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인터뷰 잘봤니

오슷도 슬슬 풀렸으니 "자장가"넘버에 대해서 써보려고해

원곡은 Who killed Cock Robin으로 약 15세기부터 잉글랜드에서 전해오는 동요야.

동요 멜로디는 넘버랑 전혀 달라. 유튜브에 찾아보면 가사도 달라서 그것마저도 확실하게 정해진게 없는것같아..

아래는 그나마 동요스러워보이는(?) 곡이야 (동영상넣는법을 모르겠어ㅜ) 

https://www.youtube.com/watch?v=L5SPYpY9DSo

(가사는 아래 올린것과 달라. 참고만 해)

가사는 18세기가 되서야 겨우 기록이 되기 시작했어. 아마 구전되다보니 이것도 많이 바뀐걸꺼야.

(이게 구전으로 유럽 전역 퍼졌는지 다양한 언어버전 동요도 있대ㅋ)

아래 가사는 1744년의 기록을 바탕으로 만든거야!

가사를 보면 알겠지만 라임이 정말 잘 맞춰져 있어서 시를 읽는 느낌이야.

영어 원본과 간략히 번역해봤어

(출처는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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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killed Cock Robin?

누가 울새를 죽였나?

I, said the Sparrow,

"내가" 참새가 말했어.

with my bow and arrow,

내 활과 화살로

I killed Cock Robin.

울새를 죽였어

Who saw him die?

누가 울새가 죽는걸 봤나?

I, said the Fly,

"내가" 파리가 말했어

with my little eye,

내 작은 눈으로

I saw him die.

울새가 죽는걸 봤어

Who caught his blood?

누가 울새의 피를 받을까? (흘리고 있는 피를 받아냄)

I, said the Fish,

"내가" 물고기가 말했어

with my little dish,

내 작은 접시로

I caught his blood.

내가 울새의 피를 받을께

Who'll make the shroud?

누가 수의를 지을까?

I, said the Beetle,

"내가" 풍뎅이가 말했어

with my thread and needle,

내 실과 바늘로

I'll make the shroud.

내가 수의를 지을께

Who'll dig his grave?

누가 무덤자리를 팔까?

I, said the Owl,

"내가" 올빼미가 말했어

with my little trowel,

내 작은 모종삽으로

I'll dig his grave.

무덤자리를 파낼께

Who'll be the parson?

누가 목사를 맡을까?   (장례식에서 고인에게 기도하는 목사)

I, said the Rook,

"내가" 떼까마귀가 말했어

with my little book,

내 작은 책으로   (보통 목사가 들고 읽는 성경)

I'll be the parson.

내가 목사를 맡을께

Who'll be the clerk?

누가 서기를 맡을까?

I, said the Lark,

"내가" 종달새가 말했어

if it's not in the dark,

밖이 어둡지 않다면

I'll be the clerk.

내가 서기를 맡을께

Who'll carry the link?

누가 횃불을 가져올까?                 (여기서 link를 횃불로 넣긴 했는데 확실하지가 않아ㅜㅜ)

I, said the Linnet,

"내가" 홍방울새가 말했어

I'll fetch it in a minute,

내가 금방 갖고올께

I'll carry the link.

내가 횃불을 가져올께

Who'll be chief mourner?

누가 맏상제를 맡을까?

I, said the Dove,

"내가" 비둘기가 말했어

I mourn for my love,

내가 내 사랑을 위해 애도할께

I'll be chief mourner.

내가 맏상제를 맡을께

Who'll carry the coffin?

누가 관을 옮길까?

I, said the Kite,

"내가" 솔개가 말했어

if it's not through the night,

밤중에 옮기는게 아니라면

I'll carry the coffin.

내가 관을 옮길께

Who'll bear the pall?

누가 관을 덮을까?      (관을 보자기같은 천으로 덮음)

We, said the Wren,

"우리가" 굴뚝새가 말했어

both the cock and the hen,

수탉이랑 암탉과 함께

We'll bear the pall.

우리가 관을 덮을께

Who'll sing a psalm?

누가 찬송가를 부를까?

I, said the Thrush,

"내가" 개똥지빠귀가 말했어

as she sat on a bush,

개똥지빠귀는 덤불에 앉아있었다.

I'll sing a psalm.

내가 찬송가를 부를께

Who'll toll the bell?

누가 종을 울릴까?

I said the Bull,

"내가" 멋쟁이새가 말했어    (여기서 Bull은 황소가 아니라 Bullfinch의 준말)

because I can pull,

내가 (종을)밀 수 있으니까

I'll toll the bell.

내가 종을 울릴께

All the birds of the air

하늘에 있는 모든 새들은

fell a-sighing and a-sobbing,

한숨을 지으며 슬픔에 빠져있네

when they heard the bell toll

종이 울리는 소리를 들으며.

for poor Cock Robin.

불쌍한 울새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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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즐거운 관극되길!

그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