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마음이 드러나는 장면 시간 순서대로 정리해봤어. 리뷰 쓸 재주는 없어서 하루 감정선 따라가보고 싶어서 해봄!

대사는 받아적은 거라 정확하지 않을 수 있음.

* 짤은 트위터 금소니와 블로그 (https://blog.naver.com/heewonning)

1. 왜 은단오일까? 알려줘, 왜 너인지.

나는 누굴까.

알고 싶다. 내가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무엇을 향해 가고 있는지.

‘은단오’

처음으로 내 목소리를 들었다

난 저 아이의 이름을 어떻게 알고 있는 걸까

내 이름도 모르면서

난 왜 너만 보고 있는 걸까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면서.

알려줘, 왜 너인지.

2. 우리 같이 운명을 바꿔보자

아마도 작가가 손에 익은 엑스트라라 배경으로 그렸기 때문에 여름캠프에 등장했을 하루.

그 동안 단오가 말 걸었을 때, 단오를 기억하지만 대화가 서툴러서 아무 대답도 못 한 거 같아.

어떤 단역이가 말했듯이 하루 침삼키는 거 두 번 클로즈업해주는데

(과학실/ 여름캠프)

그게 다 단오가 우리 함께 운명을 바꿔보자, 할 때였잖아.

뭔가를 말하고 싶은데 안 해봐서 말은 안 나오고 그런 게 아닐까.

3. 돌탑 "은단오"

내 추측이지만 이때까지 하루가 말해본 단어는 ‘은단오’ 이거 하나일 거 같아ㅠㅠㅠㅠ

아무튼 하루의 첫 대사가 은단오라 임팩트 있었다

4. 능소화. 이름이 생긴 하루

과학실에서도 단오랑 있을 때 능소화 피는 거 보고 하루가 놀랐잖아.

계략 댕댕이 궁예를 믿었을 때는 다 기억하면서 물어보는 줄 알았는데

하루는 이 꽃이 자기랑 관계가 있는거 같은데, 뭔지 모르니 궁금해서 물어본 거였나봐.

- 나 있잖아, 정해진 길로만 가야 한다는 게 좀 슬펐거든?

근데 방금 바뀌었어.

지금처럼 너가 다른 길이 있다는 걸 알려줬으니까.

진짜 확실해!

너 덕분에 내 하루가 변할 수 있을 것 같아.

널 하루라고 불러도 될까?

그리고 드디어 이름이 생긴 하루.

5. 그 시작이 너였다는 걸 알아.

- 내가 잘못 들은 거 아니지? 말이 안 되는데 말이 됐으면 좋겠거든?

날… 기억하는 거야? 언제부터?

- 잘 모르겠어. 하지만 그 시작이 너였다는 걸 알아, 은단오.

- 은단오 너가 있었던 순간, 모두 다 기억나.

6. 알고 싶어, 왜 너인지.

7. 맨날 보고 있었는데.

- 뭘 그렇게... 보냐?

- 너.

맨날 보고 있었는데.

- 왜?

- 그냥... 그래야 되는 것 같아서.

* 하루는 정말 단오뿐이야.... 자기 이름도 없고 설정값도 없는데 단오만 기억하는 거잖아.

모든 대사, 나레이션에 단오가 나오고ㅠㅠ 원앤온리 서사 처돌이는 웁니다ㅠㅠ

* 대사나 장면 정리는 끝났는데

짤 적절한 거 찾는데 시간이 오래걸려서 다음 내용은 나중에 올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