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듕한 근한스가 나와서 봐야지 봐야지 차일피일 미루고만 있다가 갤나눔받고 잘 보고왔어!

나눔해준 횽 고마워! 지분 없는 극에 횡설수설하는 후기지만 그래도 남길게

사실 ㅅㄽㅅ 프로젝트라 하면 으레 떠오르는 이미지 같은게 있었거든?

어 근데 이 극도 딱 그만큼 인 것 같아

뻔하고 생각없이 보기엔 머 나쁘지 않고 그냥 댕로오는 머글들이 한번쯤 볼만한 극 같은 느낌?

혹시 발레선수 도는 덕들 있다면 기분 상하지 않았음 해 ㅠㅠ 내가 받은 이미지가 그렇다는거 ㅠㅠ

생각보다 러닝타임이 좀 길었는데 대략 2시간 정도? 좀 쳐내고 90-100분 정도였어도 좋았을거 같아

굳이 넣었어야 했나 싶은 부분들도 있었고

선생님 분 연기는 보기가 좀 그랬어 캐릭터 설정도 좀 그렇지만 너무 전형적인 선생님 느낌?의 연기 어딘가 모르게 경직된 느낌이고 여튼

어릴 때부터 발레 배워보는데 로망?같은게 있어서

발레연습 장면같은걸 기대했는데 그런 씬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어 ㅠㅠ

마지막 장면에서도 발표회?장면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고

콩쿨씬에서도 느껴졌지만 무대가 좁다보니까 무용수들이 막 무용하기에는 불편하고 제약이 많았을 거 같긴하지만

뭐 그런 발레 혹은 무용 같은 걸 기대했다면 연극을 보는게 아니라 무용을 보러가야했겠지?

중간중간 늘어진다고 느끼는 부분도 많아서 조금 지치는 기분?이 들기도 했고

아 경호배우 첨 봤는데 허각인줄 ㅋㅋㅋㅋ 마지막에 퇴장할때? 허각노래 틀어준거 맞지? 아닌가? ㅋㅋ

여튼 허접한 후기는 이만 여기까지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