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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콘탁스 N1 사용기

CONTAX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7.22 10:00:04
조회 761 추천 10 댓글 8

어제 올린 사용기 댓글에 N1 사용기도 올려달라는 갤럼이 있어서 올려봄.





1.N1을 구매한 이유


콘탁스 S2, 코닥 레티나2c 를 구매하고 15롤 정도 필름을 사용하면서 느낀점이 있었음. 기계식 카메라의 수동조작이 주는 조작의 재미가 사진을 찍으면 찍을수록 마냥 재미로 느끼기에는 불편함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 라는 것. 분명 처음 이 카메라를 샀을때는 그 조작의 재미때문에 아무런 생각없이 사진을 찍었는데 날이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빨리 찍고 들어가야겠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기추게획을 세우게 됨.


처음 카메라를 구매했을 때 처럼 나름대로 계획을 가지고 몇가지 조건을 정했었는데 그때 조건은 아래와 같음.


1) 조리개 우선이나 셔터스피드 우선 모드가 있으면서 매뉴얼 모드가 같이 있을 것.


수동조작의 불편함때문에 기추를 하는 것이고 콘탁스 S2는 판매를 할 생각으로 구매를 계획했지만 수동조작의 재미는 분명 있었고 이 부분을 놓치기는 아쉬웠기때문에 저런 조건을 최우선으로 걸었음.


2) 부가적인 기능과 악세사리가 많으면서 가격은 낮을 것.


이런저런 기능에 관심을 가졌던 건, 필름카메라 중에 자동기능이 들어간 카메라들, 흔히 플래그쉽 모델들은 이런저런 부가기능이 많아서 넣었었음. 악세사리같은 경우에는 이때쯤에 데이터백이나 세로그립 같은 것들을 필갤에서 보고 뽕이 좀 올라왔어서 그랬던거 같음. 그리고 가격적인 측면도 당시에는 무시할 수 가 없었던게 저때가 레티나2c를 구매한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 그랬었음.


3) 되도록이면 콘탁스 바디일 것.


솔직히 3번의 조건은 크게 중요한 건 아니었음. 그래도 S2의 디자인에 크게 만족하고 있었고 전체적으로 콘탁스 바디가 타 사 카메라들 바디보다 디자인적으로 내 마음에 들었기때문에 넣은게 첫번째였고, 혹시라도 내가 가지고있는 C/Y 마운트 렌즈들을 그대로 쓸 수 있는 바디가 있다면 콘탁스 바디밖에 없지않겠나 하는 생각에 넣었었음.


이 조건들로 찾다보니 몇가지 후보가 나왔는데 미놀타 갓바디, 캐논 EOS 필름바디, 콘탁스 AX 였음. 미놀타 갓바디는 필갤에서 평가도 후했고 EOS 같은 경우에는 워낙 대중적인 바디였고 가격대도 괜찮았는데 결국 남긴 건 AX였음. 1,2의 조건에 부합하고나니까 결국 판단의 기준은 저 3번조건에서 갈리게 됨. 다들 알까모르곘는데 저 콘탁스 AX는 타 회사들이 AF 카메라와 렌즈를 만들때 기존 MF렌즈인 C/Y 마운트 렌즈들을 AF로 쓰기위해서 만든 바디에서 AF를 수행하는 희한한 바디였음. 기존의 C/Y 마운트 렌즈도 사용할 수 있는데 AF까지 된다니까 구매까지 갈려고 헀는데 필갤에서 어떤분이 바디가 고장나면 답도없는 모델이라는 말에 구매를 보류하고 다시 찾아보기로 했지. 그리고 찾은게 지금 올리는 N1임.


AF가 되는 자동SLR 이고 콘탁스의 마지막 필름카메라 이면서 플래그쉽 모델이라 여러가지 기능도 있으면서 디자인도 만족스러웠고, 렌즈는 말이 필요없는 칼자이스. 거기서 사야겠다 라는 확신이 든 것 같음. 결국 1~2주 정도 고민끝에 구매를 확정함.


2.실질적인 사용기


구매를 하고나서 마음먹고 출사를 나간 적은 3번 정도 되는 것 같음. 봄에 장미공원으로 출사갔던 2번이랑 저번달에 충혼탑에 갔던 1번. 그 외에는 주말마다 일본어 학원에 갈 때마다 가방에 넣고 돌아다녔는데 요즘은 허리가 아파서 안들고 다닌지 한달 즈음 되는듯. 일단 내가 다른 자동 SLR을 써 본적이 없어서 기존에 사용해봤던 콘탁스 S2와의 비교가 주가 될 듯 함.


처음 구매를 하고 테스트롤을 찍었을때는 AF가 정말 신기했음. 반셔터만 누르면 렌즈가 혼자 돌면서 뚜렷하게 상을 잡아주니까, 마치 유인원이 마찰열로 겨우 모닥불을 붙였는데 옆에서 현대인 라이터로 간단하게 불 피우는 걸 본 느낌이 이렇지 않았을까? 어쨋든 테스트롤을 받았을때는 실망의 연속이었음. 잔업을 마치고 와서 급하게 찍다보니까 밤 9시가 넘어서 어두운 상황에 찍은 사진들이었고 셔속때문에 흔들린 사진이 많았거든.


콘탁스 N1 테스트롤





테스트롤에서는 저런식으로 흔들린 사진이 많았지만 그 뒤로 여러군데 사진을 찍으러 다니면서 찍어본 결과는 만족할만한 결과들이 많이 나왔음.












