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시청을 마치고 찬 물 마시고 왔다.

1,3,4 특히 시즌 3 에서는 마음에 드는 플레이어들(오현민, 최연승, 이종범, 김유현, 신아영 등등)이 너무 많아서 매 회차마다 한명한명 떨어지는게 정말로 마음 아프고

회차 뒤로갈수록 점점 더 다 좋은 사람만 남았는데 누굴 응원해야하나 고민스러울 정도였는데

시즌2는 출연진들 왜이렇냐? 핵쓰레기다 진짜.

이은결 무슨 죄야

솔직히 이은결 자꾸 선글라스 끼고 나와서 마음에 안들었는데 이렇게 떨어지니까 답답하네. 본인은 얼마나 억울할까.

2화 때 재경이도 그렇고 답답하다. 출연진들 탈락하면 후유증 꽤 심할거같아.

이은결 덕분에 가짜스파이 이상민 거르고 전무후무하게 초스피드로 팀 우승까지 했으면 감사합니다 절이라도 해야되는거 아니냐.

솔직히 이은결 없었으면 이상민 말 믿고 전세역전 당하거나 길고 긴 레이스 끝에 자기 팀끼리 데스매치 찍는 잔인한 결말 맞이했을지 누가아냐.

이은결이 배신했다고 밀고한 조유영, 노홍철, 이두희 다 별론데 특히 노홍철 극혐이다.

조유영은 그래도 지난회차에 자신과 바둑기사 완전히 나몰라라하고 다른팀에 붙어버린 이은결이 마음에 안들었을 수 있어.

그런데 이두희는 왜 이은결이 배신자라고 알려줘????  이해불가

그리고 노홍철은 진짜 핵극혐이다.

데스매치 지목하는 순간 "사실은 모종의 거래가 있었어요" 그따위 쓸데없는 말은 도대체 왜한거야????  하... 혈압..

원래 이은결 싫어했나? 방송에서 만났다가 안 좋은 추억있는거야?? 아님 친한 사이인 은지원을 콕 찍어서 떨어뜨려달라고 말한 게 마음에 안들었나?

지니어스에서 수많은 방송인들이 나왔고 그들끼리 금방 협력되는 모습 보이기도 했지만 이렇게 은인을 떨어트릴 만큼 개인적 친분을 내세웠던 사람은 없었다.

유정현은 처음에 약속이고 뭐고 임윤선 무서우니 임윤선 지목하자고 하다가 나중에라도 이은결이 데메에 지목당하니 이은결 도와주자고 하는데

조유영, 노홍철은 끝까지 자기에게 생명의 징표를 붙여준 사람에게 끝까지 거짓정보를 알려주더라. 대단해.

생명의 은인에게 썪은 동아줄을 내려주시는 시즌2 출연진들 정말 핵극혐이다.

정말 별로다.

애초에 자신들이 이은결을 이용하고 버렸다라는 인지를 아예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이건 게임적인 배신이 아니라고 본다. 영상을 보면서 저사람들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건가?라고 생각이 들어 놀라울 정도다.

그나마 좋았던 부분은

조유영이 일리가 있다고 말하는 순간 임변이 잠깐, 왜 일리가 있다는 거죠?라고 하는 부분 쩔었다. 난 별생각 없이 들었는데 대단.b

그리고 데스매치 해달별에서 홍진호 표식 높이 다르게 섞는 것bb

다음 회차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임변, 홍진호, 이상민, 임요환 응원한다. 이렇게 넷이 4강 ㄱㄱ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