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 스포도 그렇고 앨범 표지부터 컨포 컨셉 전부

누가봐도 타이틀은 번더플이었잖아

근데 갑자기? 별 이유도 없이 몇 개월이나 몇 번씩 밀리고 결국 나온 결과물은 하우스파티였지.

대놓고 직설적으로 마스크 써! 거리두기 해! 밖에 나기지 마! ㅋㅋㅋ

솔직히 난 하파 처음 들었을때의 참담함이 아직도 생생함.

하필 가사도 구려가지고 타 커뮤에서 조롱도 꽤 받았음.

그래도 애써 노래 괜찮네..^^ 하려고 해도 팬덤 싸해진건 어쩔수 없었더라

게다가 앨범에서도 지 혼자 분위기 따로 놀아

어저께까지만 해도 번더플이 타이틀 못 된 이유가

무대장치랑 암전 퍼포먼스 때문에 음방에선 무리여서 그랬나 싶었는데,

막상 음방에서 번더플 잘만 했잖아.

난 또 데빌 이후로 곡들도 좋았고 번더플이 진짜 기깔나게 뽑혀가지고

아 우리도 이제 이런 웅장한 분위기도 할 수 있구나! 싶었는데

또영진..? 우리는 영원히 sj 펑키를 벗어날 수 없는거임..? 하고 두려워졌었음.

근데 그게 그놈의 나무심기의 일환이었을줄은ㅋㅋㅋ

솔직히 그 폭로영상 보자마자 스쳐지나간게 우리 타이틀 교체였음.

그거 생각이 안 날 수가 없었음.

생각해봐 '1도라도 낮추기, 상생, 나무 심기, 그리니즘(?)' 

지금까지 나온 곡들 중에 이런 메시지를 제일 직접적으로 담고 있는 타이틀곡이 뭔지

보니까 후배 sc는 이런 가사 받고 애들이 충격받아서 울었을 정도라는데

걔네는 무슨 죄가 있다고 그 어린 애들이.. 심지어 막내그룹이라 아무 말도 못 했을거 아님

직원들이 겨우겨우 말려서 컴백 미뤘다는데

어쨌든 회사 일도 그렇고 마음이 심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