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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개초보 허접 철찌가 끄적여보는 팁모바일에서 작성

유동이라 미안(106.251) 2015.11.27 18:54:02
조회 4810 추천 29 댓글 22

안녕 격게이횽들
저번에 새벽에 친절한 답변들 고마웠어요.
오늘 글쓰게된건 내 스스로도 몇자 적어보면서 철권의 자잘한 팁들을 정리해보기위한 것과, 나같은 생초짜 철찌도 꾸준히 하면 녹단에 갈수있다는(그래봤자 아직 브롤러지만...)희망을 초보분들에게 전해주기 위해 어줍잖은 글을 싸보려고 합니다.
그런고로 녹단 이상 분들은 읽을 가치가없는똥글 ㅜㅜㅋ
참고로 공략(?)글이라 반말체로 작성했으니 양해바랍니다.

- 목차 -
들어가기에 앞서 : 어쩌다 오락실을 가서 재미로 철권을 하시는 유저들-다시말해 아무캐릭이나 대충 골라 레버 막 돌리고 버튼연타하며 이기던지던 즐겜하는 사람들-은 이 글을 보실필요가없고 애초에 격갤을 안들어올 것이다. 그런고로 이글을 보는 분들은 나도 진성 철찌가 되고싶다! 거나 격갤에서 게이 횽들과 글쓰며 놀고싶은데 낄수가없다 혹은 철권을 잘하고싶은데 손고자라 슬프다... 등등 뭐 대충 이런사람들일 것이다. 이들을 악마의게임으로 깊히 끌어들여 철찌로 만드는 것에 신성한 의무감을 느끼며 이 공략글을 작성한다.

1. 철권의 기본
철권에 입문하게되면 다른 격투게임과 차별되는 요소가 많아 뭐부터 익혀야할지 당황스러울 유저가 많다고 생각한다. 이럴때에는 가장 먼저 레버랑 버튼을 입력하는 '기본'을 익혀야한다. (사람도 걸음마를 익히듯이.)

789
4N6
123

레버를 잡았다고 할 경우 1P 기준으로 저 숫자에 맞춰 움직여보면 그 방향으로 움직인다. 가령 당신이 6으로 레버를 움직이면 캐릭터는 → 이렇게 움직인다는 뜻이다.
고계급 분들이 초보들을 위해 써주시는 도움글 들을 봐도 초보자는 당최 뭐가뭔지 못알아볼 사람들이 있을까봐 이렇게 서술한다. (이제는 이해가 갈것이다. 66입력이라함은 →→ 이 되는것이다.)

수많은 공략글과 메뉴얼에 나와있는 어지러운 숫자들은 바로 저 레버 움직임을 가리키는 것이다. 이제 이해가 가는가? 참고로 N은 레버를 놓은 기본 중립상태를 말한다. (꼿꼿하게 ㅗ 자로 서있는 그 모습)


그리고 버튼. 당신이 철권 기계에 앉으면
(레버) OO
           OO
이렇게 있을것이다. 각각의 버튼은 다음을 가리킨다.
LP RP
LK RK

저게 무슨 영어인지 모르는 유저를 위해 친절히 써본다.
Left Punch(왼주먹) Right Punch(오른주먹)
Left Kick(왼발차기) Right Kick(오른발차기)

다시말해 당신이 왼쪽위 버튼을 누르면 캐릭터는 왼잽을 날리고, RK을 누르면 오른하이킥을 갈긴다는 뜻이다. 이제 어디가서 철찌라고 하려면 버튼을 되는대로 막 두들기면서 "ㅆㅃ 왜 기술이 안나가 으아악" 이러지 말자. 자신있게 LPRP만 써줘도 전캐릭 공용의 원투가 나간다. 정 간지를 원하면 화랑을 골라서 LKLKLK니 RKRKRKRK만 눌러줘도 멋진 발기술을 볼수있으니 막 이것저것 누르며 캐릭을 고자로 만들지 말라는 소리다.

이제 당신은 철권의 모든 매뉴얼을 읽을수있게 되었다. 66RP는 →→오른손 을 입력하라는 소리이며, 46LPRPLP는 ←→왼손오른손왼손 을 누르라는 뜻이다. 이제 암호문같던 글들이 해석되는게 느껴질것이다.

