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VOGUE 가 음악 평론가 4인에게 아이돌 3대 기획사의 전략을 물었다

ㅇㅇㅇ(118.45) 2014.10.04 21:17:24
조회 238 추천 0 댓글 0

														

아이돌 배틀 2라운드 <VOGUE> 2014년 10월호 (이틀전 기사) 

각각 새로운 신인 그룹을 데뷔시킨 SM과 YG, JYP의 요즘 동향이 심상찮다.
2000년대 초 대표 간판 그룹들로만 기 싸움을 하던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음악 평론가 4인에게 아이돌 3대 기획사의 현재와 앞으로의 전략을 물었다.

최근 SM에선 여성 신인 그룹 레드벨벳이, YG에선 남자 아이돌 그룹 위너가, 그리고 올 초 JYP에선 갓세븐이 데뷔했다. 각각의 신인 그룹을 어떻게 평가하나?

미묘(음악 웹진 <아이돌로지> 필자) 레드벨벳은 난이도 높은 곡을 매력적으로 소화하면서 보여주기 위한 무대를 펼쳤다. 그게 인상적이었다. 어쩌면 대중과 팬, 그리고 아이돌의 관계 측면에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그룹이 될 거다. 그리고 갓세븐은 원더걸스와 미쓰에이를 많이 참조한 듯하고, 당장의 폭발력보다는 뚝심이 더 기대되는 그룹이다. 위너는 같은 소속사의 빅뱅이 아닌 JYP의 2PM을 출발점으로 잡은 듯하다. 주류 팝보다 더 보수적이지만, 고급스럽게 다져진 스타일에서 YG의 새로운 야심이 엿보인다.

최민우(음악 웹진 편집장) 레드벨벳은 아직까지는 그냥 ‘SM에서 새로 낸 걸 그룹’ 정도다. 근데 이 기획사 스타 그룹들은 종종 밋밋한 데뷔를 하곤 했다. 더 두고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위너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1년이란 시간을 거쳐 준비한 그룹이란 걸 생각하면 아쉬운 게 사실이다. 무난하고 안전 지향적이라는 인상이 강하다. 갓세븐의 경우 첫 미니 앨범에서는 본격 힙합을 지향하는 듯 보였는데, 막상 정규 데뷔 앨범에서는 부드러운 방향으로 스타일을 선회했다. 그룹의 정체성을 튜닝하고 있는 듯하다.
서성덕(대중음악 평론가) 음악 자체로 본다면 어느 팀 하나 눈에 띄는 건 없다. 다만 각 팀의 데뷔가 회사의 위치와 색깔을 명확하게 드러내는 건 흥미롭다. 갓세븐은 시장의 유행과 각 멤버들의 캐릭터 강조 등 아이돌의 일반 규칙을 따르고 있고, 레드벨벳은 SM의 기존 공식을 활용하면서도 새로운 방향을 드러낸다. 이 팀은 멤버 개개인의 캐릭터를 오히려 지워버리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그리고 위너는 일단 빅뱅의 덕을 입어 다른 두 그룹에 비해 앞서 나가고 있지만, 이후의 행보는 좀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윤하(대중음악 평론가) 세 그룹 모두 각각의 기획사가 현재 처해 있는 상황 그대로의 결과물을 가지고 데뷔한 점이 흥미롭다. 각종 실험을 견뎌낸 안정적인 시스템 위에서 매끈하게 데뷔한 SM의 레드벨벳, 과거의 영광 위에서 위태롭게나마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YG의 위너, 그리고 이젠 거의 끝이라 생각했던 곳에서 피어난 의외의 불꽃 JYP의 갓세븐. 완성도가 높은 건 레드벨벳이고, 실제 가장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건 위너이지만, 아이돌의 가장 큰 매력인 ‘키우는 재미’와 ‘의외의 한 방’을 기대할 만한 건 갓세븐인 것 같다.


