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군@오페라시티 전반 종료♪

이야...역시 대단하네요

2011년 11월 이후에 들은 적 없지만, 쇼콩을 통해 정말 크게 성장한 것 같아요.

"정말 열심히 노력했구나!"라는 생각과 더불어 이상한 감개무량.

녹턴에서 소름이 돋았고, 스케르초에서 뇌가 저려오거나...

사정으로 전반만입니다만, 조성진@도쿄오페라시티. 좋았습니다. 

백은같은 밝은 음색, 잘 다져진 기술, 양식을 잘 이해한 소리를 다루는 법...

특히 약음 영역에서의 내면적인 연주가 마음에 스며들었습니다. 

작곡가와 조용히 대화를 하고 있는 것 같은...

콩쿠르 우승자의 영광스러운 시작에 어울리는 느낌.

조성진씨의 리사이틀 종연. 

라이브로 처음으로 들은 첫 인상은 단정함과 정직함이었습니다♪((‹(  'ω'  )›))♪

감정이 풍부한 색채감 넘치는 음색 ｡+.ﾟ.( °∀°)ﾟ+.ﾟ｡ 

조성진의 후반 프로그램, 프렐류드도 굉장했다. 

당분간은 다른 사람의 쇼팽을 듣고 싶지 않은 느낌

+)

조성진군@오페라시티 종연♪더할 나위없이 좋았다

쇼콩 우승 직후 연주회에는 특별한 에너지가 깃들어있는 것 같다...

앵콜 마지막인 바흐의 프랑스 조곡 사라방드가 너무 아름답고 깨끗해서 눈물

앞으로도 축복받는 피아니스트로 남기를...멋진 밤이었습니다

요전 쇼팽 콩쿨의 우승자 조성진의 연주회에 다녀왔습니다. 

베테랑 연주가들을 들은 적이 많지만, 젊은 연주가는 一生懸命이라 좋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에는 협주곡을 듣고 싶다.

주) 뭐 최선을 다해 완전 열심히...이런 뜻인데 한국어로 하자니 애매하다;

++)

조성진군. 정말 한없이 투명한 예쁜 피부✨✨(거기냐!???)

혼신의 연주에 조금 뺨이 홍조가 되어 땀이 났다.

그라면 자만하거나 오냐오냐 되어서 착각하거나...하진 않을 것 같다.

주위 분들도 "이상하게" 되지 않도록 소중히 지켜주실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