그럼 AP,AK,AL,AR이 뭔가요 한다면 A는 ALL의 약자다. AP는 양손이고, AK는 양발, AL은 왼쪽버튼 위아래동시(마찬가지로 AR은 오른쪽버튼동시)라는 뜻이 된다.

그리고 [ ] 나 ~ 표시도있는데 이는 '따닥' 을 의미한다. 즉 LKRK는 순서대로 왼발오른발을 누르면되지만 LK~RK는 왼발오른발을 튕기듯 빠르게 다라락 눌러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으로 이제 오락실에 앉아 철권을 시작하면 캐릭을 마음대로 움직이는 정도는 할수있을것이다. 위아래 앞뒤 왼손왼발오른손오른발... 쉽게 보이지만 이것부터 마스터하지않으면 평생 숫자단에서 어버버 할테니 필히 손에 익혀두자.(솔직히 원숭이가 아니고서야 1시간도안돼서 움직임은 익힐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2. 무빙
격갤이나 텍센에서 고계급분들이 수없이 가르쳐주시고 또 중요하다고 강조하시는 부분이 바로 '무빙'이다. 이 무빙이란것이 위에 써놓은 기본대로 앞뒤로만 움직인다면 KOF나 SF랑 다를게없다. 철권은 3D라는 것을 항상 명심하자! 그러면 3D인데 뭐 어쩌라는거냐... 한다면

철권에는 '횡'이동 이라는 것이 있다. 레버를 8N 또는 2N을 입력해보라.(꾹 누르는것이 아니라 살짝입력후 튕기듯 놓으면 어지간히 사장님이 관심없어서 헐렁해진 레버가 아닌 이상에야 꼿꼿이 ㅗ 이렇게 원래자리로 돌아간다.) 그러면 캐릭터가 슥 하고 ↑나 ↓방향으로 '옆무빙'을 한다. (캐릭터가 점프를 하거나 주저앉아 버리면 횡신에 실패한것이다.) 각각 시계/반시계 방향 횡신이 존재하며 이렇게 옆으로 피하는 습관을 자주 몸에 익혀놓자. 횡보를 깊이 땡기는 것도있지만 그건 당신이 걸음마도 안되면서 마라톤을 하겠다는 얘기와 같다. 녹단 이상으로 올라가려면 횡신횡보는 몸에 기본으로 익혀야한다지만 아직 우리들은 초보라 액자단을 떼기도 바쁠것이다. 간단한 횡신부터 먼저 마스터하도록 하자.
그리고 횡신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백대쉬'. 뒤로 빼르게 피하는 것으로 커맨드는 44N1. 44만 입력해도 뒤로빠르게 움직이기는 하는데 움직임에 딜레이가 생긴다. 이 를 줄이기위해 중립커맨드N입력 후 1로 캔슬을하여 딜레이를 없애는 것이다. 다만 이 백대시(+캔슬)은 어느정도 철권에 숙달이되어야하니 처음에는 그냥 뒤로 4를 땡기며 가드에 익숙해지도록 하고(철권은 가만히 냅둬도 상중단 오토가드 이기는하나 의식적으로 4입력 가드후 행동하는 습관을 들이자), 4 가드에 숙달되면 다음은 44 백대쉬로 거리를 벌리는 연습을하자. 이제 통상 백대쉬도 자유자재로 구사하게되면 당신은 이미 액자단에 가있을것이다. 그 이후로 비로소 44N1을 구사하게되면 녹단 이상으로 갈수있는 것이다. 고수분들 매뉴얼을보면 1N44 백대쉬도 가능하다하니 직접 움직이며 익혀보도록 하자.

3.캐릭터 선택
철권을 진지하게 파고자한다면 캐릭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없다. 위에 반 농담으로 언급한 화랑은 철권에서 다루기 손꼽게 어려운 캐릭이니 초심자는 건드리지말길 바란다. 그럼 어떤 캐릭을 해야하는가? 단순히 당신이 외모에 꽂혀서 조시, 리리, 아스카, 알리사, 카타리나 등의 여캐를 한다면


축하한다.