일단 N1은 S2와 비교해서 조리개우선, 셔속우선, 프로그램 모드가 있어서 수동으로 찍을때보다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음. 그중에서도 프로그램 모드 같은 경우에는 SLR외형의 똑딱이를 쓰는 느낌이 들 정도로 편했고 대부분 사진을 찍을때 애용하는 중임. 물론 조리개우선이나 셔터우선도 쓰는데 보통 뒷배경을 좀 날려봐야지 하는 경우에는 조리개 우선, 셔터속도 확보를 해야겠다 싶은 어두운 장소에서는 셔속우선을 쓰고 있지. 완전 수동인 S2와 비교하면 확실히 사진을 찍는 과정이 간편해지면서 미스를 할 확률을 줄여주기때문에 편해지긴 함. 왜 필갤러들이 첫 카메라를 추천할때 A모드가 있는 카메라를 추천하는지 알 것 같더라.


그리고 이 바디는 측광방식이 3가지 인데 스팟, 중앙중점, 평균측광을 지원하고 렌즈 결합부쪽에 있는 레버를 돌려서 선택이 가능함. 전에도 말했지만 나는 아직 측광에 대해서 크게 신경을 쓸 정도로 실력이 있는게 아니라서 평균에 놓고 사용하고 있음.


또 하나 특징은 측거점 변경이 있어서 초점을 중앙1개 오른쪽 왼쪽 사선으로 위,아래 총 5개 쓸 수 있음. 기존에 S2를 쓸 때는 항상 가운데 초점을 맞추고 사진을 찍다가 측거점 변경을 통해 사진을 몇개 찍어봤는데 확실히 재밌게 사진이 나오긴 했었음. 보케샷으로 찍는경우가 많다보니 그게 부각이 많이 되서 그런듯 함.


측거점 우측하단



다양한 기능과 훨씬 늘어난 편의성은 분명 S2에 비해서 뛰어난 장점이고 지금도 S2 보다 N1을 쓰는 걸 보면 좋은 카메라인건 맞지만 단점은 있음.


일단 너무 무거움. 스펙상으로 바디의 무게가 늘어났는데 스펙상으로는 100~200그람 정도 늘어났는데 이게 바디만이 아니라 렌즈도 AF를 위해서 모터를 넣다보니까 실질적인 무게는 훨씬 무거워짐. 거기다 G시리즈의 문제중 하나인 AF의 속도랑 부정확성은 N1에도 그대로라 배터리 소모가 상당해서 추가로 배터리그립을 달아놓다보니 부피도 커짐. 그러다보니 S2를 쓸때는 넥스트랩만 달아서 목에 걸고다녔는데, 지금은 숄더스트랩을 달아서 어깨에 크로스로 매고 다님. 목에 매고다녀보니까 못버티겠더라고.


그리고 배터리에 대해서 더 써보자면 지금 내가 쓰는 바디가 AA건전지 4개가 들어가는 그립을 장착한 모델인데, 이걸 써도 렌즈가 몇번만 버벅거리면서 초점을 못잡아도 배터리가 너무 빠르게 닳는게 보임. 3,4롤 쓰고나서 배터리 확인을 하면 불이 깜빡이거나 1칸 정도 남아있을때가 있음. 카메라를 껏다키면 원상복구가 되긴하는데, 만약에 배터리그립이 없이 사용한다면 이걸로 과연 얼마나 찍을 수 있을지 의문이긴 함. 그래서 지금은 수동으로 초점을 어느정도 맞춰놓고 AF를 써서 완전히 맞추는 방식으로 사용하려는 버릇을 들이려고 함.


또 다른 단점이라면 렌즈를 구하기가 어렵다는거. 애초에 N1이 나오고 얼마 안되서 교세라가 카메라사업을 접으면서 N1용 렌즈군이 그리 넓지가 않음. 그래서인지 렌즈가 구하기도 힘들고 기존 C/Y마운트 렌즈들에 비하면 단렌즈의 가격이 많이 높음. 내가 N1을 구매할 때만 해도, 온라인샵에서 N용 렌즈를 찾기가 힘들었음. 요즘은 몇군데에 N용 렌즈가 종류별로 구비가 되어있던데 가격이 확실히 비싸더라. 기본화각인 50.4가 70만이니. 추가로 더 하자면 악세사리도 구하는게 어려움. 전용 후드부터 데이터백 까지. 내가 가지고있는 50.4 렌즈 전용후드도 체결부 플라스틱이 부러져서 새걸로 바꾸고싶은데 안팜ㅋ. 요 근래에 구한 데이터백도 국내샵에는 따로 안팔아서 옥션으로 구매했으니 말 다했지 뭐.


3.결론


필름생활을 계속 해나가면 분명히 기추를 더 할거고 기존에 쓰던 걸 방출할거고 할 테지만 한가지 확실한 건, 추가적으로 SLR을 더 들이는 일은 없을 거라는 거. 그만큼 N1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할 수 있겠지. 분명 무겁고, 배터리는 빨리 닳고 렌즈나 악세사리를 구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다양한 기능으로 유저의 편의성을 지원하고 AF가 되는 칼자이스 렌즈를 적당히 싼 가격에 쓸 수 있는 건 분명한 장점이라고 생각함. 당장 생각나는 캐논 EOS1VHS 바디 가격 (샵기준) 이면 콘탁스 N1에 플라나50.4 나 바리오조나 24-85 줌렌즈를 구매할 수 있으니까. 만약 누군가가 나 콘탁스 N1 구매하고싶다 라고 한다면, 나는 기본 줌렌즈가 달린 제품을 사라고 추천할 거 같음. 기본 줌렌즈도 평가가 상당히 좋은데다가 화각도 광각, 준망원까지 커버해주니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봄.


글재주가 없어서 이번에도 주절주절 길어졌는데 이 바디에 관심이 있는 갤러들한테 도움이 좀 됐으면 좋겠다.



출처: 필름카메라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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