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에요.

10살 차이나는 남자를 좋아해요.
웃는모습이나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굉장히 상냥하고 친절하고... 이래서 처음 호감을 가졌어요.

서로 안지는 이제 5개월 정도 됐어요. 작은 모임에서 만나게 됐구요.

겉모습만 보면 저보다 4살정도 많겠거니 했는데, 웬걸...... 알고보니 10살이나 많더라구요.
아직 그 분은 결혼은 하지 않으셨고, 따로 만나는 여자분도 없다고해요.

서서히 마음이 깊어가는데 그 사람의 나이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어요.
33살이면..... 이제 결혼을 생각 할 나이잖아요.

그 분 나름대로 계획한 미래가 있을텐데 저 같이 어린 여자애가 끼어드는 것도 웃기고...
혹여 끼어든다고 해도 전혀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고...

제가 없을 때 저를 찾는거나, 세세히 신경을 써 주는게 별 의미가 없다는걸 알고있어요.
10살이나 많은 아저씨가 어린애한테 그정도 신경 써주는 건 당연한거잖아요.... ㅎㅎ

그 분과는 정말.. 답이 없을까요?
그 분은 절 여자로 보고는 있을까요?

휴... 너무 힘드네요...

일이 손에 잡히지가 않아요 ㅎㅎ

타로갤러님들 주절주절 횡서수설하는 글 읽어주셔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