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합정 홍대쪽 온듯ㅋㅋㅋ 사실 카페투어하려고 온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두군데 가서 후기 짧막하게나마 믕갤에 남김

사진에 있는 음식들은 각각 점심,저녁... 물론 저녁햄버거는 일행꺼두 같이찍은거고...(햄최몇 아님ㅋㅋㅋㅋㅋ)


다스 이스트 프로밧

우선 가게 분위기가 내 취향이라 맘에 들었음 심플다크다크해서 편안해

나는 에툐퍄 방기고리게샤를 시켰음

전반적으로 달콤해서 맘에 들었으나 추출에러인지 로스팅에러인지 후미에 살짝 남는 약배전 특유 허비?가 거슬리긴했는데 만족스러웠음

일행 한명은 엘파라이소 리치 아이스로 시켜서 먹었는데 딱 모구모구 리치에서 단맛 뺀 느낌이더라






커피 그래피티


들어와서 난잡하길래 뭐지 했는데 알고보니 오늘 에스메랄다 농장 관계자랑 게샤빌리지 농장 관계자가 있더라 그래서 그런지 손님 응대에 약간 아쉬움이 있었으나 충분히 이해함 뭐 중요한 거래처이니까 그렇지



여기는 놀라운게 에쏘를 에스메랄다 스페셜 랏으로 해주더라 대신 가격도 1.5만ㅋㅋㅋㅋㅋㅋ 그거 먹을까 하다가 그냥 다른 농장 이스트발효 누가 먹은 기억 나서 그걸로 주문햇음


사진엔 안나와 있지만 나는 파나마 라스 브루하스 이스트 게이샤를 시켰고 같이 온 일행은 사진에 나와있는 돈 줄리안 게이샤 아이스로 시킴

음... 이스트 발효라서 그런지 일단 다른 컵노트들중에서 젤 인상적이었던것은 아몬드 밀크였음 촉감이 매우매우 실키 - 비단결같았음 레드게이샤 무산소에서 느꼈던 트로피컬한 맛도 생생하게 느껴짐

돈줄리안 게이샤는 음.. 아이스인데도 베르가못향이 뿜뿜하는게 핫으로 먹었으면 아로마가 엄청 났을 것 같음 오렌지 산미도 나는데 청량한 느낌이 가미되어있었음


믕갤에서 추천하던 살리 갈리겔루 사가고싶었는데 이미 다 솔드아웃이더라... 카페쇼때 살걸 그랬어 그냥 ㅠㅠ



글이 다소 두서없는거 같긴 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