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 : 너무 답답함

내가 두번째 보는거라 답답할수도 있고 첫 시즌이라 그런거일수도 있는데 확실한건 출연자들의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너무 부족함..

시작하자마자 차민수선생님 근처로 모여서 어떻게해야돼요?? 하면서 자기주관도 거의없고 게임 제대로 이해도 못한채 시키면 시키는대로 졸졸 따라다니기만함;

시즌2 : 씹 발암

재미있다는 사람들도 있는거같은데 난 그냥 좆같았음. 난 두뇌싸움을 베이스로 그 안에 정치요소가 적당히 녹아있는게 진정한 지니어스의 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관점에서 보자면 시즌2는 지니어스라는 타이틀에 제일 걸맞지 않은 시즌이 아닌가 싶음. 정치싸움을 메인으로 두뇌싸움은 부수적인 느낌

한번 연맹 맺고도 다음번엔 개개인의 이익을 위해 갈라져보기도 하고 그래야되는데 한번 맺은 '다수'연맹이 거의 매 회마다 초반부터 팀먹고 쪽수로 밀어붙이니까 게임 시작부터 누가 탈락할지 결과도 뻔하고 반전요소도 별로없어서 보는재미가 반감됨. 심지어 데스매치도 연합게임이 대다수라 소수연맹은 다수연맹을 이기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수준. 그런데다가 뒤통수도 존나 얼얼하게치고 그냥 불쾌하기만했음

시즌3 : 이제야 좀 제대로 된 지니어스를 보는느낌?

출연자들이 지니어스가 무슨게임인지 알고서 게임에 임하는거라 시즌1에 비해 게임 이해도가 상당히 준수한 편. 또한 시즌2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어떤지 알기때문에 누구처럼 명분 없이 좆대로 뒤통수 치는일도 드물고 데스매치 지목할때도 납득할만한 명분들이 있음. 물론 여기도 별자리게임같이 노잼 정치게임도 있고 장오연합도 있긴 하지만, 시즌2처럼 '다수'연맹 맺어가지고 쪽수로 밀어붙이는거도 아니고 이정도는 봐줄만하다고 생각

시즌4는 아직 안봤는데 제일 괜찮았던 시즌인거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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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소사이어티게임 때려치우고 시즌5나 나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