이 게임의 여캐는 대부분 평균 이상의 성능이며 조작 난이도도 크게 어렵진 않다.(샤오유는 강한편이지만 초보가 다루기 너무어렵다ㅜㅜ... 럭키는 콤보는 쎈데 딜캐가 안좋은데다 리치가 짧아 힘들고 아스카도 초보때는 좋은데 고계급으로 갈수록 이기기 힘들어진다는 제보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외모도 이쁜데 성능도 준수하니 very good choice.

반면 당신이 혹여나 여성유저라서 멋진 남캐가 좋다. 혹은 나는 게이라 잘생긴 남자가 좋다능!? 한다면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게임의 남캐중에 그닥 미남이많지않아서 얼굴만 보고 골라봤자(개인차는있지만) 진, 화랑, 스티브, 라스, 샤힌, 클라우디오 정도...일 것이다. 다들 성능은 준수한데 다루기가 제법 까다롭다는 특징이 있다.(신캐릭들 제외)

얼굴로 캐릭을 보는게아니라 성능을 보자면, 우선 당신이 텍켄크래쉬에서 봐왔던 촉새,크동팔,쿠단스,JDCR 선수분들이 다루는 소위 "풍신류"에 손대는 것은 추천하지않는다. 저분들이 초풍 나락 등 간지나고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주시는것에 빠져서 혹할지언정 여러분과 나의 손은 마음을 따라가지못한다. 철권의 기초를 잡기도 전에 풍신류로 시작한다는 것은 운영과 콤보 난이도에 질리고 승리를 맛보기 힘들어 자칫 게임 자체에 흥미를 잃을수 있다. 초보때는 쉽고 강한 캐릭을골라 적어도 이기는 법을깨우치고 위의 1,2번에서 습득한 무빙부터 익히도록 하자.

결론은 고수분들이 분류한 랭킹과 여러 사이트를 돌며 운영법 등을 참고하고 자신에게 맞는 캐릭을 찾도록 하자.
내 개인적으로 초보분들께 추천드리자면

생초짜 입문자라면 강하고 콤보도 비교적 쉬운 샤힌, 클라우디오, 카타리나가 좋다.
어느정도 철권을 알고 과거 시리즈에 몇번 손대본적이 있는 유저라면 해오던 캐릭을하거나 이번에 일신된 드라그노프, 폴 등의 비교적 익숙한 캐릭을 잡도록 하자.
그리고 7이전에 키우던 본캐가 있는데 부캐를 새롭게 해보고자 한다면 철권에 익숙하단 얘기이므로, 날로먹기 좋고 콤보도 금방 익힐수 있으면서도 강한편인 조시, 레오, 킹, 로우 등을 추천한다.

풍신류는 재차 강조하지만 다른 캐릭을 먼저 잡아서 철권이란 게임에 익숙해진 다음 키우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나는 풍신류아니면 안된다 하시는 진성 철찌 희망자라면 그나마 데빌진이 운영이 수월하므로 좋을것이다. (필자는 5DR 유입종자인데 데빌진으로 철권을 시작했다. 차라리 그때 쎄고강한 다른캐릭으로 철권을 입문했다면...브라이언이라거나 브라라거나 ㅂㄹ 이라거나)

뭐 선택은 유저 본인의 몫이다. 애정을 담아 돈을 들이부으면 그 어떤 캐릭이라도 강해질수 있다.

4. 기술
키울 캐릭을 골랐으면 우선 그 캐릭의 다양한 기술들을 외워야한다. 가능하면 모든 기술을 외우는게 좋지만, 고수분들이라 해도 그 캐릭의 기술 전부를 게임마다 쓰는게아닌 그때그때 적절한 기술과 딜캐 위주로 플레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즉, 초보라면 내 캐릭터가 이런이런 기술들을 갖고 있다 정도는 외워놓고서 반드시 써먹어야할 (후술할) 기술들만큼은 숙달되도록 연습하는 것이 좋다.

