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사는 말리고스를 위한 거의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낮은 주문 코스트, 말리고스를 빨리 낼 수 있게 해주는 선조의 부름, 드로우 캔트립 카드까지, 말리고스가 나올때까지 버틸 치유기, 제압기까지

이 글은 선조 말리고스 덱에 대한 것이다.

(0) 덱 상성

먼저 냥꾼, 사제, 도적, 흑마, 술사를 만나면 꽤 괜찮다.

할만한 직업군

흑마

특히 거흑 상대로 좋은데 왜냐하면 술사는 대충(비룡 족칠때 탁월함)이랑 개사기 사술(거인 조질때 탁월함)이 있기 때문이다.

하수인으로 명치 한 치면 거흑이 혼자서 용암거인 마나까지 체력 깎는게 (대략 12-14)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손뼉질도 손이 맞아야 하지.

일단 산악거인 2마리만 광역기랑 사술로 조지면 거흑은 할게 없다. 자락 변신을 하면 한턴에 말리고스 없이도 15딜은 껌이기 때문에 감사

다만, 악흑상대로는 꽤 힘들다. 특히 말가니스를 사술로 못조지면....

도적

아마 도적 많이 해본 사람들은 알텐데 상대가 하수인 안내주면 연계쓰기 힘들다.

보통 기습이나 맘가/맹독 먼저쓰고 연계를 발동할텐데 하수인도 없는데 발동하면 이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도적은 핸파 도적이 아니면 박사붐보다 더 높은 코스트를 가진 하수인이 없으므로, 치유의 물결이 14 터트리기가 수월하다.

사제

사제는 하수인들 피가 많아서 매우 빡치기는 하지만, 하수인들의 공격력이 낮으므로 안전하게 드로우하면서 놀 수 있다.

일단 죽음 + 고통 (2-3장), 광역기 3장 (신폭 + 빛폭), 광기, 옆집누나가 전부 무쓸모가 되기 때문에 사제도 속이 탄다.

다만, 가장 무서운 벨렌은 주의해야하며 따라서 5마나 이후로는 끊을 수 있으면 필드를 좀 세심히 관리해야한다.

냥꾼

일단 돌냥이든, 야수냥이든 치유기를 모으는게 중요하다. 치유기 2장 + 번폭 1장있으면 OK.

냥꾼들 하수인 체력은 3을 넘는게 끽해야 호구랑 곰 그리고 사자밖에 없으니까 번폭이면 깨끗이 클리어가능하다.

물론 사자 새끼는 빡세지만 이 게임에서 사자 제일 잘 족치는 클래스가 술사로, 사술로 조지면 된다.

우리는 드로우를 하고 냥꾼은 드로우기가 별로 없으므로 사자 뽑을 확률보다 사술로 조질 확률이 더 높다.

술사

역시 토템이 별로 안 위협적이기는 한데, 가끔 놀고 있다가 피욕맞는것만 조심하면 된다.

좀 빡센 직업군

기사

이 덱은 좀 특이한게 수수께끼가 무서운게 아니야. 로수붐티에서 수가 무서운게 아니라 바로 로데브가 무서운 것이야.

로데브는 체력이 5라서 파괴의 정기로도 안 죽을 수 있어서 함부로 지르기도 어려운데다가 일단 그 턴에는 무조건 살기 때문에 더럽게 빡세다.

수수께끼가 나오면 수수께끼에 사술걸고 광역으로 지져서 필드를 아예 깨끗이 만들면 경쟁심이고 앙갚음이고 소용없지만, 거미새끼랑 망할 벌목기는 조심해야한다.

기사가 로데브만 뽑지 말기를 빌자. 만약 기사가 로데브가 안 나오면 의외로 콤보를 못 만드는 기사는 수수께끼를 잘리면 꽤 힘들게 된다.

법사

일단 기법은 파정한번만 제대로 때리면 이긴다.

좀 억울한게 법사는 얼방이라는 개사기 스킬이 있어서 도저히 어떻게 할 수가 없다.

다만, 법사는 원턴킬은 안된다는 것은 위안으로 삼기는 개뿔. 할배 나와서 화염구 2장만 쟁여도 매우 껄끄럽다.

