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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철권의 매너와 문화에 관해(긴 글 주의)앱에서 작성

퀵매빌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12.06 17:00:02
조회 8496 추천 147 댓글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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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갤에 썼던 글인데, 게임 문화나 매너에 대해 물어보시는 분이 많아 본갤에도 옮겨적어봅니다)



이번 글은 게임상의 매너, 문화, 그리고 이 게임을 하기전에 알아둬야 하는 멘탈관리법에 대해 써볼까 합니다. 사실 '매너'라는 표현을 쓰는게 부적절 할 수도 있고, 아래의 내용은 철권 커뮤니티 내에서도 왕왕 논란이 일어나는 부분이라 제 말이 맞다 그르다를 판단하기 보다는,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라는 측면에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 들어가기 앞서

이 게임은 정말로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이상으로 개빡치는 게임입니다.


제 30년 넘는 게임 라이프에서 샷건을 딱 두 번 쳐봤는데, 한 번은 이 게임 랭크매치 할 때였고, 두 번째는 이 게임 퀵매치 할 때였습니다. 진짜 빡치는 게임이에요.

몰라서 쳐맞는게 빡치고, 내 피지컬이 빡치고, 같은걸 계속 쳐맞는 내 멍청함이 빡칩니다.

맞는다고 계속 같은 기술 쓰는 상대방이 얄미워서 빡치고, 나보다 잘하는 상대방이 얄미워서 빡칩니다.

진짜 빡치는건, 남탓 할 팀원 조차 없다는 점이에요. 이 게임의 링에는 상대방과 나 밖에 없습니다. 핑계를 댈 수가 없기때문에 진짜 빡치는 게임입니다.


혹자는 온라인 게임은 상대방 열받으라고 한다고 하지만, 그건 장기적으로 게임 생태계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컴까기만 해도 즐거워 죽는 플레이어가 아니라면, 상대방의 꼬접은 막는게 전체 유저 풀 유지 차원에서 서로에게 좋으니까요(심지어 마이너 장르인 격투게임은 더욱 그러합니다)

그래서, 유입러분들이 몰라서 행한 행동이, 의도하지 않은 도발로 오해받지 않도록 몇 가지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노스킵


1) 매치가 시작된 후, 양쪽 플레이어의 입장 씬

2) 승리 후 승리씬


노스킵은 두 장면을 넘기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입장/승리 씬은 '스타트버튼'을 눌러야만 스킵됩니다(일반 버튼은 안먹어요)

해외에서는 별 말이 없는 것 같은데, 빠른 진행을 선호하는 한국 플레이어들은 해당 씬을 지켜보는걸 매우 답답해 합니다.


그리고 본작에는 승리시 캐릭터가 도발 발언을 하는 경우가 많아, 패배한 플레이어를 더욱 분노하게 합니다.

(예 : 거~뭐~ 필살기 같은거 없어?, 얼굴 파운딩, 이게 현실이다 등등등등)


실수로 놓친게 아니거나, 의도적으로 도발하려거나, 승리 씬이 너무나 보고싶은게 아니면 가능한한 스킵하는게 좋습니다(게다가 네간의 경우는 각 씬들이 더럽게 깁니다)

이게 비매너냐 아니냐를 떠나서, 일부러 스킵하지 않는 사람과는 데스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이 아까우니까요.

상대방이 저같은 승점자판기나 황금고블린이라 계속 승점를 먹고 싶다면 스킵하는게 플레이 지속에 도움이 됩니다.



2. 시훼

한국 철권 커뮤니티에서 가장 논란이 많이 되는 부분인데요, KO가 선언되고 잠시동안의 시간동안 쓰러진 상대를 후두러 패는 경우를 말합니다.

아무래도 격투게임의 특성상, 캐릭터에 (과)몰입 하게 되는 경우가 많죠. 이미 의식을 잃고 쓰러진 무방비한 상대를 때린다는 점에서 상대를 자극하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상대방을 KO시킨 후에 별 생각없이 손풀기 용으로 콤보를 계속 이행하는 사람도 있고, 그냥 있으려니 손이 심심해서, 혹은 커맨드를 연습하기 위해 타격 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신의 캐릭터가 패배 후 두들겨 맞는걸 보는게 싫은 사람을 위해서, 철권은 '미러'라는 커스터마이즈 아이템을 제공합니다.



