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현이 일로 속상한 차영이

이 감정 씬에서 북어포 찢으면서 손가락이 찔리는 저런 디테일을 보여주다니 

저거 찢어보면 알겠지만 바짝 말라서 딱딱하고 날카롭고 가끔 잔가시도 있어 본방 보면서 감탄했음

과연 지문에 있었을까??

그리고 강이

차영에게 초콜릿을 건넨 분이 자신의 엄마임을 알게 돼서 감정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텐데

화장실 다녀오겠다고 말하고 혹여 차영에게 보이진 않을까 계단 내려오면서 저 두리번거리던 모습

너무 슬픈데 연기 디테일에 감탄 나오더라 이 역시 지문에 있었을까??

문리버 둘의 찰떡 케미로 붙어만 있어도 이쁜 모습들로 눈 호강하고 

매회 정말 적은 분량임에도 나올 때마다 저런 디테일을 보여주니 미안하고 감사하고 그래 

메이킹을 본 가루들이라면 다들 알겠지만 저런 디테일은 현장에서 감독님과 저 두 배우들이 많은 의견을 내고

만들어내던걸 봤을 테니 말이야 

메이킹 기다리며 좋았던 장면이 생각나 잠시 끄적여봤다 

그러니까 빨리 메이킹 주세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