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조용히 식사하는 다른 손님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것 같았다"

"한국인들이 식당 종업원들에게 너무 무례하게 행동한다는 걸 알게 된 거죠."

"한국 아저씨들은 나는 명령하는 사람, 나는 좋은 직장 다니는 사람, 당신은 'just 식당 아줌마'라고

 구분하는 것 같아요. 식당 종업원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하는 사람들을 다 그렇게 대하는 느낌이에요.

 비행기에서도 택시에서도 그렇고요."

- 미국인 제이슨 스트라더(35)

"한국에서는 모르는 사이면 나이가 어린 사람한테도 존댓말 쓴다면서요? 근데 왜 식당에선 안 그래요?" 

"옆 자리 손님들이 밥 먹고 있는데 담배 연기를 뿜는 걸 보고 더 이상 식사를 할 수가 없었다.

  밥그릇에 꽁초를 버리는 건 정말 엽기적"

- 네덜란드 여학생 포이팅 람(24)

 "한국에 온 첫날 식당에서 손님들이 떠난 테이블 위에 빈 담뱃갑과 휴지가 널려 있고

  국물로 얼룩져 엉망이 된 것을 보고 놀랐다"

"한국 식당은 '폐를 끼쳐도 되는 곳'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나카니시 사나리(22·도쿄외대 한국어과)

"금연인 식당에서 담배를 피우겠다고 고집 부리는 손님들을 이해할 수 없다"

 "외교관 등 사회적 엘리트들도 '괜찮지?' 하며 종이컵을 재떨이 삼아 피우더라"

- 마이니치신문 서울 특파원인 도모코(38)

"아이들이 뛰어다니고 큰 소리로 떠들어도 한국의 부모들은 제대로 야단치지 않는다"

"미국이라면 부모가 아이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거나 화장실로 불러 엄하게 야단치고

  '네가 오늘 이렇게 떠들었기 때문에 집에 가면 비디오게임은 할 수 없어!'라는 식으로 벌을 줘요.

 공공장소 예절에 대해서만큼은 미국 부모들은 엄하게 훈육해요."
- 미국인 제이슨 스트라더(35) *맨 위에 인터뷰 같은 인물

"한국 식당에는 술 취한 사람들이 정말 많다"

"만취해 침을 뱉고 욕설을 주고받는 건 유럽에선 상상할 수 없는 일"

- 한국 증권사 근무 경력 10년 차인 한 스코틀랜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