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즌2 첫번째 대형논란인 204.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204는 206에 비견될만큼 대형 사건이라고 생각하는데 

206의 임팩트가 워낙 크다보니 204는 상대적으로 비중이 없어진거같아서 좀 길게 서술함.)

메매는 역대급 병-신게임 중 하나인 암전게임이었음

당시 가버낫열사가 배신을 하는 조건으로 우승자들이 탈락자 지목시에 그냥 아무말없이 은닉원을 찍어달라는 딜을 했고 

(이 때 가버낫 열사가 말한 소위 '연예인 연합'과 관련된 일은 후에 짓갤에 엄청난 포풍을 일으키게 됨)

그 거래를 받아들인 콩팀이 (콩, 윾영, 촤젤, 피닉, 222) 이게 메매인가 싶을 정도로 어이없게 메인매치를 이겨서 단체 생징+불징 단서를 얻음.

(이때 가버낫이 쓴 제스쳐 전달방식은 이후 211등에도 이상민이 애용하는 방식이 됐고 즌4에서도 애용되는 의사소통 방식이 됨.

 그리고 콩은 4연속 메매우승이자 4연속 불징 단서를 획득한 유일한 플레이어가 됐음)

여기까지는 아무런 논란없이 지나갔지만

탈락자 지목을 할 때 콩팀 vs 임변팀의 한 명씩 면담을 진행을 했는데

임변이 들어갔을 때 자신이 데매를 가게되면 이은결이나 이상민을 데매상대자로 지목하겠다고 했음.

그때 윾영이 '둘 다 명분이 있네.' 라는 희대의 개소리를 지껄였고

그걸 바로 알아들은 임변이 '은결에겐 어떤 명분이 있는데?'를 물어보며 맞받아쳤음.

그걸 보고 당황한 콩팀이 이런저런 변명을 대며 설렁설렁 넘어갔지만 진짜 문제는 노홍철이 데매진출자로 은닉원을 호명하면서 발생했는데

당시 노홍철의 탈락자 지목 시 멘트를 적어보면

'데스매치에 진출할 첫 번째 주인공은 은지원 씨입니다.'

'아.. 다 달랐어요 각자 지목할 사람이 근데 저희도 어쩔 수 없이 모종의 거래가 있었기 때문에 하는겁니다. 그것만 말씀드릴게요'

이때 임변과 가버낫이 클로즈업되며 임변은 눈치를 챈듯한 표정을 짓고 가버낫은 '씨발 저새끼 왜저래'라는 표정을 지음.

물론 당시 임변팀의 다른 플레이어들도 거래라는 얘기를 듣고 누가 배신을 했구나라는걸 이미 다 눈치를 챈 상태였고, 

분위기는 은지원이 배신한 플레이어와 1:1 데스를 가는 분위기로 흘러갔음

그리고 당시 짓갤, 야갤, 스갤 등등 각 종 갤이나 커뮤니티에선 혐유영과 혐홍철을 까는 글로 거의 도배가 되는 수준으로 글이 올라감.

또 이때 222가 임변에게, 혐윾영은 은닉원에게 은결이라는 확신을 또 줬고 이 얘기를 임변은 사방으로 퍼트림. 

(이때 콩의 명대사 중 하나가 나오는데 '지니어스는 배신이 통용 돼.')

그래서 데매는 가버낫열사 vs 은닉원이 됐음.

문제는 여기서 또 발생하는데 당시 데매가 해, 달, 별 게임

좆목좆망데매였던 해, 달, 별 게임의 특성상 결국 인원 싸움이었는데

이은결은 데매를 콩팀의 잘못으로 갔는데 혐유영, 혐홍철은 이은결의 편을 안들어주면서 또 논란이 생김

이 때 나온 대사가 혐윾영의 '우리가 데스매치까지 책임 져주는거에요?' 

그리고 시작된 데매에선 중간에 두 플레이어의 배팅 방식이 극혐이라던지 콩의 표식 섞기 등의 포인트는 있었지만

좆목좆망데매답게 그딴건 씹어버리고 은닉원이 이김.

이 사건은 짓2의 첫 대형 사건인 만큼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는데,

앞서 말했던 이은결의 '연예인 연합' vs '비연예인 연합'이라는 발언이 

후에 또 다른의미의 대형 사고인 '그 분'의 짓갤 등의 단체 고소와도 연결이 되고

이때부터 꾸준히 욕이란 욕을 다 먹던 혐홍철, 혐유영은 시즌 3가 시작하기 전까지도 계속 욕을 먹었음. (그리고 이후에도 욕을 먹었음)

222도 이때부터 206시작전까진 욕 엄청 먹었고

이 204 사건과 206 사건이 결합되어 즌3 씹노잼화의 주범이 됨.

그리고 당시 멜로디가 짓갤에 올린 가버낫 열사에 관란 패러디는 힛갤까지 가며 대 히트를 쳤다카더라.