해당 아이템을 장착하면, 내 캐릭터가 KO된 후의 상대방 움직임은 본인에게 보이지 않습니다.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이죠. 시훼가 별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면 사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게 자신을 자극한다면 끼세요. 시스템에서 제공되는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고 누가 시훼해서 열받는다는 항변은 그 누구도 들어주지 않습니다.



3. 기모으기



어딘가에서 '철권에서의 기모으기는 도발이다'라는 얘기를 듣고, 인게임에서 기모으는 것 자체가 비매너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종종 보이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대전중에 기모으기는 여러 전략으로 사용됩니다(아스카의 테이크다운이라던가, 카운터 확정을 노린 공격이라던가 ..)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이기고 기를 모으는 것인데, 이 또한 미러로 해결 할 수 있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모르면 화날 일도 없습니다. 상대방이 뭘 하는지 궁금해서 나는 미러를 끼지 않는 다는 분들도 왕왕 계시던데, 왜 사서 스트레스를 받으십니까.

그냥 미러 끼고 분노에서 해방되세요.



4. 아이템 사용


이 또한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대전에 활용되는 아이템은 분명히 있습니다(레이저총이라던가, 빔샤벨이라던가)

하지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실력이 현저히 차이가 나는 상대를 딸피로 만들어놓고, 아이템으로 죽이려고 기를 쓰는 플레이어들입니다.

초심자 분들도 그냥 아이템이 신기해서, 그리고 처음 보니까 재미있어서 본의 아니게 사용할 수 있죠. 하지만 그런 재미가 의도치 않게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 또한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5. 랜뽑


아래 설명할 세로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으나, 이 게임은 둘 중 하나가 게임을 강제 종료 할 경우 종료한 사람은 패배 처리가, 그리고 반대편은 무효처리가 됩니다.

이 경우, 게임을 강제종료한 쪽은 강제종료 패널티로 패배처리와 동시에 매칭시 강종 퍼센트가 표시됩니다만, 상대방이야 어찌되었건 다 이긴 게임이 강제종료로 무효화 된다는 것은 매우 허망한 일이죠(게다가 게임이 재개되기 까지 한참 기다려야 합니다)

'거 열받으면 한 번쯤 뽑을수도 있지 십선비님이신가' 라고 할 수 있지만, 이런 악습이 만연해있는 상태에서 누가 게임을 하고 싶겠습니까. 이런 저런 것들을 다 떠나서, 패배를 받아 들이는 것 또한 고수가 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종종 그 누구도 강제종료를 하지 않았지만, 스팀 네트워크 문제로 양쪽이 튕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 덮어놓고 상대방이 랜뽑을 했다고 단정짓고 박제를 한다거나 하는 일도 지양하는게 좋습니다(물론 상습범일 경우에는 다 갤에 올라옵니다)



6. 세로 및 계급 초기화

철권이라는 게임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최악의 행동으로써,계급을 초기화 후 초보유저들을 학살하거나, 강등됐다고 세이브파일 덮어쓰기로 원래 계급으로 복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랜뽑보다 더 나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초기화는 유입을 막고, 세로는 철권 계급의 인플레를 야기하기 때문입니다.

점수를 먹은 사람은 있는데, 강등되는 사람은 없는 이상한 상황이 증폭됨으로써 계급의 변별력이 없어지는 것이지요.

이것이 적발될 경우, 좁디좁은 철권 커뮤니티에서는 최악의 오명을 뒤집어 씀은 물론, 철마갤에서는 내부 규약에 의해 강퇴/블록 처리 됩니다.



7. 데스

철권은 '데스'라는 다소 특이한 문화가 있습니다.

