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로라고 할까봐 티켓 우선 까고 시작할게ㅠㅠ
원래 불호 후기는 까일까봐 잘 안 쓰는데 불호 후기도 하나 있는거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ㅎㅎ

음..... 다른 횽들 말대로 커튼콜 신박하고 여보셔 지뢰깐것도 소소하게 웃겼고 하현지배우 잘하더라
근데 다시 볼 거냐고 물으면 난 글쎄........

우선 난 부쵸가 애정배우라 부쵸 보러 갔고.....
병맛극 좋아해서 기대 엄청 하고 갔어
근데 내 기대가 너무 컸나?
극 보는 내내 기대보다 지루하다고 생각했어 (((개취존중)))
소소하게 웃긴 부분이 있는건 사실이야
근데 난 개인적으로 몇몇 장면들은 주입식 웃음처럼 느껴지더라고
뭐랄까 친구가 나한테 안 웃긴 개그 쳐놓고 "야 안 웃기냐?ㅋㅋㅋㅋㅋ 웃기잖아 야ㅋㅋㅋ 웃어ㅋㅋㅋ" 하는 기분?;;;
병맛이긴 한데 홍보문구가 \'모든 배우들이 아낌없이 망가지는\' 이었나? 그 정도는 아니야ㅋㅋㅋㅋㅋ
그리고 넘버들도 난 그닥......ㅠㅠㅠㅠ (((이것도 개취)))
아 그건 좋았어 빨간 드레스!!!!! 하현지배우 이쁘고 노래도 넘 잘하더라ㅠㅠㅠㅠ
표 봉투안에 가장 좋았던 넘버 적으라는 쪽지가 있길래 계속 그 생각 하면서 봤는데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야한거 싫어하거나 미성년자하고 보러갈 생각인 횽들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길
미성년자한테 본격 성교육 시키고 싶은거 아니면 말리고 싶다
난 개인적으로 이 극은 최소 15세여야 한다고 생각.....
최소 15고 17 정도가 적당할지도
야한 묘사 정도가 아니고 정말 직접적인 단어가 몇 번 씩 나와......
난 그런거 싫어하는 편은 아닌데 많이 당황했어ㅋㅋㅋㅋ
그리고 좀 뭐랄까........ 너무 훅 들어오는 노골적임이 좀 그렇다고 해야하나
웃긴것도 아니고 섹시한것도 아닌 그저 돌직구라는 생각 뿐

ㅎㅈㅇㅇ 커튼콜 호 하현지배우 극호 나머지는 글쎄.....
ㄷㅈㅇㅇ 볼 횽들은 플뷰할인이나 원쁠로 보는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