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바는 당연히 갓포시지 

근데 이건 너튭에도 있고 주옥같은 짤들도 많고 또 그 짤을 금소니들이 이쁘게 만든 것도 있고

노래 좋고 잘하는 거 말해뭐해 입 아프지

그래서 나는 그 이후의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명곡을 남기고도 한 명은 떨어져야 했던 그순간

여기가 당연히 맘아픈 구간이라 

그동안 나샛도 의도적으로 안보고 돌려서 넘겨버리고 그랬는데

이제는 둘 다 멋지게 12인에 오른거 아니까 다시 한번 봐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같이 보려고 들고 왔다

결과는 맴찟ㅠㅠ 젠장 롬곡 겁나게 난다

이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니네ㅠㅠㅠㅠㅠㅠ

근데 또 ㅂㅌ같은게 이 와중에도 치임 모먼트들이 존많은거

우선 이 옆선, 옆태 머선 일이고 

긴장되는 와중에도 와꾸는 열일한다

둘다 눈 내리깔고 있는 것도 아주 어후

발표가 나자 놀란 폴 인상쓰면서 밀크 바라본다

한쪽 눈썹 올리기 예민미가 보이면서도 뭔가 음 어 음 알지?

ㄷㅏ들 밀크가 담담했다고 하는데 이 부분 보면 밀크도 눈물이 그렁그렁하다

귀도 시뻘겋고 목소리도 흔들리는 것이 애써 눈물 참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이씀

+ 그 와중에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여러번 돌려본 것은 안비밀이다

내가 움짤은 못쪄서 샷만 가지고 왔는데 밀크가 마무리 멘트하면서 바우리를 보는데 애가 하도 격하게 우니까 본인이 당황해서 맘놓고 울지를 못했던 것

그 다음은 알지? 여러 탈락자들과 보내는 사람들의 눈물 바다에서 둘의 얼굴은 제대로 볼수가 없다 

밀크는 기둥같이 서서 내내 우는 바우리를 안아 주고 있었기 때문이지

에잇 괜히 했나

글 싸면서 더 슬프네

나는 세포시 노래도 그렇고 여기까지가 너무나 좋은 것이 둘의 으른미 때문

비록 바우리가 광광 울었지만 뭔가 저 수트도 그렇고 둘이 아직 장꾸미 폭발하기 전이라 침착한것이

남자남자 하다는 느낌을 많이 줬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