이 점에서 프레임과 딜레이캐치 라는 개념을 숙지하도록 하자. 프레임이라는 것은 쉽게말해 기술의 발동속도이다. 간단히 알아보면 당신이 아무것도 안한 상태에서 LP를 눌러보면 캐릭터는 왼펀치를 내밀것이다. 그때 걸리는 시간이 '10프레임'이다. 철권의 몇몇 예외 기술(ex:화랑 따닥)빼고 가장 빠른 기술은 바로 이 10프레임 '원잽'인 것이다. 다시말해 각각의 기술들은 고유 발동 프레임이있고, 상대가 쓴 기술을 막고나서 생기는 딜레이(빈틈)을 당신이 노려 이쪽의 기술을 넣는것이 '딜레이캐치'이다.

데빌진을 예로 들면
10프레임 섬광열권(LPLPRP)
12프레임 사독기장(4LPRP)
14프레임 초풍신권(6N23RP)
15프레임 자운이단차기(2AK) 등등.

즉 어떤 기술을 막고나면 해당프레임만큼 딜레이가 생기는데 예를들어 위의 섬광열권은 거의 대부분의 기술을막고 딜캐가 가능한대신 본인이막히면 -18프레임으로 딜캐당한다.
자 이제 텍크에서 해설들이 나락막히면 '아앍~!! 망했어요!!!' 하는것이 왜 그런건지 알겠는가? 나락류의 큰 하단은 거의 대부분이 막히면 -24프레임 이상으로 웬만한 기술에 떠서 콤보를 한사발 맞게된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처음에는 본인의 캐릭터 기술 위주로 익혀나가는 것이 중요하지만, 서서히 계급이 오를수록 상대방 캐릭터의 기술도 알아야 수월하게 딜캐하고 대처하여 승을 쌓을수있다. 그 유명한 모르면 맞아야죠!! 가 괜한 말이 아니다.

11.27기준 내용추가: 깜박하고 초보에게 중요한 내용을 빼먹어서 추가한다. 철권의 기술판정은 상/중/하단의 세가지 판정을 지닌다. 상단은 서있으면 히트or가드 & 앉으면 피해짐, 중단은 서있으면 히트or가드 & 앉으면 무조건 히트, 하단은 서있으면 무조건 히트 & 앉으면 가드 다. 철권의 상단 기술들은 호밍기(횡추적)이거나 막혀도 딜레이가 크지않은대신 앉아서 피하고 딜캐당하기 쉽다. 그러니 너무 남발하진말고 눈치껏 쓰는게 좋다. 중단은 호밍기도 많고 서있는상대와 앉는상대 모두를 노리기좋은대신 막혔을때 딜캐당하는 기술이많다. 그러니 안전하다 싶은 기술들만 남발하거나 역시 적당히 쓰자. 하단의 경우 대부분의 초보들이 익숙하지않은 관계로 가드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이는 여러분이 초보때 상대방에게 하단을 남발하면 비교적 이기기 쉬우나 반대로말하면 역으로 당신도 하단에 털리거나 막혀서 뜬다는 소리가된다. 하단을 파해하는법은 이 타이밍상 하단이 나올것이다 라고 예측해서 컷킥으로 띄우거나 가드, 흘리기 등을 써야하는데, 결국 시간과 돈을들여 경험을 쌓는 수밖에 없다. (연습만이 살길이다.)


5. 운영
철권에서 운영을 하려면 크게 필드심리, 기상공방, 벽심리 등을 바탕으로 게임을 풀어나가야 한다. 더 다양한 운영법은 고수분들의 영역이라 나같은 하수로서는 이정도밖에 설명드릴수없어서 죄송할 따름이다ㅜㅜ
어쨌든 세 가지 심리에있어 핵심은 내가 얼마나 상대 패턴이나 습관을 빨리 캐치하여 이쪽이 유리한 상황을 만들수있는가이다.

