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여신이라는 뜻인 쿠마리 

네팔에서는 이 어린 여자아이 쿠마리를 신처럼 섬기는 풍습이 있습니다 

쿠마리는 4살에서 7살의 소녀들 중 32가지나 되는 까다로운 과정을 거텨 선발된 어린 소녀인데요 

선발된 소녀는 쿠마리 사원에서만 생활을하고 1년에 일곱 번 있는 종교의식 때만 바깥 출입이 가능하고 소녀의 가족에게 돈을 지불하면 사원의 2층 창문으로 얼굴을 내밀어 얼굴을 공개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소녀는 영원히 쿠마리로 사는건 아닙니다. 

첫 월경을 시작하면 쿠마리의 삶은 끝이 나고 다시 평범한 삶르로 돌아가게 됩니다ㅇㅇ 

이후 오랜 시간 고립된 삶을 살았고, 쿠마리에 대한 안좋은 편견, 쿠마리와 결혼한 남자는 재앙을 받아 빨리 죽게된다는 미신이 있어

정상적인 삶은 사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들 사이에선 자신의 딸을 쿠마리로 만들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고 합니다.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여신으로 추앙받는 반면 개인의 자유를 박탈당하는 삶을 살고 있는데요 

종교적 규범이 한 사람의 자유를 박탈하고 있는 것 같아요

쿠마리는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규범에 갇혀 자유를 박탈당한체 살아가고 있는데요

규범은 인간을 위해 만들어 놓았고 인간의 행복을 위해서 만들어진건데

인간을 고통스럽게 하는 규범은 인간을 구속해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쿠마리라는 여신은 궁핍한 삶을 살고있는 네팔 국민들에게 위안이 되고 있고

천년 넘게 지속되온 전통이라는 점에서 한 순간에 꺠버리는 것도 애매하고

인권침해라고 단정짓고 이를 제제하기엔 하기엔 그들만의 전통문화가 있는데 

김치맨인 나와 조금 다르다고해서 그들의 전통문화에 옳고 그름을 가리는건 

너무 이기적이고 좁은 사고가 아닌가 싶어요

많은 사람들에게 정신적 안식처가 되어주면서

국민들의 지지 사랑, 추앙을 받고 있지만 

개인으로서의 삶과, 자유를 박탈당하는 쿠마리를 보니 . .

남 이야기 같진 않네요

겉으로 보기엔 화려한 삶에 비해 개인 사생활에 제약을 받는

대한민국 아이돌 칭구들이 생각나는건 

제가 배고파서 그런가봐요

한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면서 까지

다수의 행복을 추구하는건

잘못된거 같아요

내 나이 오십.. 

탱구님의 허리를 침해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