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텔러 아재..

항상 알피니스트가 본인의 인생시계라고 말해옴

블루 알피니스트 한정판 놓친 뒤 오열

중고로 구매 성공

쨌든 알피니스트가 리뉴얼된다는 소식을 듣고 역시 영상을 찍었다

찍는 김에 최근 skx, 몬스터, 알피니스트 등등 세이코가 기존 모델들을 단종시키고 리뉴얼 하면서

가격대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에 대해 분석해봄

이 아재의 결론은 세이코가 보유한 각 라인들의 재정비 및 리포지셔닝

저게 세이코의 기존 1000달러 미만 가격대 라인업이다.

제일 저가인 100달러 내외의 세이코5,

그 위로 범위를 종잡을 수 없이 광범위한 그냥 세이코,

그 위로 좀 더 복잡한 기능을 갖춘 세이코 프리미어,

그 위로 스포츠 기능을 갖춘 프로스펙스,

그 위로 마감이 꽤 괜찮은 프레사지.

문제는 좁디 좁은 1000달러 미만 가격대에 여러개의 라인업이 다닥다닥 붙어있다보니

소비자들이 헷갈려하고 위계가 확실치 않다는거

또한 프레사지 위로는 바로 그랜드세이코로 4000달러 이상의 라인업인데

그럼 그 사이가 붕 뜨게 된다.

그런고로 세이코가 각 라인들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분석

이 아재는 앞으로의 세이코의 행보 5가지를 예측해봄

1번.

1000달러 미만 시계들은 세이코5로 리뉴얼된다.

즉 세이코5가 기존에 담당했던 100달러 내외의 저가 시장을 버리고 중저가로 올라간다

예시로 skx를 들었다

2번.

다이버, 스포츠류 시계들은 프로스펙스 라인으로 재정비하며 고급화시킨다.

예시로 프로스펙스 lx 스드 모델. 리테일 6천 달러

3번.

이게 제일 흥미로운데 프레사지 라인이 고급화되면서 과거 그랜드세이코의 위치를 차지한다.

예시로 프레사지 스드 에나멜 리테일 4500달러

4번.

그랜드세이코는 이제 5천달러 위로만 판매될것

그세의 가격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이미 최근에 5천 달러 아래의 그세가 거의 사라졌다고 한다.

5번.

크레도르는 하이엔드 포지션

대충 보니깐 이제 30만원 밑의 세이코5 단종시키면서

세이코5는 티쏘 정도의 중저가 포지션

세이코 프로스펙스는 진 정도의 고급 툴워치 포지션

세이코 프레사지는 론진 정도의 중가 포지션

그세는 럭셔리 포지션

크레도르는 하이엔드 포지션

뭐 이렇게 전체적으로 포지션을 상향시킬거 같다는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