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10kg 단위로만 팔아서 보관 문제로 못샀던 사탕수수

2kg 소분 판매하는곳을 발견하여 주문

그리의 최애 간식

...인데 그루는 태어나서 처음 봄

이게 뭔데? 하던 그루 덕에 그리는 그루가 안 뺏어가서 신났었지만...

그것은 그루가 사탕수수의 맛을 알기전의 짧은 행복..

뺏기긴 그루한테 뺏기고... 나한테 씅부리기

주말엔 할머니댁에 가서 대명항에 놀러갔는데 사진은 키로당 6만원짜리 대하를 찍고는 우리는 원래 목표였던 전복이랑

전복치회 사다가 먹먹..하고 저녁엔 속초 놀러갔다가 돌아온 동생네가 사온 물회 냠냠..해물로 시작해서 해물로 끝낸 고래상어같은 하루....

할머니댁엔 산모가 둘임..

멍멍이가 5마리, 냥냥이가 4마리 태어남

서러워진 첫배 냥냥이

는 개냥이라 손만 대면 골골송 부르시느라 바쁨

하지만 방 주인인 삼촌은 무서우니깐 방 밖으로 내보내달라고 조른다.

이 분은 턱시도냥네 엄마인데..삼촌따위는 안무서우므로 방 안으로 들여보내달라고 조른다.

행복

자몽 먹다가 싹 나와있어서 어무니 손에 들려보낸 그 자몽씨는 아무래도 혹독한 한국의 기온으로 인해 성장이 더디어

화원을 하고 계신 분의 손으로 보내 키워오기로 하였다. 비닐하우스에서 보살핌을 받을 행운을 얻었다.

나는 할머니댁 닭들이 낳은 달걀을 얻었다.

큰알은 2살 넘은 닭들이 낳은거고 작은건 이제 1살이 전후에 작은 닭들이 낳은 달걀.. 청계가 낳은 알은 색도 파람..:-9...

뿌듯한 주말이었음....!!!!

새들 난방 그거 잘 모르겠는데 내 방이 추운편이고 내가 추운걸 싫어해서 겨울마다 치루는 대공사..

W수가 작은 히터인지라 효율적 난방을 위해 고양이장의 2단을 분리해서 작게 만든 뒤 비닐을 치고 히터를 켜줌...

날이 추워져가는 시기에 낮에 회사에서 카메라로 볼때마다 애들이 털만 부풀리곤 움직임 없이 앉아있는걸 볼때가 종종 있는데

히터 달고 틀어놓고 나오기 시작하면서 노곤노곤함에 털 부풀리고 졸고 있는 아이들을 보게 될때가 많음...

내 방이 개 추우면 난방장치 해주는게 맞는거 같음.. 나도 잘때는 전기장판 켜고 자니깐...;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