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이한테 충고한마디

술때문에 저질러진 일인거 같음

근데 나도 작년 친구들이랑 동해바다 놀러가서 술쳐먹다가

깽판아닌 깽판 부려서 분위기 잡치게 만들어 놓고

다음날까지 그 분위기 이어지게 만들어서 한방에 훅간 사람임

나도 좀 기분나쁜일이 있었음 자세하게 얘기하면 기니까 패스

아무튼 자기 감정 조절 못하고 여러사람들한테 피해줘서는 안됨

그 상대방 기분도 생각해줘야한다는걸 깨닫게 됨

어쨌든 기분좋은 마음으로 놀러갔는데 이게무슨 날벼락인가

나름 진짜 친한친구들이었고 다 좋아했는데

고놈의 술이 한순간으로 날 나락으로 만들었음

결국 다음날 아침 정신차리고 일일이 친구들한테 미안하다 사과까지 하고

아침상도 내가 차리고 나름 노력한다고 분위기 조절하고 그랬는데

결국 실패 졸업할때까지 우리 그냥 처음부터 몰랐던 사이로 나 무시하고 그러더라 쩝ㅠㅠ

생각해보면 별 쪼잔한것들이 다있나 그러고 원망도 해봤지만 결국 원인제공이 있었기에

이런상황이 왔다고 반성하게 됨 뭐 그전부터 내가 맘에 안들었을수도 있다고 생각함

아무튼 경험자로서 얘기하는 거임

뭔가 본인은 업된 상태에서 지인과 장난치면서

그런상황까지 갔을수도 있다고 생각함 더군다나 요새 똥만주는 소속사 땜시

나름 개인적인 불만도 있었을거라고 생각함

그래도 술마시면서 했던 행동은 경솔했음 그것도 공인으로서

본인의 위치가 어느정도인지 모르는것은 아닐테고 신중했었어야함 다른멤버들 생각해서라도

그냥 나는 좀 안타까워서임 개인적인 일 가지고 안티들이 뭐라 싸이코같은 염병질하는것도 팬으로서 속상하고

이런사건이 왜 하필 이런식으로 터지는것도 그렇고

이번사건도 과거일처럼 그냥 조용히 묻혀질거라 생각 단순한 헤프닝이니깐

그래도 효연은 앞으로 진짜 주의했음 좋겠음 진심어린 충고로.....

그리고 이번일에 너무 신경들 쓰지말길 앞으로 좋은일이 있기위한 액땜이고

고놈의 소속사 플랜도 우리의 인기로도 충분히 제압할수 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