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소담 기자] 김태훈 300만 공약 “소녀시대와 식사 하겠다”

30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분노의 윤리학(감독 박명랑, 제작 티에스컴퍼니 사람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가 박명랑 감독, 배우 조진웅, 김태훈, 곽도원, 문소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신인 감독으로 첫 장편에 도전한 박명랑 감독은 300만 공약을 걸어달라는 요구에 “아직 잘 생각 해본 적 없다”며 말을 흐리더니 “노래방서 노래를 부르겠다”고 300만 공약을 내세웠다.

이어 김태훈은 “300만이 넘으면 소녀시대 태연과 밥을 먹겠다”며 “소녀시대가 원한다면 전 멤버들 모두와 밥을 먹어도 상관 없다”고 폭탄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분노의 윤리학’은 미모의 여대생 살인사건에 나쁜 놈(이제훈 분), 잔인한 놈(조진웅 분), 비겁한 놈(곽도원 분), 찌질한 놈(김태훈 분) 그리고 제일 나쁜 여자(문소리 분)가 얽히면서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그들의 본색과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월 21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