SM은 엑소로 성공을 거뒀다. 올해 태민이 솔로로 데뷔했으며, 슈퍼주니어의 정규 7집도 발매됐다. 상반기 SM의 성적은?
미묘 아이돌의 한계점을 돌파해 나가는 음악적 성취가 두드러졌다. 소녀시대는 섹시함을 구애의 도구가 아닌 무대 위의 장악력으로 전환해냈고, 엑소는 느끼해지기 십상인 미드 템포의 R&B 발라드를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로 완성했으며, 에프엑스는 복잡한 구조의 일렉트로닉 곡을 매력적인 정서에 녹여 표현해냈다. 다만 아이돌 자체를 개량해 나가는 시스템이 SM의 야심이라면 지금은 그 시스템의 리스크를 줄이는 게 과제이지 싶다.
최민우 엑소-K를 성공시킨 것만으로도 충분히 이름값을 했다고 생각한다. 음악, 안무, 컨셉 모두 독보적인 존재감을 갖고 있다. 에프엑스의 음악이나 태민의 솔로 데뷔 음반에서도 알 수 있듯 과감한 시도를 하는 데에도 거리낌이 없다. 큰 변수가 없다면 무난하게 현 상황을 유지하지 않을까 싶다.
서성덕 최근 소속 아티스트들의 스캔들이나 구설수가 안타까울 정도로 음악은 물론 비주얼, 퍼포먼스 등이 압도적으로 좋았다. 케이팝 최대 레이블로서의 역량을 보여줬다. 

김윤하 지난해 엑소의 100만 장 판매 신화 이후 아직은 비교적 선방하는 중이다. 그 비결은 탄탄한 제작 기반. 전 세계 작곡가들을 상대로 매년 이어오고 있는 작곡가 캠프는 SM에 안정적인 곡 수급을 가능하게 했고, 지난 10여 년 동안의 성공과 실패로 다져진 비주얼&아트 디렉팅 능력은 SM을 업계 원 톱으로 만들었다.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고, 근래 소속 가수들의 구설수가 걱정스럽지만 아직은 건재하다.

 

YG의 경우는 어떨까? 루이 비통 그룹은 최근 YG에 100억 투자를 결정했다.
미묘 초기 YG 아티스트들이 그저 과격한 이미지로 눈길을 끌었던 것에 비해 이제는 고급스럽게 정제된 우아함을 더하려는 시도가 두드러졌다. 2NE1, 태양, 그리고 위너의 음반에서 공통적으로 받은 느낌이다. 해외에서도 이젠 틈새시장만이 아닌 주류 시장을 노리는 야심이 느껴지고, 하반기 위너가 선전한다면 나쁘진 않을 것 같다.
최민우 ‘아티스트 아이돌’이란 컨셉를 강화하고 있고, 수준 높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매너리즘이 강하게 느껴진다. 보이지 않는 벽에 막혀 있다는 인상인데 이를 어떻게 돌파할지가 관건이다. 싸이의 경우 YG의 다른 아티스트와는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다. 아직까지는 기대에 상응하는 반응을 끌어내고 있진 못하는 것 같다.
김윤하 양현석 사장은 뛰어난 제작자라기보다 촉이 좋은 비상한 사업가에 가깝다. 빅뱅, 2NE1, 싸이 등 지금의 YG를 있게 한 뮤지션들의 면면을 보면 이들은 치밀한 분석과 어레인지로 태어난 게 아니라 타고난 개성과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재능을 집중 배양하듯 데뷔시킬 수는 없다. 대중성에 방점을 찍은 위너의 데뷔는 YG 역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JYP는 원더걸스 전 멤버 선미와 핫펠트로 변신한 예은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룹보다 각개전투 노선이 더 강화되는 듯한데 어떻게 보고 있나?
미묘 통제로 꽉 짜인 기획사의 모습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듯하지만, 그게 전략적 선택인지는 불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음악적으로는 갓세븐이 놀랍도록 큰 즐거움을 안겼고, 선미와 핫펠트는 JYP가 기획과 아티스트 서포트 양면에 저력이 있음을 보여줬다.
최민우 아직도 대중적인 인식은 ‘수지=JYP’가 아닐까 싶다. 선미와 핫펠트 모두 대담하고 색다른 컨셉을 들고 나왔고, 선미의 경우 어느 정도 성공도 했지만, 사실 전체적으로는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박진영의 존재감이 엷어진 건 회사 입장에서는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겠지만 당장은 불리해 보인다. JYP 없는 JYP는 어떻게 되는 걸까.
서성덕 YG가 힙합이라는 태생적 색깔을 지워온 것처럼 JYP 역시 박진영이라는 프로듀서의 자리를 점점 줄이고 있다. 반면 YG는 그 과정에서 자신들의 입지를 넓히고 있지만, JYP는 3대 소속사의 위치 자체를 위협받는 지경까지 왔다. 2AM, 2PM, 미쓰에이 등이 갑자기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기는 어려워 보이고, 갓세븐 역시 아직은 위너에 밀리는 분위기다. 선미와 예은(핫펠트)이 선전했지만 회사 전체의 분위기를 바꾸지는 못했다.

