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린글에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ㅠㅠ 그리 좋은 내용은 아니었지만...ㅠㅠ

나한테는 올해로 4년된 친구가 하나있는데 걔를 A라고 할께..
나랑 A는 그렇게 오래된건 아니지만 난 A를
첨 만났을때부터 맘에들었다고 해야하나 여튼 그래서 다른애들이랑은
좀 다르게 대했어 우린 좀 많이 삐걱삐걱 거리긴 했지만ㅠㅠ.. 그래도 일년 이년 지날수록
더 친해지고 매일 같이 붙어있지는 못해도 늘 서로에게 제일 친한 소위 말하는 베프였고..
근데 올해부터 A가 좀 이상해ㅠㅠ
A한테는 옛날부터 알던 거의 10년 다된 친구가 있는데
걘 친하긴 했지만 그래도 베프라고 할만큼 친하지도 않고 자주 같이 다니지도 않았거든..
근데 걔랑 올해부터 완전 딱 붙어다니면서 A가 나한테도 엄청 소홀하고
무의식 중에 내가 진짜 못견디게 속상해 하는 말들이나 행동들도 하고...
난 처음부터 이상하게 A한테만은 계속 앵기고 져주고.. A는 다른애들한테는 안그러면서
나한테만 좀 틱틱대고 막 대하고 그랬어.. 난 그런 취급(?..어감이이상하네ㅎ..)받으면서도
이상하게 걔한테는 져줄수 밖에 없었고.. 다른애들이 그랬으면 벌써 대판싸우고 갈라섰을일도
걔가하면 그렇게 안됐어... 싸우다가도 걔가 사과하면 그래.. 그럴수도 있지.. 내가 이해했어야했는데..
하면서 넘어가게되고.. 결국 A는 내가 화난이유 조차도 모르고 넘어가기 부지기수..
그리고 계속 그런일이 반복되고ㅠㅠ
난 이제 좀 지쳐ㅠㅠ 나는 걔를 평생을 옆에두고 살 그런 친구로써 생각하고 있었는데
걔는 그게 아닌거같아서 너무 속상해..ㅠㅠ 아니면 걔는 원래 성격이 좀 그런편이라
나랑은 다르게 그냥 겉으로 표현을 안할뿐인데 내가 그걸 내맘대로 확대해석하고 불안해하는건지...ㅠㅠ

여튼 질문을 요약하자면 \'나는 A를 평생을 함께 할 친한친구로 생각해도 될까요?\' 야...

...타로 모르는 내가 봐도 카드가 쫌 불길해 보이긴 해서 걱정된다..ㅠㅠ....
능력자 횽들 부탁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