(나중에서야 어떤 갤러의 캡쳐본으로 알게된거지만 

처음에 가버낫열사가 썼던 쪽지에 자신이 데매를 기고 지원이형을 찍고 둘이서 데매를 하겠다란 내용이 있음

본방에선 휙 지나갔던 쪽지라 아무도 못보고 지나갔지만 나중에서야 알려지고 난 뒤 재평가가 이루어짐.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조유영이나 222, 노홍철은 이때 사건으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고 혐이 붙어 다니게 됨,)

205 갓-계명.

메인매치의 엄청난 자유도로 인해 창의력 머장인 콩이 미쳐 날뛸뻔했지만 쪽수에 딸려 패-배.

탈락자가 된 임변의 씨알도 안먹히는 역대급 논리로 임변은 임을 지목하고 임임대전 성사.

하지만 뜬금없이 나온 레이저장기라는 요상한 전략게임(?)에 임변은 떡실신을 하고 패배.

각 종 커뮤니티들은 말라비틀어 뒤진줄 알았던 임빠들이 득세하며 임찬양글이 수도 없이 올라왔지만 다들 알다시피 얼마 못 감 (...)

이번엔 206. 

다 알잖아? 재평가도 수도 없이 됐고... 현재까지도 언급이 되는 206사건.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사이트에서 까지 206을 치면 연관검색어로 지니어스 등이 나올정도로 

당시 케이블 프로그램 중 슈스케를 제외하고는 가장 큰 여파를 불러 일으킨 사건. 

혐홍철 혐유영 은닉원 혐지원 등은 말할것도 없고

이때 그 이미지 좋던 이상민마저 혐상민으로 도배될정도였으니 시청자들의 반발이 얼마나 심했는지는 따로 서술하지 않겠음.

(정말 지니어스 4시즌 통틀어 명장면 탑3에도 뽑힐만한 가짜 불징 낚시)

이 사건은 앞서 언급했듯이 '그 분'의 단체 고소의 계기(?)가 됐고 즌3의 신규 룰 제정과 씹노잼화의 주범이 됨.

또한 악랄한 222가 갑자기 엄청난 피해자가 되버린 사건 (...)

207 콩의 탈락 + 룰상민 단독우승(룰+피닉정현 연합의 대두) + 촤아앙ㅇ앙아ㅏ + 스포충들의 대거 등장 + 데스매치 선정방식 논란 + 지니어스 시청자 대거 이탈사태

룰상민이 플레이 자체는 콩픈패스급으로 진행을 했으나.....

전회차에서 욕도 엄청 먹고 있던 플레이어였기 때문에 단독우승에 대한 감흥이 거의 없다시피했음.

(룰상민은 차후 210때 불징 인터뷰가 나오기 전까지 각 종 커뮤니티에서 극혐대상이었음 은닉, 윾영보단 아니긴했지만.)

데메 진출자는 은지원이 콩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역시나 뜬금없이 나온 데스매치인 인디언홀덤을 보고

사람들은 '제작진 이새끼들 플레이어에 따라 데메 바꾸는거 아니냐'는 논란도 엄청 일었음. 물론 전부터 이런 논란은 있었지만

205에 이어 207의 데스매치가 이상하게 임과 콩이 유리한 데매로 맞아 떨어지면서 즌3의 데매 선정 방식에도 영향을 미침.

(근데 콩은 탈락했다카더라...)

그리고 이때쯤부터 짓갤에서 스포충들이 엄청나게 득세했는데 다른 스포들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지만

그때까지 아무도 예상못한 콩탈락을 스포충들이 맞추면서

지니어스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스포일러를 기본으로 깔고가버리는 프로그램이 됐음.

그리고 204,206 사건을 겪은 사람들은 이제 콩만 바라보고 간다라는 마인드로 지니어스를 시청했었지만

이때 콩이 탈락하면서 시청자들이 대거 이탈함. 이게 그대로 유지되서 즌3가 예전만큼 대흥행은 못한 이유중의 하나가 됨. (이때쯤에 정종연 PD가 혐혐혐으로 불리기 시작함)

그래도 당시 혐소리 듣던 혐홍철, 혐지원, 혐유영, 혐상민이 살아있었고 

또 다른 스타크 플레이어 임이 살아있었기 때문에 

'임'이 쟤네들 다 죽이고 우승하는건 보고 가자 라는 시청자들도 많긴했음

그랬는데...................

이때쯤에 '그 분'의 사건이 터져버려서 이런 여론도 다 뒤져버리고 짓갤 등은 초토화 상태가 됨.

저기... 애는 잘 키우시고 계시죠?

글이 너무 길어져서 잘라서 올릴게.

잠을 제대로 못자서 병신같은 표현도 많을거 같은데 천천히 수정하겠음 (...)

ps. 기억도 못하는 못난 쓰레기 나를 위해 친절히 댓글까지 달아가며 알려준 갤러 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