김윤하 지난해 많은 사람들이 JYP의 위기를 이야기했다. 하지만 올 상반기 JYP는 눈부시진 않지만 묵직한 힘이 실린 역습을 보여줬다. 근래 부진했던 대표 그룹들을 내세우는 대신 소속 가수들의 개성을 살린 국지전을 택했는데, 그게 제법 재미있는 그림으로 나왔다. 잘빠진 노래를 들고 나온 선미와 갓세븐뿐 아니라, 15&의 완성도 높은 앨범도 그냥 지나치기는 아쉬웠다. 원더걸스에서 그다지 눈에 띄지 않던 멤버 예은에게 핫펠트라는 새로운 자아를 입히거나 일본과 동남아권에서 여전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2PM을 현지 맞춤형으로 변신시킨 것 역시 아직은 JYP를 무시할 수 없게 하는 요소다.

 

SM, YG, JYP 아이돌 그룹 중 올 상반기 가장 눈부셨던 건 누구라 생각하나?
미묘 소녀시대의 미니 앨범이 단연 돋보였다. 소녀시대는 연애의 주도권을 쥔 성숙하고 단호한 여성의 매력을 섹시함으로 표현해냈다. 가상 연애 대상으로서 아이돌의 한계를 한 발짝 넘어선 것이다. 그리고 동시에 소녀시대는 오래도록 무대 위의 아티스트로 군림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최민우 아이돌이란 관점에서는 엑소-K를 꼽는 데 별 이견이 없을 거라 생각한다. ‘으르렁’만큼 대중적 파급력은 없었지만, 음악과 컨셉 등 모든 면에서 빼어난 결과물을 내놓았다. 핫펠트의 데뷔작은 영미권의 힙한 트렌드가 케이팝이라는 필터를 거쳐 어떻게 변형되는지를 보여준 사례였다고 생각한다.
서성덕 아쉬움은 있지만 태민의 솔로 앨범이다. 팝이라는 범위 안에서 장르적으로 명쾌하고 완성도 높은 트랙과 SM 특유의 타이틀곡이 어우러진 앨범이었다.
김윤하 태민의 성공적인 솔로 데뷔는 그 자체로 케이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축제와도 같았다. 2008년 열여섯 살의 나이로 ‘누난 너무 예쁘다’며 외쳐대던 그룹의 막내가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위의 야생마로 홀로 선 것이다. 이 동화 같은 성장담을 뒷받침하는 건 무엇보다 잘빠진 앨범인데, 특히 타이틀곡 ‘괴도’는 마이클 잭슨을 대표로 하는 영미 팝, 90년대 제이팝, 21세기의 케이팝 모두를 뒤섞어 만들어낸 익숙한 듯 낯선 생명체였다.


