짓의 목표는 생존이고 그것에는 여러 방법이 존재한다

그 생존에서 가장 바람직한 것은 데매 자체를 안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메매때 잘해서 단독(또는 공동)우승을 하거나(장룰콩)

또는 누군가를 우승자로 밀어줘서 그사람에게 생징을 받거나(오)

그게 아니라면 최소 꼴지는 면하면서 중간은 가고 미움받을 짓을 안하거나(란,하)

이 셋중 하나여야 한다

즉,데매를 가서 생존하는게 제일 하수다

그런데 데매는 꼭 내가 이 사람과 해서 백퍼 이긴다는 것은 없다

석이 김민서에게 진게 그 좋은 예다

그러나 데매로 생존하더라도 그게 찌같은 신급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찌가 이긴 상대들은 룰,문,석,콩 같은 내노라는 강자들이며

이중 룰이 상대적으로 데매 약체이긴 하나 룰 조차 심리전은 못하지 않는다고 볼때

베팅가위바위보서 찌가 이긴것은 의미가 크다고 볼수 있다

실제로 찌는 무승부를 가장한 연기력으로 크게 데미지를 주고 그게 승리에 결정적이었다

팩트)찌는 그파에서는 데매 전승이다(4승무패)

즌3때 광탈한 찌는 그파에서는 눈에 띄게 각성함으로서 대단한 활약을 보였다

오 빠 들은 오와 찌가 동급인 이유를 모르는 것 같다

오와 찌 둘다 메매때 주도를 하는 스탈은 아니다

장같은 뛰어난 리더 밑에 들어가서 누군가의 서브 역할을 하기를 좋아하고

그결과 생징등을 받는 것이 이 둘의 공통된 전략이다

그런데 오가 참모같은 전략가라면 찌는 행동대장같이 전면전에 나서서

스파이 노릇을 한다던지 데매가서 장의 정적들을 죽인다던지 했다

각자의 방식이 다를 뿐 서브라는 개념에서는 같다

어짜피 주도하지 못하는 점에서는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데매같은 경우도 둘다 거의 비슷하게 강자인데

성적상으로는 찌가 4승이라 그파 기준으로는 오히려 앞선다

그렇다면 메매에서는 오가 잘했지 않느냐 반문하는 사람이 있을텐데

그파 초반에만 찌가 부진했고 중후반부터는 장의 개로서 충실하게 제 몫 다했다고 본다

따라서 두 사람은 동급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