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Rock n Roll Star

별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7.09.07 23:40:47
조회 2048 추천 7 댓글 5


Staff Diary中 린아 이야기

 

디렉터 KH입니다.안녕하세요.
오늘은 천상지희 feat.Lina의 「Rock n Roll Star」를 낼 때까지의 이야기를 씁니다.

천상지희 4명이 일본에 와 첫 제작 미팅을 했을 때의 일을, 나는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일본에서 4장의 싱글을 만듭니다. 그리고, 각자의 개성을 살려서 각 멤버를 퓨처링 한 곡을 커플링에 쓸 예정이니까 음악적으로 하고 싶은 것이 있는 사람은 나에게 말해 주세요. 단지“해 보고 싶으니까”라는 것만이 아니라 그 음악을 통해서 어떤 일을 듣는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것인지, 어떤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것인지를 명확하게 하고 나서 이야기해 주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들어 주는 사람들이니까.」 확실히 그런 식으로이야기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미팅 후, 곧바로 Lina가 나에게 왔습니다.
「 저는···ROCK를 노래하고 싶습니다. 저는, Linkin Park를 아주 좋아합니다. 저는···마음껏 노래하고 싶습니다.」
의외라 생각했습니다.
당초, 나는 그녀와 만날 때까지, 한국에서 만들어진 PV나 천상지희를 결성하기 전의 그녀가 노래하는 CD를 듣고 있었고, 다른 이미지를 마음대로 품고 있었습니다.
(Lina의 가련한 소리와 세련된 외모를 살린, 스무스하고 요염한 하우스 뮤직 풍이 잘 어울릴 것이다··등등의..)

그러나, 그 예상과는 정반대의 내용과 말로 무언가에 당두한듯한 그녀의 표정이 쭉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리고 수개월 후, 「The Club」의 PV를 촬영하고 있던 중간의 로케 버스안, 나는 Lina와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다음의 싱글은  니가 퓨처링한 곡이 수록될거야. 어떤 테마로 만들고 싶은지, 생각은 있어?」
「네, 있습니다.」
「OK.자 그것을, 이번주 주말에 협의하자. 그렇지만, 통역인은 없어.나와 매니저와 3명이서만 이야기하는거야」
「어, 그것은···.」
그녀는 자신 없는듯한 표정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통역를 통하면, 그 사람의 말이 되어 버려. 평상시는 그런데로 좋을지도 모르지만
 Lina가 노래하는 곡는, 제대로 Lina의 설명으로 나는 들어 두고 싶어. 다른 요소가 들어가면 점점 순수하지 않게 되어 버리기  때문에.」
실은, 요즘의 Lina에게 있어서, 일본어의 커뮤니케이션이 하나의 큰 딜레마이기도 했습니다.
일본어가 유창한 Sunday나, 어학에 천부적인 소질과 노력을 가지고 나날이 표현력이 풍부해져 가는 Dana, 영어를 섞어가며 밝고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Stephanie라고 하는 다른 세 명에 비해서, 원래 수줍어 하고 점잖은 성격으로, 또 멤버중에서 가장 언니라고 하는 점도 있어, 그녀는 평상시부터 소극적이었습니다.
그것이 일본어의 습득도와 함께, 그녀 안에서 언젠가부터 의견을 말하는 것이 서투른 상태가 되어 버리고 말았겠지요. 그래서 나는 이번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옆에서 매니저가「Lina, 자신의 일이야. 소중한 일이지.」
라고 상냥하게 말하자, 그녀는 흐린 표정으로
「네···.알았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Lina와 악곡의 협의를 하는 날, 도쿄는 눈에 덮였습니다.
나는 조금 걱정이었습니다. 그녀가 아무것도 이야기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

아니, 아에 여기에 오지 않으면···? 물론, 그런 걱정은 기우로 끝났습니다.
새빨간 더플 코트를 입고 나타난 Lina는 \'눈이 너무 좋아\' 라고 말하며, 이 날은 처음부터, 창 밖을 볼 때마다 떠들어댔고 무엇인가 버릴 수 있었던 것 같은 밝은 표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수개월전의 긴장한 얼굴도, 또 몇일전의 로케 버스안에서 본 당황한 얼굴도 아닌, 지금까지 본 적 없을 정도의 강렬한 눈을 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준비하고 있던 후보곡의 데모 CD를 틀자, Lina는 스피커를 뚫어질듯이 응시하더니 멜로디가 클라이막스를 맞이하는 곳에서 「이거, 이거 몹시 좋아해요!이 곡!」라고 말하며 만면의 미소를 띠었습니다.
「그래,마음에 들어서 다행이다. 사운드는 무겁지만, 실은 예쁜 멜로디 라인이지.」
「그렇네요. 내가 좋아하는 곡은 모두 그래요. LINKIN PARK도, 에이브릴라빈도.」
그리고 그녀는, 「 그렇지만···능숙하게 노래할 수 있을까, 나···」라고, 조금 불안한 표정이 되어있었습니다.