SM의 경우 동방신기, 소녀시대에서 엑소로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했다. 반면 YG와 JYP는 아직 명확해 보이지 않는다. 각 기획사의 세대교체 전략을 어떻게 바라보나?
미묘 SM은 신인을 낼 때마다 기존 그룹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향으로 팀을 꾸린다. 그래서 SM의 팀을 기준으로 아이돌 세대를 구분하는 패러다임도 있다. 그런 점에서 지금 SM의 과제라면 오히려 세대교체보다 ‘구세대’를 유지하는 방법일 것이다. 반면 YG와 JYP는 세대교체를 의식하지 않는 듯 보인다. 오히려 두 회사는 소속 아이돌 멤버들 면면에 더 방점을 찍고 있는 것 같다. 어떤 방식이 더 좋다 말할 순 없지만, 빅뱅의 멤버들이 각각 솔로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강하게 드러내고, 선미와 예은이 훌륭하게 컴백한 건 이런 기획사 마인드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
최민우 SM은 엑소가 바통을 확실히 넘겨받았다. YG는 위너의 성패에 따라 결과가 나올 것이고, JYP는 딱히 교체할 세대가 눈에 띄지 않는다.
서성덕 SM은 동방신기 이후 대부분의 그룹이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따라서 엑소는 세대교체라기보다 제작사의 포트폴리오 추가에 가깝다. 물론 최근의 각종 사건 때문에 SM 쪽에서 세대교체 식의 전략을 서두르는 듯한 인상은 있다. 한편 YG에게 중요한 것은 세대교체가 아니라 빅뱅, 좀더 세부적으로 GD다. 보통은 새로운 그룹, 차세대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겠지만 지금 YG 내 빅뱅의 위치는 그렇게 커버될 수 있는 정도를 넘어섰다. 그리고 지금의 JYP는 세대를 교체할 게 아니라 새롭게 이어 붙어야 하는 회사다.
김윤하 엑소는 SM에게 로또 같은 존재다. 잘 활용하면 먹고살 걱정은 없겠지만, 자칫 판단을 잘못했다가는 나락으로 떨어지기 십상이다. YG는 조심스러운 대중 눈치 보기를, JYP는 ‘어차피 이렇게 된 거 우리 식대로 간다’로 노선을 정한 모양인데, 결과와 상관없이 JYP의 무모한 뚝심에 자꾸 눈길이 간다. 답이 정해져 있는 게임은 너무 시시하니까.

 

태양이나 GD처럼 솔로로 크게 성공할 것 같아 보이는 멤버는 누구인가?
미묘 태민은 압도적인 솔로 무대를 보여줬다. 오히려 그에겐 샤이니의 좋은 팀워크가 방해가 될지도 모르겠다. 반면 선미와 핫펠트는 폭발력 있는 캐릭터는 아니지만 다소 밋밋한 느낌이 더 매력적이라 자꾸 보게 된다.
최민우 에프엑스의 루나. 보아-태연 계열이라 할 수 있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방면으로 기회가 주어진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서성덕 핫펠트는 따로 언급할 가치가 있다. 태민이 아이돌 문법 안에서 빛을 발했다면 핫펠트는 그 시스템을 활용하되 테두리를 돌파하는 힘도 보여줬다. 물론 ?>가>

김윤하 샤이니의 태민만 한 인물이 없다. 그야말로 타고났다고밖에는 설명이 안 되는 댄스 실력과 무대 장악력, 그리고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됐던 여린 목소리에 힘까지 붙으면서 이젠 빈틈이 없다. 아직 원석에 가깝지만 끼와 재능 모두 겸비한 JYP 15&의 백예린, 그리고 목소리 하나만으로 청춘을 그려낼 줄 아는 SM 엑소의 디오도 눈여겨볼 만한 멤버들이 아닐까 싶다.


3대 제작사의 수장 이수만, 양현석, 박진영의 상반기를 평가한다면?
미묘 앞날을 알 수 없는 게 연예계란 곳인데 SM은 자꾸 정답을 제시하려 하는 기획사다. 그 시스템 지향적 태도 때문에 가끔 강점조차 빛을 발하지 못할 때가 있다. YG는 ‘패밀리’로서의 미래를 내다보는 행보가 돋보였고, JYP는 좋은 결과를 위해선 제작자의 에고도 양보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서성덕 최근 양현석은 자신이 컨트롤할 수 없는 상황을 의도적으로 만들어냈다. 재미있는 경영자다. 지난해 아이돌 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이 그랬고, 올해 소속 연습생인 비아이와 바비를 <쇼미더머니3>에 내보낸 것도 마찬가지다. 물론 이건 일종의 도박인데 이게 얼마나 좋은 결과를 계속 가져다줄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김윤하 현상 유지와 의무 방어전에 성공한 이수만은 80점, 새로운 미래에 대한 제시보다는 대중과의 영합과 눈부신 사업 추진 능력을 보여준 양현석은 60점, 모두가 비웃더라도 나만의 길을 가겠다는 패기와 뚝심을 보여준 박진영은 70점 정도?

