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볼까 기웃거리던중
국민할인떴고 좋은자리 남아보이길래 함 보러감

우선 전반적인 서사? 없진않은데 약간 지루한감이있음
맥락을 짜임새있게는 엮었으나
매력있게는 엮이지는 못한 느낌?

다보고나면 각자의 캐릭터만의 이유가 있다는걸
너무 잘알겠지만, 그냥 정말 너무 잘알겠는것뿐......

감동을 줄 요소들은 많아보이는데
아직 극 시작한 초반이라 그런건가
이입될만큼의 에너지가 오진 않았음


가장충격인건
루이가아니라 아토스였음

사실 루이들 모두 돌들이니 그러려니하고
걔중 가장 선호하는 케스팅으로 골른건데
나머질 보지못한게 나의 실수였음
아토스 분.... 차라리 연극을 하시지 왜 뮤지컬을.......

아토스가 나름 캐릭이 멋있고
아들사랑하고 뭐 그런 역인데
우선 처음 등장했을때 개그캐인줄알았다
근데 보니까 아님.. 둥절..둥절.....

하.. 넘버는 말할것도 없음 총체적 난국
죄송하지만 톤부터 너무 말하는듯한 창법의 극강을 보이시며 노래를 하지 않으심.. 그래 노래를 하지 않고 계신다는게 적당한 표현같다

후
그래서 총사들 다같이 합창하는데
오 .... 나머지분들이 열과성을 다해주심에도
죄송하지만 커버가안되어서 안타까웠음ㅠㅠㅠㅠ


검씬도
정말이지 허접을 내달림
나이든 총사라도 그렇지 그렇게 휘청휘청하시면
자꾸웃게됩니다ㅠㅠㅠ
심지어 앙상블들 조차도... 하앍


그러다보니
돌루이 넘나리 잘해보였음 수고많으셨으요.....
2막에 어떤 넘버는 정말 좋았음 그건 다시 듣고싶을정도


무튼 자첫해보니 자릿값만큼 보고온것같고,
자둘은 안할듯함.. 그래도 넘버 몇개는 듣고싶긴하다

한번정도 삼총 좋아하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