「능숙하게 노래할 수 있을지가 가장 중요한 일은 아니야. 그것보다, 마음이 담긴 노래를 부르면 좋겠다고 생각해.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가사의 테마가 소중하지···.그런데 Lina는 왜, ROCK를 노래하고 싶어? ROCK이 아니면 안 되는 이유는?」
그녀는 조금 생각한 뒤, 천천히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몇년전, 이삭(일찌기 천상지희 이전에 Lina가 짜고 있던 그룹의 파트너)에게 이끌려 LINKIN PARK의 콘서트에 갔었습니다. 나는 그 때, 단지 그녀가 불렀기 때문에 갔을 뿐이었습니다. 연주가 시작되자마자, 이삭은 친구와 함께 스테이지의 앞으로 나가서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나에게 있어서 매우 귀여운 여동생과 같은 존재로, 나는 그녀를 정말 좋아했고, 자유로운 그녀가 부럽다고 생각했습니다.나는 혼자 남아, 점잖게 앉아 그녀들이 춤추는것을 보고 있었습니다.그렇지만 잠시 후, 무엇인가가 바뀌었습니다. 스테이지에서 노래하고 있는 보컬리스트의 소리가, 곧게 (이렇게 말하면서 몇번이나 Lina는 자신의 가슴을 가리켰습니다) 들어 왔습니다.눈앞에 있는 그는, 매우 빛나 보였습니다.조금 전까지 격렬하다고 느끼고 있던 사운드가, 예쁘게 느껴져 조금 전까지 이삭을 보고 있었다는것마저 잊어 버렸습니다.그 때 나는, 나는······」
여기서 몇번이나 안타까운 듯이  Lina는 전자 번역기를 두드리며, 통역인이 없는 자신의 근처를 보고, 마침내 양손을 크게 펼쳐 몇번이나 호를 그렸습니다.
「이런 식으로, 되었습니다.」

「···그것은 어떤 느낌이죠?」
나는 냉정하게 되물었습니다.

「응···.전철이···산안에 들어오면···」
「터널?」
「터널?(번역기를 두드리는 Lina) 아, 네, 네, 그렇네요. 전철이 터널을 나왔을 때와 같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터널에서 나왔을 때는, 어떤 느낌?」
나는 나 스스로도 참 심술궂다 - 라고 생각하면서도 다그쳐 되물었습니다.
「음.... 빛나고 있어요···빛속에 있었습니다. 내가.」
이젠 몸짓 발짓도 상관없다는듯Lina는 열심히 대답했습니다.
「OK.그 때, Lina는 어떤 기분이 되었습니까?」
「 나는···행복했습니다. 따뜻했습니다. 이것이 진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럼, Lina가 생각하는 진짜는, 무엇?」
「그는 T셔츠 한 장만 입고 노래하고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액세서리는 없습니다.마이크만 가지고 있습니다.그것이 진짜입니다.」
「OK.그러면, 진짜가 아닌 것은, 무엇?」
「·······.」
「응, 질문이 별로였지요. 그러면···」
「 나입니다.나는 그렇지 않다고 느꼈습니다.나는 진짜가 아닙니다.지금도, 그렇습니다.
나는 가장 노래가 능숙하지 않습니다.나는 가장 춤이 능숙한 것도 아닙니다.일본어도 Sunday가 훨씬 능숙합니다.나는 아무것도 없습니다...나는 내가 정말로 천상지희 멤버로 괜찮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Lina는, 담담하게, 그렇게 말했습니다.나는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그녀안에서의 갈등이 깊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그렇지만 Lina는 가장 대단한것이 있잖아? 상미Lina라고···」
「 저는, 그것이 싫습니다!」
「어째서?」
「 저는 그렇지 않아요. 예쁘지 않아요.전혀.」
「아니, 모두가 너를 이쁘다라고 생각해 주고 있는것은 솔직하게 받아 들여야 하고, 좀더 멋지게 되는 것이  Lina의 일이야. 단지, 지금의 마음가짐으로는  진심으로 그렇게 할 수 없는것 같구나.
Ok.그것은 알았어 .자,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자신입니다.나에게 없는 것은, 자신입니다.」
「어떻게 하는것이 자신을 내 비치는 것일까?」
「···하나, 해 보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지금의 자신을 전부, 노래해 보는 것입니다.」
「응.나도 그것이 좋다고 생각해.정말로 노래하고 싶은 것을 그대로 노래하자.그것이 정말로 좋은 노래, 마음이 가득찬 노래라면, LINKIN PARK가 Lina를 구한 것 같이, 너의 노래를 듣는 누군가를 행복하게 할 수 있을 거야 . 그것이 진짜 자신으로 연결될지도 모르니까 .OK.가사의 내용은 벌써 정해졌어.」

