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국내 레게팔이들 역겨운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 말하기도 벅차다.

그 역겨움을 잘 보여준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레몬, 느와르 등이 있는데..

 일단 레몬프로스트 같은 경우는 해외에서 발견되고 국내에 처음으로 들어왔을 때 색소침착으로 인한 특유의 발색이 기존 모프들과는 다른 신박한 모습이기도 했고 너도 나도 예쁘다 하니까 국내 유명 레게팔이(자칭 브리더)들이 먼저 번식하기 시작했다.

이때만 해도 상당히 높은 분양가가 형성되어 있었음(100-200만) 그리고 공우성인 탓에 수컷 레몬 하나에 암놈 여럿 붙이면 레몬 베이비들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에 레게팔이들 눈에는 돈이 된다 싶었던 거지.

하지만 그것도 얼마 가지 못하고 '종양' 사건이 터지고 만다. 단순히 특정 개체에게 발생한 종양이 아닌 레몬프로스트라는 모프의 유전적 결함 때문에 나타나는 종양이지.

그때 레게팔이들 반응은 어땠을까? 응~ ㅈ까고 계속 팔 거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종양으로 잘 먹고 잘 싸면 문제없다" 이 소리들만 지껄이면서 레몬 장사를 계속 했다. 물론 그러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만 그건 극 소수일 뿐이고 대부분의 레게팔이들이 종양에 대해 쉬쉬하며 분양했다. 게다가 레몬이 번식된 지 좀 지난 시기라 분양가도 대체적으로 내려갔고 꽤 많은 레게팔이들이 레몬 알공장을 가동 중인 상태였지, 그리고 그때 가장 역겨웠던 점은 대부분 레몬 분양 글에는 "레몬 종양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이런 문구가 있었다는 거지. 레몬은 팔아먹고 싶지만 후의 종양 문제로 귀찮아지고 싶지 않다는 소리.

뭐 해외에서는 종양 문제 때문에 이미 손절했다. 이런 소리도 있었는데 해외는 워낙 파충류판이 크다 보니 대부분 손절했다 라고 생각하면 되었지.

결국 레몬 종양 문제도 짙어지고 공우성 특성상 가격은 이미 곤두박질쳤다. (오리지널 레몬 프로스트 기준 10만 대)

하지만 이미 수많은 레게팔이들의 알공장공장장에서 탄생한 수백 마리의 레몬들은 어떨게 되었을까?? 

어떻게 되긴 렙쇼나 기타 파충류 쇼에서 떨이가로 팔리거나 바로 '경매방' 직행이였지. 또 인간이 돈 냄새는 기가맥히게 맡는다고 분양 잘 안되는 레게들 올려놓으면 후딱 팔리는 경매방도 그때부터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렇게 유전적 결함을 가지고 있는 불쌍하고 안타까운 장애 모프 레몬프로스트들은 돈 냄새를 맡은 레게팔이들에게 반짝 번식되었다가 지금은 뭐 어디 좁은 베이비렉에 몇 마리씩 박혀있겠지.

다음은 느와르인데 느와르는 해외의 브리더와 쿨리자드의 브리딩을 통해 탄생한 열성 유전자를 가진 모프이다.

특징으로는 발색이 짙어지고 눈이 변이 되는데 위 사진처럼 작은 눈을 가지게 된다. 또한. 동공도 마치 우주처럼 섞인 형태를 띄게 되지. 두상도 약간 바뀐다.

겉보기에는 별문제 없는 모프처럼 보이지만 이 비운의 느와르 또한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로는 '잘 떠지지 않는 눈과 실명'이다. 느와르 특성상 눈이 작은 것으로 인해 눈을 잘 뜨지 못하는 현상인데, 눈을 아예 뜨지 못하는 느와르도 발견되었다. 또한 아예 실명했다는 개체도 나온다는 정보가 돌았는데, 이니그마처럼 사냥을 잘 못한다는 것이였다. 얘네가 먹이를 보고 무는 건지 그냥 감각으로 무는 건지..

여튼 그러한 문제도 있고 가장 중요한 문제점인 '불임'에 대한 문제이다.

최근에 느와르 암컷 경매로 논란이 있었던 몇몇 레게팔이들이 있었지? 그 이유는 바로 느와르 암컷들은 생식능력이 없는 '불임'이라는 사실이다.

배란이 와도 번식을 못하는 거지. 수정이 안 된다고 함.

가끔 산란 후 부화까지 성공했다는 느와르가 있다고 하는데 그건 아주 드문 경우이고 거의 대부분 느와르는 번식 능력이 없는 불임이라는 게 정확한 정보다.

하지만 느와르는 레몬과는 다르게 대중적으로 풀려있는 모프가 아니다 보니까 종양문제 처럼 짙어지지 않은 것 같음

여기서 레게팔이들의 입담을 들어볼까? "느와르는 번식 난이도가 있는 모프이다", "번식 사례가 있다." 불임인 암컷이라고 하면 누가 사가겠어ㅋㅋ '번식 난이도'라고 잘 포장을 해서 팔아치우는 거지

여기서 또 역겨운 점은 뭘까? 바로 해외의 느와르 가격이다. 현재 해외의 느와르 암컷의 가격은 평균 2-30만원 대로 형성되어 있다. 바로 불임 문제 때문이겠지, 그래서 해외 다수의 브리더들은 "느와르 암컷은 번식 개체가 아닌 애완동물로써의 분양을 목적으로 한다" 는 입장임. 알공장 개체가 아니라 펫으로 써 데려가라는 거지.

하지만 국내는? 불임 문제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이용해 "번식 난이도가 있지만 몇몇 개체들은 번식 성공을 했으니 데려가면 성공할 수도 있다" 이게 무슨 간잽이 같은 말일까?? 해석하자면 "에... 브리딩 난이도가 있지만(불임) 번식 사례가 있어서(매우 극 소수) 데려가면 새끼를 볼 수도 있다.(번식 거의 불가능)" 이런 말이지.

여튼 국내 레게팔이들은 아직도 느와르 암컷을 비싼 가격대로 팔아 치우고 있다. 아무리 도마뱀이 인간보다 하등 한 생물이라고는 하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성욕까지도 억제를 당하면서 평생 죽을 때까지 번식하지도 못하고 죽는 거지.

이런 모프들의 문제점이 발견되면 뭐 하냐 돈에 눈이 멀어서 쉬쉬하며 팔아치우기 급급한데.. 현재도 이니그마 같은 행동장애를 가진 모프도 활발히 번식되어지고 있음.

레게팔이들은 생명에 대한 존중을 좀 배우고 브리더가 되든 말든 했으면 좋겠음. 도마뱀 = 돈 으로 보는 인간들 많은데, 어떤 인간은 크레 암컷들 수십 마리를 같이 키우면서 달랑 릴리 수컷 한 마리만 넣어 놓던데 이게 무슨 새대가리에서 나온 생각도 아니고 역겨운 발상이냐

알공장에서 평생을 산란기계마냥 죽을 때까지 번식 시킬 거면 적어도 사육장이라도 따로 해서 키워라 제발

최근에는 국내에서 꽤 이름있는 인간들까지 그러니까 이제는 레게팔이들 좋게 못 보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