할배가 안나오거나 할배가 화염구를 못 땡기고 개구리되면 유리하지만 얼방이 2번걸리면 답이없고 한번만 걸려도 불리하다.

못 이기니 서렌

드루

초반에 사채누나로 사채 긁으면 그걸 막을 방법이 없다.

누누히 말하지만 번개화살로 누나 잡으면 마나 꼬이고 거기서 게임 불리하게 가게 된다.

일단 냥꾼/우들러의 저질 하수인과 다르게 드루는 하나같이 광역기에 안 죽는 애들이 많아서 난감하기 짝이없다.

전사

손님 이제 없지? 전사보면 그냥 서렌을 누르는게 현명하다.

방밀은 이 덱으로 이길 수가 없다.

이 덱은 원턴으로 낼 수 있는 데미지가 35가량이지만 그게 끝.

(1) 초반 멀리건 (패 잡기)

일단 말리 주술 하는 애들이 착각하는게 있는데, 명치 딜을 넣을 카드들은 어차피 늦게 나오는게 좋다.

왜냐하면 선조의 부름이 4마나나 하기 때문에 원턴킬을 내려면 최소 9턴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명치딜 넣을 카드를 하나라도 하수인에게 넣었다가는 문제가 심각해진다. 

지금 저 덱에 보면 파괴의 정기 2장, 번개 폭풍 2장이 들어가 있는게 보일텐데,

초반 핸드에 저것들이 2장은 잡히도록 멀리건 하는 것이 좋다. 무슨 말이냐면 광역기가 없으면 핸드 갈아 엎으라는 뜻이다.

어차피 이 덱은 3마나 될때까지 할거라고는 토템 깔고 선조의 지혜로 땡겨 쓰는 것밖에 없으니까.

(2) 운영 (초기 ~ 3마나)

일단 하는 거라고는 어차피 토템 까는것밖에 없으니까

초기 운영은 선조의 지혜 쓰느냐 마느냐의 차이 뿐이다.

가. 선조의 지혜가 잡히는 경우

먼저 선공이면 선조의 지혜를 2턴에 안 쓰고, (그래야 3턴에 광역기를 돌리니까)

반대로 후공이면 1턴에 동전 선조의 지혜를 쓰는 거야 (그래야 3턴에 광역기를 돌리니까)

최대한 드로우를 많이 뽑는게 중요하다.

(3) 1광역기 쓸 타이밍

상대 하수인들의 공격력 합이 4 이하라면 아껴라. 최대한 많은 하수인이 있을 때 쓸수록 유리하니까.

보통 광역기 쓸 타이밍이 3에서 4턴 쯤에 나오는데 쓸거면 3턴에 써야 5턴에 또 쓸수 있다.

만약 상대 하수인 공합이 후지면 마나해일토템을 내는 것도 좋다. 어그로를 꽤나 끄니까.

(4) 운영 (중반)

일단 손에 하수인을 최대한 비워야한다.

그래야 나중에 10턴에 말리고스를 낼 때 다른 하수인이 튀어나오는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다.

비룡새끼랑 타우릿산은 잡히면 내는 거다. 당연히 타우릿산이 있으면 5턴에는 과부하 기술을 쓰지 말고,

따라서 4턴에 광역기를 써야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으리라고 본다.

힐봇은 8힐을 하면 좋지만, 힐봇말고 딱히 낼 카드가 없으면 그냥 내는게 좋다.

파괴의 정기 쓰는 방법: 5턴에 혹은 4턴에 동전 쓰고 파정 쓴다음에 용충으로 빚을 탕감받는게 좋다.

다시 말하지만 대출받으면 빨리 파산 절차 받아서 탕감받아야한다.

(5) 운영 (후반)

킬각 내기 전에는 최소한 용충을 하나는 쟁여놓고 있어야 명치에 꽃으면서 과부하를 풀어낼 수가 있다.

다시말하지만 6마나로 4장이 안정권이고 3장이 용폭 빠지직 번개화살이면 (15+11)해서 26딜이므로 어지간하면 끝낼 수가 있다.

용폭이 되게 계륵이라서 냉기 화살로 바꿀까도 생각해봤지만 말리고스 죽었을 때 마무리 용으로 쓰기에 이거만한게 없어서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