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아는 것도 없지만, 이번에 처음 일본 가는 소원들도 몇몇 있는 거 같아서 그냥 적어 봄...
보통 인천공항-나리타공항 이렇게 이용하기 때문에 설명도 이 경로를 기준으로 함.
그리고 제주에어 많이 타지? 나리타공항 제2터미널 기준으로 설명하겠음 ㅋ
1.
인천공항은 비행기 출발 시간 약 2시간 전에 오는 것이 보통임
공항은 버스나 공항철도를 이용해서 도착
[티켓팅]
출국하는 곳은 3층이므로 3층으로 이동
자신이 탑승하는 항공사를 확인하고 해당 구역으로 가서 여권 보여주고 티켓팅하고, 수화물칸에 보낼 짐 있으면 처리.
[출국심사]
그 다음에 출국심사대를 통과해야 하는데, 이게 시간대 잘못 걸리면 헬게이트 열림.
때로는 10분도 안 걸리지만, 잘못 걸리면 30분 이상 소요될 수도 있음. 그런데 요즘은 그렇게 안몰리는 듯...
하여간 출국심사를 마치면 면세점이 나오고, 자기가 탑승해야 할 탑승구 번호 확인하고 이동하면 됨.
[데이터 로밍]
인천공항 3층 출국장 방향에 보면 SK텔레콤, KT, 엘지U+ 등 통신3사 부스가 있고,
사람들이 로밍신청한다고 수십명씩 줄 서고 난리인데, 여기서 시간 낭비하지 말고,
출국심사 마치고 면세점으로 나오면 여기에도 통신사 부스 있음.
아주 한가한 통신사 부스에서 아주 여유롭게 로밍 신청할 수 있음.
보통 전화 로밍은 기본적으로 하고, 데이터 로밍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데, 로밍 안하고 데이터 쓰면 요금 폭탄 맞음.
[비행기 탑승]
이륙 전에 스마트폰에서 한번도 써 본적 없는 비행기 모드 ON을 하거나, 전원을 끄면 됨.
2.
나리타 공항
제주에어 비행기는 나리타공항 제2터미널에서 내림. 한국으로 돌아갈 때도 제2터미널로 오면 됨.
일단 공항 도착해서 입국심사까지 끝나고 밖으로 나오면 전철을 탈까, 버스를 탈까 고민하게 되는데....
[게이세이 도쿄 셔틀버스]
시간표 http://www.keiseibus.co.jp/global/kr/nrt00.html
이용기 http://hellobeautifuldays.co.kr/90193192505
나리타공항에서 도쿄역, 긴자, 니혼바시 등으로 가는 경우 이 버스를 추천함
예약하면 900엔, 안하면 1000엔이라고 하는데, 입국장 나와서 오른쪽이 북쪽방향인데, 오른쪽으로 가면 창구가 있음
거기서 '게이세이 버스'라고 말하고 인원수 확인하고 여권 보여주면 직원이 바로 시간대 보여주고 예약해줌
그리고 그 뒷편으로 나가면 북쪽부터 차례로 승강장이 있는데 2번에서 타면 됨
남쪽에 19번에서 타도 되는데... 거긴 맨 마지막에 타는 곳이라...
버스가 제2터미널 북쪽에서부터 남쪽으로 지나가 제1터미널 찍고 도쿄로 향합니다.
이 버스를 타면 1시간 정도 달려서 도쿄역 동쪽 출구(다이마루 백화점) 건너편에서 하차함
거기서 북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니혼바시, 남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긴자.
길건너 도쿄역으로 들어가서 전철타고 몇 정거장만 가면 도쿄돔(고라쿠엔이나 스이도바시역 하차)
[엑세스 나리타 버스]
시간표 http://accessnarita.jp/kr/home/
이건 게이세이 버스랑 비슷한 건데, 나리타에서 도쿄 올 때는 딱히 더 좋다 나쁘다가 없고
두 버스가 출발 시간대가 다르니까 그것만 체크해서 자기 일정에 맞춰서 이동하면 될 듯
이 버스 장점은 도쿄에서 나리타로 올 때 예약이 필요없다는 거임
도코출발 나리타행 게이세이 버스는 예약이 필수고, 자리가 없는 경우가 종종 있음
엑세스 나리타 버스는 긴자에서 출발해서 도쿄역 앞에 한번 서고 바로 나리타공항으로 감
유라쿠초역 앞에 긴자 정류장이 있는데, 현금 1,000엔 내고 타면 됨
[나리타 익스프레스]
http://www.jreast.co.jp/kr/pass/nex_oneway.html
일명 넥스
넥스는 동일본철도 JR이 운행하기 때문에, 일정 구간 안에서 넥스에서 내려 JR로 환승해도 추가비용이 들지 않음
예를 들어 지브리 미술관이 있는 JR미타카역까지 가기 위해서는 넥스를 타고 신주쿠역에서 하차하고 JR로 환승해야 하는데
신주쿠역에서 하차하고 나서 JR신주쿠역에서 JR미타카역까지 추가 요금이 없음
뭐 이런 장점에 비해서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게 단점
나리타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들어오는 건 할인해서 1500엔인데... 도쿄에서 나리타 갈 때는 쿨럭...
