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해본 인디게임들 소개

초개념 갤러리

[일반] 내가 해본 인디게임들 소개

ㅇㅇ(223.33) 2020.11.30 10:00:02

조회 27136 추천 91 댓글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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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u_avgU1u6yM

크립트 오브 네크로댄서(2015)

로그라이크와 리듬을 합친 독특한 던전탐험 게임. 게임성도 훌륭하기 따로 없고 ost 역시 훌륭하다. 이견이 없을 인디게임 명작. 닌텐도 스위치 전용으로 젤다와 콜라보한 후속작이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 전작만하진 못한 것 같다.

스팀 정가 15,000원. 할인 행사시 대폭 할인 하므로 노려보자. 사실 정가로 사도 충분한 값어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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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WX2HGR1owiQ

데드볼트(2016)

리스크 오브 레인 제작진들이 만든, 사신으로서 언데드 갱들을 소탕하는 잠입액션 횡스크롤 게임. 잠입은 어디까지나 원할한 진행을 위한 부가요소이며, 본질은 히트맨으로서의 임무, 대부분은 몰살이다. 재즈풍의 음악과 어우러지는 분위기가 돋보이는 수작.

스팀 정가 10,500원. 할인폭이 네크로댄서만큼 크지 않는 것은 아쉽긴 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TU43IOenK30

풀 메탈 퓨리즈(2018)

유명 인디게임 '로그 레거시'를 만든 Cellar door games의 후속작. 장르는 비뎀업 4인 협동 게임. 패권다툼을 한답시고 전쟁을 벌여 세상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타이탄들을 4명의 갓치 언냐들로 뚜따 해주자. 인디게임임에도 온라인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 그리스·로마 분위기와 20세기 초 분위기를 합친 독특한 배경과 디자인이 돋보인다. OST 역시 각 곡의 개성이 뚜렷하여 좋다.

스팀 정가 20,500원

https://www.youtube.com/watch?v=-XQuEAUx73E

로닌(2015)

아버지가 의문사 한 뒤, 남겨진 것은 아버지를 배신한 이들의 사진. 모두 처리하라. 헬테이커 제작자가 그래픽을 맡아, 간결한 벡터 그래픽이 돋보이는 횡스크롤 턴제 잠입 액션 게임. 위에서 소개한 데드볼트와 마찬가지로 잠입은 부차적인 요소이며, 몰살을 권장한다. 2d 횡스크롤이면서 턴제를 채택한 독특한 게임. 일본풍이 돋보이는 사이버펑크 디자인과 ost는 고전 사이버벙크의 향수를 자극한다. 짧은 분량이 흠일 따름.

스팀 정가 14,000원. 할인 행사시 할인 폭이 매우 크다. 게임 만듦새 자체는 명작이나 수작이라 하기 부족하고 분위기뽕에 취하는 게임인지라, 개인적으로 할인행사때 구매를 추천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21bdEu8smSE

※잔인함 주의※

마더 러시아 블리즈(2016)

80년대 말, 새로운 혁명으로 붕괴하는 소련과, 정부의 비밀실험과 마약에 휘말린 집시 싸움꾼들을 다룬 작품. 장르는 비뎀업. 거침없는 폭력성과 유혈묘사, 강렬한 ost가 특징. 극단으로 치닫는 붕괴중인 사회의 묘사도 한 볼거리다. 멀티플레이는 로컬만 지원하는 덕에 발매 직후엔 같이 하기 참 어려웠지만 지금은 스팀 리모트를 지원하니 잘 써먹어 보자.

스팀 정가 1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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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키스트 던전(2016)
트레일러는 필요 없고, 움짤을 보면 된다. 마이크 미뇰라의 화풍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던전 탐험 RPG 게임. 다양한 모드들로 확장성도 괜찮은 편.

스팀 정가 27,000원. 할인 행사때 대폭 할인을 하니 노려 보자.

https://www.youtube.com/watch?v=PAhRtGPjvnU

※잔인함 주의※

핫라인 마이애미(2012)

80년대 말 미국에서 러시아 마피아를 대상으로 한 백색테러를 배경으로 하는 느와르 탑뷰 액션 게임. 트레일러에서 알 수 있듯이 거침없는 유혈묘사가 돋보이는 게임. 그리고 그러한 폭력성에 대한 고찰이 담긴 주제와, 80년대 분위기를 잘 보여주는 신스 웨이브 OST 등, 명작이라 불리어도 손색이 없을 게임.

스팀정가 10,500원. 할인폭이 매우 크지만 정가 가치를 하고도 남는다.

https://www.youtube.com/watch?v=1Hojv0m3TqA

언더테일(2015)
와! 샌즈! 파피루스! 악명높은 악성팬덤과, 이를 풍자하는 밈이 유명한 인디게임. 그럼에도 신선한 충격을 주는 연출과, ost는 인정받는 명작. 이미 스토리를 스포일러 당했다면 권하기 힘들지만, 아직 모른다면 언더테일을 100%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아직 가진 셈이다.

스팀 정가 10,500원. 할인시 보통 50%할인을 한다. 스포일러 당하지 않았다면 제값 주고 해도 아깝진 않다.

https://www.youtube.com/watch?v=33mxD4FjD3w

이지(2008)

한 때, 고갤을 뜨겁게 달군 횡스크롤 런앤건 액션 게임. 폭력과 살생에 대한 고찰이 담겨 있으며, 게이머의 선택을 반영하여 다르게 진행되는 스토리와, 0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인상깊은 OST는 이 게임을 빛내어 준다.

제작자의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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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GcJC0N07Nk

카타나 제로(2019)

훌륭한 액션과 스토리 연출이 돋보이는 네온 느와르 플랫포머 게임. 주인공이 시간을 다루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게임 시스템적으로, 그리고 스토리 연출로 훌륭하게 표현 했다. 무료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되어있으니 이미 샀던 사람들은 존버 해보자.

스팀 정가 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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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3tDrxOASUog

림월드(2018)

초광속 항행도, 외계인도 없는 세계의 어딘가에 있는 변방 행성에 조난당한 생존자들을 데리고 기지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시뮬레이션 게임. 모드 확장성이 압도적이라 온갖 컨셉 플레이가 가능하다. 취향에 맞는다면 1000시간 순삭은 우습다.

스팀 정가 36,000원

출처: 중세게임 갤러리 [원본 보기]

고정닉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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