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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오는 남 몰래 투병중인 어린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봉사 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중 한 아이와는 더 관계가 돈독했는데 그 아이는 세상을 떠나버렸다.

한 무리배들이 델리오에 숙소를 습격하여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그곳에는 건드려서는 안될 물건이 있었다. 

그것은 떠나버린 아이와의 추억이 담긴 동화책.

델리오는 복수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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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오: 드디어 복수의 기회가 왔다. 비록 1:3의 핸디캡 매치지만 나에겐 다른 기회가 없다. 

그의 상처받은 내면이 얼굴에서는 거대한 분노로 표출되고 있다.

그 어느날보다 비장한 모습을 보이는 델 리오 하지만 1:3의 핸디캡 매치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혼자 처절한 사투를 버리는 델리오 

엄청난 혈전을 벌이고 망신창이가 되어버린 델리오 

그의 절친이 걱정이 되어 달려나와 그의 귀에 소리친다

절친: 델리오... 누구도 너를 비난할 사람 없어! 너의 책임이 아니라고! 이렇게 무리할 필요는 없잖아!

나도 화가난다고 하지만... 제발..... 이제 그만해!

델리오: 아니야... 난 포기할 수 없어. 일어나야 해

예견된 결과인 듯 패배하고 마는 델리오 

그는 조금씩 의식을 되찾고 자신의 패배를 인지한다.

델리오: 미안해... 지금의 나로서는 아무 것도 해줄 수가 없어 ㅠㅠ

뜨거운 눈물과 함께 복수를 재 다짐하는 델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