데스는 말 그대로 둘 중 한명의 계급이 변동될때까지(강등되거나, 승단되거나) 무한 리벤지를 하는것을 말하는데요, 이는 대전 상대를 찾기 힘들었던 아케이드에서부터 콘솔/스팀으로까지 내려온 문화라 할 수 있겠습니다.

데스는 의무사항이 아닙니다. 하지만 서로의 매칭시간을 아끼자는 차원도 있기 때문에 현재에 와서도 계속 지속되죠.

데스는 해주면 고마운 것입니다. 그리고 랜선 너머의 상대방이 무슨 일이 있는지는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몇 판 하다가 일이 생겨서 대전을 이어나갈 수 없는 일들은 수없이 많습니다. 한판 하고 가버렸다고 욕하는건 금물입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사람이 하는 탓에 서너판 이겨서 점수 빨아먹고 도망가는건 지탄의 대상이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이 점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8. 나는 왜이리 못하는 놈인가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철갤이나, 철마갤이나, 스트리밍, 온라인 영상에서 적은 승수로 높은 계급에 올라가서 두들겨 패는것만 보다 보니 나 빼고 다 잘하는 것처럼 느껴지실수도 있습니다. 입문자 여러분, 철권은 나온지 25년이 된 게임입니다. 아무리 도중에 메타가 바뀌었다고 한들, 그만큼 오래 한 사람들이 수두룩빽빽이에요. 어제 처음 입문했는데 왜 나는 20년 한 사람만큼 못하는지 한탄하는 것 만큼 바보같은 자책은 없습니다. 여러분께서 접할수 있는 대부분의 플레이어들도 여러분과 같은 시절이 있었습니다. 오래하고 경험이 쌓이다보니 잘하게 되는거죠.

이 게임은 정말 어렵습니다. 캐릭터도 40명이 넘고, 각 캐릭터별 기술도 50개쯤 됩니다. 승률에 상관하지 말고 그냥 편하게 즐기시다 보면 실력은 상승합니다.


패배 후 강등은 분명 유쾌하지 않은 경험입니다. 이 글을 쓰는 저도 한번에 두 세 계급 강등되면 풀죽어서 게임 할 맛 안나는게 사실이에요. 계급은 여러분들의 실력을 표현하는 척도인것이 사실이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난이도 조절이라고 조금 위안이 됩니다. 비슷한 실력의 사람들이랑 다시 게임하는거고, 컨디션이 안좋아서 연패한거라면 이후엔 다시 연승 할 일만 있는거니까요.




9. 그 외

사실, 이 게임을 하면서 얻는 분노의 근원은 대부분 자기 자신인 경우가 많습니다. 잔인한 말이지만요.

니가 못해서 지니까 화가 난다는 그런 일차원적인 얘기가 아니라, 그냥 멘탈이 흔들리다 보니 상대방이 뭘 하든 아니꼽게 보이는게 대부분이에요. 그냥 짜증이 가득 차 있으니 상대방의 왼어퍼 하나에도 이거 도발 아니냐고 거품을 물게 되는 것이죠.


상대방을 존중 하십시오.


무슨 씨나락 까먹는 소리냐고 하겠지만, 상대방을 존중하면 본인도 화가 '덜'납니다. 상대방의 실력을 리스펙하고, 내 한계를 인정하고 극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밑도 끝도 없는 분노에서 해방됩니다. 그래도 화가나면 리벤지를 하지 마세요. 리벤지는 의무가 아닙니다. 주변 물건을 부수고 화가나서 눈물이 날 정도인데 게임을 지속하는건 그냥 자해입니다.

신경이 거슬리는 상대와 만나면 이기든 지든 그냥 빠르게 그 매치를 접고 다른 상대를 만나세요.




이상으로 대표적인 철권의 인게임 매너와 문화에 알아봤습니다.

여기 적힌 이야기가 진리도 아니고, 다 맞는 말도 아닙니다. 이 떡밥만으로도 반나절은 게시판이 불타는 사안들이라 얘기하기 쉽지 않은 미묘한 부분들인것이 사실입니다. 그저 이 게임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오해를 사지 않도록 몇가지 조언을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어요.







출처: 철권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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