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언은 늘 도해강에게 무리하고 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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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유인력의 법칙을 논하며 쫒아댕길때도.

1년 7개월만에 사귀는것을 허락맡았을때도.

6년만에 은총을 받았을때도.

9년만에 프로포즈를 받아주었을때도.

결혼을 해서도.

늘 도해강의 사랑을 갈구했고 늘 표현했던 최진언.

해강이가 표현만 안할뿐 자기랑 같을꺼라고 믿었지만.

인생의 시련에 닥치고나서는. 그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착각에 배를 버리고 도망간 놈. 최진언.

다시 독고해강을 만난 최진언.

온갖 연애기술 구사하는 최진언.

상남자가 따로 없음.

보고싶어 보고싶어 미치겠어. 라면이 달다. 내가 아는 건 너. 당신생각. 손목낚아채기. 안고싶다.

손목안쪽에 점이있어. 목뒤에도 오른쪽 엉덩이에도. 잘자. 겉보다는 속이알찬데. 너한테 속수무책이야.

이런 미사여구를 날리며 독고해강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아 버리는 최진언

저랬던 최.진.언이

기억이 돌아온 해강이 앞에서는..

늘 어쩔줄 모르는 남자가 되어버렸어.

무릎을 꿇고 고해성사 용서를 빌었으나 해강이가 무릎한번 꿇는것으로 용서안된다고 하니까. 입이 저절로 삐쭉 나오는 최진언.

진짜 30회부터 50회까지 거의 최진언은 늘 도해강한테 절절맴..

해강이가 사랑해라고 하자 안도하고. 해강이가 끝내자고 하니까 울고......결국 자격없는놈이라고 헛소리 하면서 해강이 힘들게 하고

결국 해강이가 최후통첩으로 니앞에서 사라질께 안나오면 하니까..결국 나와서 애인하자고 하고...

몬지 말안하면 안본다고 숨기는거 말하라고 하더니. 상관없는 여자에게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최진언은 늘 도해강에게 속수무책이었어.

대학시절 도해강에게도, 결혼해서도, 은솔이를 버린 아내에게도,

다른사람이 되어버린 독고해강에게도(다른의미로..속수무책. 무작정 끌려서 제어가 안되는 최진언인걸로 속수무책)

기억이 돌아온 도해강에게도,

최진언을 끝냈다던 도해강에게도

최진언의 아내가 되겠다던 그여자에게도

최진언이 더이상 상관없는 여자라고 1년을 주입했을 그 순간들에게도.

근데 복습을 무진장 하고 보니까 보이는게

최진언이 남자답게 도해강을 리드했던적은 정말 시즌2뿐이었어.

물론 그때 낚여서 애인있어요를 이렇게 보게된대는 물론 진언이때문이지만.

그뒤부터는 최진언은 늘 아픈 손가락같은 존재라할까..ㅋ

사실 지배우 시즌1해석이 맘에 안들지만. 애정한다규.ㅋ.ㅋ 난 진언이를.

해강이에게 당하는 진언이가 무지하게 통쾌하달까... 애정하는것하고는 별개로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