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산다라박은 자신의 인생을 한 줄로 표현해 보는 시간에 “삶이 평탄치 않은 것 같다”며 “‘죽기 전에 비뚤어지자’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산다라박 대지진 경험 고백, 산다라박이 대지진 경험을 고백해 모두의 시선을 모았다. ⓒ 화신 캡처

이어 “2년 전 동일본 대지진 당시 호텔 34층에 혼자 있었다. 건물이 얼마나 흔들렸는지 안 겪어 본 사람은 모른다”며 “구조를 요청했는데 아무도 없었다. 혹시나 해서 전화를 했는데 다행히 씨엘과 연결이 됐다”고 당시 공포를 실감나게 재연했다.       
 
전화를 받은 씨엘은 침착하게 산다라박을 진정시키며 “절대 엘리베이터 타지 말고 데리러 갈테니 가만히 있어라”고 말했다. 그래서 산다라박은 씨엘을 믿고 기다렸다.

씨엘은 정말 산다라박을 구하러 왔고, 두 사람은 여진으로 건물이 흔들리는 와중에 계단을 통해 안전하게 피신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씨엘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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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멤버가 쓰러져도

탱 : 저 안울었는데요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