 

한류와 관련해서는 일본 시장은 약간 주춤, 중국과 동남아, 그리고 북미와 유럽은 아직 유효하다는 중론이다. 세 제작사의 한류 전략은 어떻게 보나?
미묘 JYP가 마케팅적으로 한류 전략을 밀어붙이고 있는 인상을 준다면, YG와 SM은 음악 자체에서 해외 시장의 정서를 염두에 두고 있는 듯하다. YG가 세계에서 통하는 주류 팝 속에 ‘힙’한 날을 세워 노래를 만든다면, SM은 서구 사회의 이민자 문화를 재해석해 프로듀싱한다. 한류 붐이 사라진 뒤를 준비하는 전략일 것이다.
최민우 영미권의 경우 인디 음악 웹진 <피치포크 미디어>가 꾸준히 케이팝에 대한 흥미를 보이고 있다. 근데 이건 역설적으로 케이팝의 소비층이 아직은 거기(인디)에 머물러 있다는 뜻일 거다. 당분간은 이런 상황이 유지되지 않을까.
김윤하 아시아권 시장을 겨냥한 전략에서 SM만 한 기획사는 없다. 보아와 동방신기로 일본 시장을 강타한 것은 물론, 대부분의 기획사들이 일본 시장에 목을 매던 2005년 슈퍼주니어에 중국 멤버를 영입해 중국 현지에서 활동하는 슈퍼주니어-M을 론칭한 선구안과 추진력은 분명 평가할 만한 부분이다. 그에 비하면 YG와 JYP의 전략은 소극적이고 임기응변 식으로 보인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1492415 애들 글고보니 멜론어워즈 참여안한지 꽤댓네 [3] 핑크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6 239 1
1492414 윤아 태연 서현 십존예 [3] ㅇㅇ(175.223) 14.10.06 776 5
1492413 수욜날경복궁오넿ㅎ 탱탱탱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6 135 0
1492412 갓튼캔디.....ㅜㅜ [15] ㄹㄹ(112.203) 14.10.06 3729 105
1492411 마마 투표 해도 조작 인대 [1] ㅇㅇ(175.204) 14.10.06 144 2
1492410 플페 뉴 메인 [21] ㅇㅇ(112.161) 14.10.06 5044 146
1492409 이제 현질해야하나 리더꽃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6 134 0
1492408 애기 감기로 시름시름 앓아용... 가지가지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6 117 0
1492407 제시카 소시에 얹어서 브랜드 홍보하는거 꼴보기싫으면 무시를 해라 ㅇㅇ(116.123) 14.10.06 164 4
1492405 멜론 주간 투표@@@@ 스타일아이콘 @@@ 룸메 순규 투표 ㄱㄱㄱㄱㄱㄱ [9] 조경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6 130 0
1492404 그래도 오늘은 태티서 보는날 [1] ㅇㅇ(111.118) 14.10.06 193 1
1492403 이 언니들 너무 이쁘다 [3] ㅇㅇ(175.223) 14.10.06 320 0
1492401 올해 MAMA시상식 12월 3일에 잡혔네요 [2] 핑크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6 334 2
1492400 내가 탱빠지만 태여니 좀 웃긴게 [1] 홍콩할매(39.7) 14.10.06 337 2
1492398 떠..떴냐? [10] ✨어린단신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6 632 1
1492397 와팝표존나비싸다ㅋㅋㅋㅋㅋㅅㅂ [5] 탱탱탱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6 257 1
1492396 아 목요일 공강인데 시팔 92소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6 87 1
1492395 111.118도 모바일이냐 [3] ㅇㅇ(223.62) 14.10.06 134 1
1492394 이번주 태티서 엠카나옵니다 [2] 92소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6 319 3
1492393 궁금한게 소시 인기 [2] ㄲㄱㄱ(180.64) 14.10.06 382 1
1492392 아씨발 g9미친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들 이거봄?ㅋㅋㅋㅋㅋ [8] dd(1.227) 14.10.06 727 6
