리고 멤버 개인무대차롄데 효정이가 희재같은 곡 할줄알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허니 하더라
뭔가 멋지면서 귀여웠음ㅋㅋㅋ

두번째 지호는 생각지도 못했음
마술쇼2탄일줄알았는데 섹시컨셉이라니....

팬싸영상에서 자꾸 섹시 언급하더니 개인무대가 섹시여서 그런듯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미미 나왔는데 멋지단 말 말곤 할 말이없음ㄹㅇ
평소에 귀여운 미미는 진짜 1도 없더라고
옴걸 곡 할때 랩하는거랑 비슷할줄알았는데 진짜 아예 다름 너무멋졌다

그리고 어제 후기글 볼때 텐트얘기가 진짜 텐트인가 했는데 아니더라고ㅋㅋㅋㅋ 진짜 텐트가 나올리가 없는데 왜 그런생각을 했을까....

조용한 곡 연달아 듣고 다만세 한다했을때 너무좋았음

어제 영상만 조금봤는데 너무보고싶었거든

이때 댄브 한거맞나? 기억이 잘 안남 근데 유아 미미 너무멋졌음

그리고 가을동화 회의보는데 옴망진창 너무꿀잼임ㅋㅋ
제발 그 게시판에 올려주세요ㅜㅠ

그리고 트와일라잇 무대보는데 완성도 너무 높더라 음방에서 해도 좋을거같단 생각 들었음

그리고 큐핕무대 시작하는데 너무 기대됐음
댄브 있는걸 알고있었거든

큐핕 댄브는 단체던데 댄브때 배경음악? 부터가 너무 멋지고 애들도 너무 멋졌음 노래로 넘어가는것까지 ㄹㅇ 너무 멋지더라

컬북 다른버전도 너무좋았음
난 이게 더 좋은거같은데 제발 음원 풀어주세요....

그리고 불꽃놀이 하는데 유아 춤도 그렇고 시선도 그렇고 너무 안좋아보이더라 뒤에 양쪽 카메라도 유아는 멀리서 잡고....

불꽃무대 좋아하는데 걱정되서 집중이 안됐음
의상이 끊어질 위험 있어서 그런가 안전하게 가을동화 옷이라도 입지 란 생각도 들었음

진짜 의상문제인줄알아서... 표정이 안보여서 몰랐음

그리고 우리이야기 하러나오는데 유아 없더라
지호가 설명해주고

이때부터 뭔가 기운빠지고 집중이 잘 안됐음....
유아만 좋아하는게 아니고 딱히 최애도 없음 콘서트중에 빠질정도면 얼마나 아픈건가 걱정되서 집중 잘 안되더라고

불꽃 고개숙이고있던것도 생각나고...

마무리 소감때도 안나와서 걱정됐음

아 소감때는 진짜 애들이 팬들한테 고마워하고 감동받는구나 란걸 느꼈다....
물론 미콘막콘영상도 그렇고 다른 영상도 보면서 느끼긴했지만 직접 울면서까지 소감말하는거 보니까 진짜 확 와닿더라고

첫 덕질이고 옛날부터 야구좋아해서 그런지 선수들처럼 팬들한테 고맙다 라고만 하고 실제론 별 생각 안하지 않을까 라는생각이 조금씩 있었는데 오늘 싹 다 사라졌음

진짜 팬들한테 고마워하고 감동받는 착한애들이구나 라는걸 느꼈음

소감끝나고 막곡한다길래 아판럽 기대했는데 일루전 하더라고
아판럽은 다음에 다시 보는거로....

다 보고 마지막 사진찍고 나왔음

퇴근길 기다리는사람 있길래 나도 보고갈까 하다가 유아 몸도 안좋은거같고 콘 준비한 멤버들도 힘든데 괜히 괴롭히는거 아닌가 싶어서 그냥 왔음

오면서 계속 뭔가 찝찝하더라... 콘은 재밌었는데 유아 빠진게 걱정되서...
아무래도 여동 끝나고도 안좋은일있었고... 그래서 좀 걱정 많이됐음

그래도 금방 나아서 웃는모습으로 우리앞에 나올거라 믿고있음 이유가 뭐든간에 그냥 중간에 빠진거로 유아가 죄책감만 안느꼈으면 좋겠다

암튼 25분만에 집 도착하고 밥먹고 굿즈 산거 구경하고 받은거 정리하고 누우니까 너무 아쉬운 생각밖에 안든다
여행에서 돌아온 느낌임

진짜 너무 시간 돌리고싶다

언제일지 몰라도 다음에도 콘서트 하게되면 그땐 꼭 양콘 가야겠다란 생각이 너무 많이든다

짧게 쓰려했는데 필력도 엉망이고 길기만 하네...
읽어줘서 ㄱㅅㄱㅅ

끝

+세줄요약

1.미콘4만도 비싸다생각하고 하나 겨우갔는데 이번에 11주고 콘감 돈 하나도 안아까움

2. 개인무대 너무좋음

3. 다음에는 무조건 양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