[게이세이 전철]
http://www.keisei.co.jp/keisei/tetudou/skyliner/kr/findus/index.html
이 전철은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우에노까지 달리고 거기서 여러갈래로 분기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듯
그 우에노 바로 밑이 아키하바라고, 아키하바라에서 서쪽으로 2정거장이 도쿄돔(스이도바시역)입니다.
그런데 게이세이 전철은 도쿄 전철과 직결되어 있는게 아님.
즉 우에노에는 우에노역과 게이세이우에노역 이렇게 2개 역이 있고, 두 역 사이를 좀 걸어야 함.
게이세이 전철은 제일 빠른 스카이라이너부터 해서 3개 종류가 있는데 가격에 비해서 시간 절약은 그다지 안되는 듯.
하지만 제일 저렴한 게이세이 본선은 1000엔 내외이기 때문에 전철이 편한 사람은 이걸로 이동하는 걸 추천함
[교통카드]
스이카 http://www.jreast.co.jp/kr/pass/suica.html
파스모 http://www.tokyometro.jp/kr/ticket/types/pasmo/index.html
전철하면... 1회용 티켓도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교통카드 하나 사는 것도 좋겠죠.
도쿄 시내는 어차피 전철로 이동하기 때문에 환승 생각하면 편리함, 그리고 교통카드로 탑승시 5엔 할인해 줌.
T머니처럼 일본도 수도권에서는 SUICA나 PASMO를 구입하면 됩니다.
전철역에 자동판매기에서 영어 메뉴 선택하고 구입하면 되는데 기본 가격은 2,000엔이고
충전은 1,500엔만 되어 있고, 500엔은 보증금으로 출국할 때 환불 가능합니다.
단 잔액이 남아 있으면 280엔인가? 수수료로 까기 때문에 잔액을 최대한 0엔으로 맞추시길.
전철역 밖에서는 1000엔 단위로 충전이 되는데, 전철역 개찰구 안에서는 더 작은 단위로도 충전이 된다고 합니다.
전철역 근처 편의점에서 이 교통카드로 결제해서 0원 만드는 것도 요령.
오사카 ICOCA 처럼 다른 지역의 교통카드는 구입 및 환불은 안되지만,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본은 전철이 우리나라와 거의 유사합니다.
일본어 써 있고, 영어 써 있고, 한글 써 있음...;;;
그래서 노선과 방향만 정확히 알면 헛갈릴 일이 없어요.
특히 서울 사람은 헤매면 그게 더 이상할 듯.
[구글맵]
해외 여행의 필수는? 특히 일본에서는 구글맵은 필수입니다.
데이터 로밍을 신청하고 제일 유용하게 쓰는 스마트폰 기능이라고 할 수 있음.
예를 들어 구글맵에서 출발 Ueno Station 도착 Tokyo Dome 으로 검색하면
여러가지 교통수단 중 하나를 선택해 봤습니다. JR이 보통은 제일 저렴함.
우리는 여행자이니까 대중교통이나 걷기 검색을 많이 하겠죠.
후쿠오카처럼 버스가 잘 되어있는 곳은 버스로 검색해도 좋은데, 도쿄는 보통 전철을 많이 이용함.
+
추가
(1) 나리타공항 제2터미널에서 게이세이 혼센 특급 타고 도쿄돔 바로 가기 (약 1시간 44분 소요)
- 제2터미널역에서 게이세이 혼센 특급 타고 게이세이후나바시역까지 이동
- 게이세이후나바시역에서 JR후나바시역까지 도보로 이동
- JR후나바시역에서 출발하여 JR스이도바시역 하차 후 도쿄돔까지 도보 이동
(2) 나리타공항 제2터미널에서 게이세이 버스(또는 엑세스 나리타 버스) 타고 도쿄돔 바로 가기 (약 1시간 45분 소요)
- 제2터미널 1층 Keisei 창구에서 버스 티켓 구입 후 2번 승강장에서 탑승
- 도쿄역 동쪽 버스 정류장에 하차 (공항에서 바로 도쿄역임)
- 길 건너 도쿄역으로 가서 Marunouchi Line 탑승
- 고라쿠엔역 하차 후 도쿄돔까지 도보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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