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단 해석할때 결론만을 집약해서 말하는 스타일임.
어떻게 해석했는지 매달리고 매달려도 귀찮아서 말 안하는 스타일이고.
그것도 하루이틀  단위가아니라 개월단위로 졸라대야 그나마 해석 할까 말까한 귀차니즘의 원형임

그 개월단위로 조르는 그 사이에도 몇가지 힌트만 던져주고 알아서 읽으라고 하는 경우가 태반.
완성된 떡을 먹기 이전에 그 반죽하는 법을 제대로 모르면 먹여줘봐야 일회성이니까.

그리고 기간, 건강, 부위, 직종, 방위, 지형, 뭐 이런거 어떻게 알아내냐고 묻는 사람들도 있는데.
밝히고 싶어도 대놓고 알리고 싶지 않은것도 있거니와.
온라인 상의 인연이라는 것도 어느 이상의 선을 넘어가기엔 힘들다는 점을 먼저 인식하고 양해하는게 나을듯.


그리고 갤에서 오래 지내고 닉 좀 자주 봤다 싶으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선 해석 알아서 더 달아주기도 하고 그러니까
너무 갑갑하게 생각하진 말긴.
적어도 축약할땐 확실한 내용만을 말하니까.

목우나 다른 갤러들 친절하게 잘 말해주는거보면 참 대단하다 싶기도 해
난 영 성격이 그리 좋은편이 아니라 그렇게 못하는것도 좀 단점이라고 이젠 생각하긴 하는데.
워낙 지랄맞아놔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