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도움도 많이 받고 동기부여도 많이되서... 그냥 끄적거릴겸 정보공유겸 올려봐. ㅎㅎ

30초 남자구 직장생활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폭식하면서 175/90까지 쪘었어.

그렇게 1년정도 지내니까 자존감도 떨어지고 몸이 무겁고 살도 트고 허리도 아프고... 이렇게 살다가 진짜 단명하겠다는 생각들어서

작년부터 다이어트 시작...

운동은 아예 안하고 식단으로만뺐구, 총 기간은 1년정도 걸린거같아. 

저탄수식단으로 했어. 

보통 점심엔 소세지1개+계란1개 or 라면 반개+계란1개 먹고

저녁엔 삼겹살, 보쌈, 족발, 회.. (밥 없이) 돌아가면서 먹었던거 같아.

종종 라면 반개 먹는거말고는 밥도 거의 안먹었고... 가끔 밥 먹어도 하루에 반공기정도 먹었던거 같네.

빵, 아이스크림, 초콜릿, 군것질 거리는 아예 입에도 안댔고, 

커피는 무조건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마셨어.

음... 그리고 이건 일부 다갤러들한테는 힘이 될거같은데

내가 술을 엄청 좋아하거든. 주량 소주 2병정도 되고 1주일에 못해도 진짜 5일 이상은 술을 먹어.

거의 알콜중독 수준인데.. 다이어트를 하면서 술까지 안마시면 정말 스트레스 받아서

도저히 오래 못할거같은거야.

그래서 그냥 술은 맘대로 먹었음.ㅋㅋㅋ

친구들이랑 먹든, 회식을 하든, 집에서 혼술을 하든, 술은 양껏 먹었어.

주 5회정도는 먹은거같고...

대신 술먹을때 안주는 최대한 단백질, 지방류만 먹었고... 면이나 밥류 안주는 거의 안먹었어.

술도 증류주 위주로 소주, 고량주, 위스키, 와인(드라이한것만) 먹었고 맥주는 많이 안먹고

먹어도 카스라이트 위주로 먹었어. 달달한 술 (과실주), 막걸리 이런건 안먹었어.

술 아무리 먹어도 안주만 조절 잘하면 살 잘 빠지더라.. 물론 몸엔 안좋겠지만.

그러니까 다갤러들 중에 나처럼 술쟁이가 있으면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고 안주만 잘 조절하면서 

증류주 위주로 술은 먹고싶은만큼 먹어. 괜찮아 ㅋㅋ

이제는 175/63이고 여기서 더 뺄라구 하니까 바지가 맞는게 없을거같아서 이대로 유지하려구.

요즘엔 하루에 밥 한공기정도는 탄수화물을 먹는데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어. ㅎㅎㅎ

다들 다이어트 성공하길바라고.. 마지막으로 전후사진 투척하고 갈게.

위가 175/90 아래가 175/63 이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