필드심리의 경우 흔히말하는 이지선다(주로 중단/하단)를 통해 상대 HP를 갉아먹으며 이쪽은 최대한 딜캐를 안맞도록 하는 것이다. 조금 구체적 예시를 들면서 설명하자면 가령 데빌진 통발(66RP)의 경우 막혀도 딜레이가없는대신 헛치면 위험하고 반시계(시계던가?) 횡신에 털린다. 비골빼기(악마손.1RP)의 경우에는 맞히면+2에 가드시 -14이다. 이런식으로 어떤기술을 맞히거나 막혔을때 몇프레임 손해고 이득인지 차근차근 분석하는것이 승단하는 요령이라고 생각한다. 최소한 이정도의 노력없이 그저 무턱대고 감에 의존해서 플레이하는 것은 타고난 손재능이 있지않고서야 힘들다는 얘기다.

다음으로 기상공방의 경우 눕힌자와 눕는자간에 치열한 심리가 펼쳐지게 마련. 눕힌자는 상대방을 다시 건져올리러 시도하던지, 아니면 기다렸다 다른기술을 쓰거나 딜레이캐치를할지, 혹은 그냥  다운 공격을 날릴지 등을 정하게된다. 누운자는 재빨리 일어날지 구를지 기상킥으로 반격할지 스프링킥을 날릴지 등등 그때그때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여 적절히 대응해야한다. 뭔가 뭉뚱그려 설명하게됐는데 이부분은 나 역시 초보인만큼 계속 익혀나가는중이라 알려드리는데 한계가있음을 양해부탁드린다. 결론은 실전에서 맞아보고 굴러가면서 익히라는 얘기.

벽심리도 마찬가지도 상대방이 횡으로 빠져나오는것을 잡기위해 호밍기를 쓸것인지, 아니면 상대방의 발악을 예측하고 파워크래시로 다시 밀어부칠것인지, 혹은 이쪽이 가드시켜도 이득 프레임인 기술만 써서 유리함을 가져간채로 압박하며 갉아먹을것인지 등이 있다. 이 역시 실전에서 수없이 겪다보면 어느순간 자신만의 심리와 그때그때 대처하는 방법들이 생겨나있을것이다.

심리에 있어 초보들이 실수하는 부분을 하나 추가하자면 '이득 프레임'과 '딜캐 당하지 않는것'은 다르다는 것이다. 가령 대부분 캐릭터들의 왼어퍼는 맞히면 0~2+ 소소한 이득을 가져오고 가드시에도 -1이거나 0으로 딜레이캐치 당하지않는다. 그러나 이때 딜캐가 없다고해서 가드시킨 이쪽이 이득을보는게 절대 아니다. 가령 왼어퍼 히트시+4 가드시 -7이 되는 조시의 경우 왼어퍼가 막혀도 딜레이캐치는 들어오지않는다. 그러나 이때 조시가 원투를 내민다고하면 걸리는 시간은 7(손해이므로)+10(발동) = 17프레임이 걸린다. 즉 상대방이 원투나 컷킥등 17프레임 이하의 이쪽보다 빠른 기술을 내밀시 진다는 것이다. 반대로 조시가 왼어퍼를 히트시켜 +4의 이득을 봤다면 조시가 어퍼를 날릴시(15프레임) 상대방의 원투 등 10프레임 이하 기술들을 제외한 11프레임 이상 모든 기술에 동등하거나 우선권을 가져 띄울수있단 소리다.

정리하자면 초보들은 막혀도 딜레이캐치 당하지 않는 기술이 무적인줄알고 막 남발하는 경우가있는데, 막혀도 이득인 기술이 아닌 이상에야 오히려 이쪽이 불리하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두고 프레임 계산을 잘 하길 바란다.

=== 공략을 마치며 ===

부족한 글솜씨에도 긴 글을 봐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글을쓰는동안 내 스스로도 뭐가 부족했는지 기본기를 다시 다져보는 시간이 된것 같습니다. 비록 고계급분들이 쓰신 다른 우수한 매뉴얼이나 도움글의 발치에도 모자라는 똥글이지만 이런 허접한 기초팁이나마 보고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남겨봅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격갤 눈팅하고있는데 격게이횽들 화이팅입니다 ㅋㅋ 인생은 즐기며 사는거임



11.27 댓글 달아주신 분들의 정성어린 의견을 담아 일부 내용 수정함



출처: 격투게임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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