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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난 지점의 사거리 이전 사거리에서
본인은 1차선으로 사거리를 통과하려는 중에
갑자기 상대방이 우측도로에서 본인의 도로에
우회전으로 진입하며 1차선까지 한방에 쫘아아악 들어옴.

그 과정에서 처박기 직전까지 가다가 제동으로 충돌을
피할 수 없을거 같아서 상대차량의 좌측으로 동차선
추월하면서 크락션 울렸음. 그랬더니 상대방도 나한테
크락션을 장시간 울리길래 손가락인사 날려주고 감.

다음 사거리(사고지점)에서 좌회전을 하려고
신호대기 하는데 갑자기 우측 다리가 짓눌리는 느낌이
나길래 보니까 모닝이 나를 처밀고 있음.
그러면서 나는 그대로 좌측으로 넘어짐.
사고 당시 다른 차 한대도 없고 모닝하고 나만 있었음.

혹시나 보험 못받을까봐 그냥 못보고 실수로 그랬다
하시라니까 지혼자 흥분하며 쇼하지 말라더니
경찰오니까 해당 내용을 다 까발림.
물론 그 내용은 자기에게 유리하게
만들려던건지 내가 그 전 사거리에서 신호위반 했다고
구라도 침. 나는 진술을 사고내용만 말함.
"좌회전 신호대기하는데 우측에서 밀더라."
근데 모닝차에 운전자 손녀(못생김)도 있었는데
그분도 내가 신호위반 했다며 울분을 토함.

그 과정에서 운전자 아들도 나타남(조이맥스300)
날 좆나 꼴아보며 서있더니 할배 이야기 듣고
표정이 180도 바뀜.

할아버지와 손녀를 뺀 모두가 "할배 좆됐어!!!"분위기임.

이때다 싶어서 한마디 갈겼음.

"어이 학생, 전에 사거리에서 CCTV 다 뒤져보고 내가
신호 위반 안했으면 어떡할래? 얼마 내기 할까?"

그러자 학생도 할배도 표정이 급바뀜.

일단은 이렇게 됐고 사건은 역시나 조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