1492391 이번주 엠카 나와 안나와? [1] abondaned(110.70) 14.10.06 163 1
1492388 글고보니 멜론 주간어워드 2주연속 1위했네 핑크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6 114 2
1492386 140930 중국 팬미팅 태니 by BBsYul [2] ■x(110.70) 14.10.06 371 20
1492383 이번주 토요일 스케줄 에 음중 없네 [3] ㅇㅇ(175.204) 14.10.06 530 2
1492382 님들 멜론주간 2위랑 태티서랑 음원순위비슷함 심장박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6 198 2
1492379 원래 팔에 무좀이나기도함?? [7] ㅇㅇ(222.120) 14.10.06 404 0
1492377 홍콩댁 가정부들은 이거부터 공구해라!! 홍콩댁빠(39.7) 14.10.06 374 1
1492376 근데 수영이는 에셈콘에 빠졌는데, 정산은 똑같이 나오겠지 [2] ㅇㅇ(111.118) 14.10.06 477 1
1492375 어제 맞은 비가 그 유명한 방사능 비 ㅅㅂ [2] ㅇㅇ(111.118) 14.10.06 305 1
1492374 백현하고 탱구하고 일본에 오래 머무네 [1] ㅇㅇ(111.118) 14.10.06 640 2
1492373 역시 최후의 승자는 제시카네 ㅇㅇ(111.118) 14.10.06 263 0
1492371 에셈콘 단체&태티서짤 추가로 새롭게 올릴까요? [1] 핑크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6 392 1
1492370 아 모든게지친다.. [5] 깡냉이언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6 476 1
1492369 mbc 뮤직 보셈 소시 나온다 tgtg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6 120 0
1492368 태연이 언제오누 [2] ㅇㅇ(58.226) 14.10.06 295 2
1492367 모르다 본데 투표 80%이상으로 이겨야 멜론 주간어워드 1위가능함 o탱갤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6 123 0
1492366 소녀시대 샴푸 상황...jpg [25] 탱죽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6 2126 25
1492365 멜론 주간 투표좀ㄱㄱㄱㄱㄱ 태티서 165표 2위 87표 ㄱㄱㄱㄱㄱㄱㄱㄱㄱ [3] 조경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6 191 1
1492363 근데 글쓴이가 댓관 어케하는거임? [5] 시카(220.93) 14.10.06 264 0
1492362 코튼캔디 메인 [11] ㅇㅇ(112.161) 14.10.06 5151 128
1492361 사업망한 사업가들이 가장 조심해야 할 무서운 병 ㅁㅁ(125.134) 14.10.06 317 3
1492360 요새 감기때문에 미칠것같다 ㅡㅅㅡ [2] 충전i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6 116 2
1492359 이제 소시도 대중이 원하는 노래 할때가 됐다 [1] ㅇㅇ(209.58) 14.10.06 274 1
1492357 유튭 1억짜리 5개 만들려면 특히 미택+Oh 는 신경써서 돌려라 [3] ㅇㅇ(221.150) 14.10.06 225 1
1492356 슴콘 어제자 할라 직캠 뜸 有 ㅇㅇ(111.118) 14.10.06 415 1
1492355 퓹ㅋㅋㅋ이제봤넼ㅋㅋㅋㅋㅋ [1] 충전i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6 208 0
1492354 얘들아 인가 사전투표도 좀 해라 abondaned(110.70) 14.10.06 143 0
1492353 ㅈㅅㅋ는 어쩌면 연예인 자체를 하기싫었는지도 [4] ㅇㅇ(223.33) 14.10.06 466 0
1492351 SMTOWN 도쿄 탱구 + 단체&태티서 [12] 핑크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6 2592 13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