밖을 내다보니, 거리는 완전히 설경이었습니다. 나는 체인을 감지 않은 자동차로 여기에 와있던 것을 갑자기 생각해 냈습니다.
「자 오늘의 협의는 이것으로 끝!」
Lina는 조금 멍하니,「벌써 마지막입니까?」라고 말한후에 「Rock N Roll Star」의 데모가 들어간 CDR를 소중한듯이 가방에 넣었습니다.


나는 Lina가 해 준 이야기를 기초로, 작사가와 면밀하게 상담해 「공허한 하루를 보내는 용모 단정한 모델의 여성이 어느날 콘서트에서 노래하는 싱어에 감명받은것을 계기로 자아에게 눈을 떠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살아 가려고 한다」는 스토리를 가사로 정리해 주어, 타이틀을 「Rock n Roll Star」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처음 「Rock n Roll Star」를 노래하려고 리허설 스튜디오에 온 Lina는, 쓴웃음을 지으며 한글로 번역된 가사 카드를 보이며 「이렇게 되어 버렸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잘 보면, 종이는 구깃구깃해져있었습니다.
「?」내가 신기하다고 생각하고 있자,
「노래가, 어려워요.몹시···그러니까, 연습하고, 몇번이나, 이렇게, 했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그녀는 화풀이로 엉뚱하게 종이를 구깃구깃 거리는 행동을 보여주었습니다.
언제나 얌전하다고만 생각한 Lina의, 처음으로 보이는 오기있는 일면이었습니다.

「자,  KEY가 맞고 안맞는지만 확인하는거니까, 편하게 노래해」
이렇게 말하고 나는 연주만이 들어간 CD를 틀었습니다.
그녀는 마이크 스탠드를 향해 노래하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후, 나는 놀랐습니다.
조금 전까지, 밖에서 작은 소리로 이야기하고 있던 Lina와는 동일 인물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의 유창한 일본어, 그것도, 단지 발음이나 인터네이션이 정확한것 만이 아닌, 자연스럽고 정감이 가득찬 설득력이 있는 가성이 그 자리를 매꿨습니다.
이소리는 가사의 내용을, 마음속으로부터 정말로 그렇게 이미지 해 노래하고 있는 사람의 소리입니다.
정말로, 가사 그대로의, 듣는 사람의 마음을 흔드는 절규였습니다.
가사의 한소절 한소절이, 곧게 말해지고 가슴에 들어 옵니다.

게다가 가만히 눈을 감고 듣고 있으면, 간주중의 노래를 부르지 않는 부분에서도 그녀의 숨결이나 마음의 미묘한 움직임이 전해져 오는, 작위가 없는, 감동적인 퍼포먼스였습니다.

「Lina, 몹시 좋은 노래구나!」
매니저가 찬사를 보내자, Lina는 의외라는듯한 얼굴로, 「괜찮았나요?」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Lina, 배고프지 않아?」
내가 물어보자
「아니오, 괜찮습니다.」
「아, 그래. 그렇지만 나와 매니저는 뭔가 먹고 싶은데... 한국요리가 좋겠다.Lina, 배고프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 가자」
그렇게 말하고 나와 매니저는 그녀를 식당에 데리고 갔습니다.

우리들은 기뻤습니다. Lina가 이렇게 노력해 일본어 컴플렉스를 넘은 것 뿐만이 아니라, 무엇보다도, 그런 과정을 모르는 사람에게도 전해질 영혼이 가득찬 노래를 불러주었다고 하는 것이 기뻤습니다.

Lina는 레스토랑에 도착하자, 「아, 한국의 냄새가 난다!」라고 순진하게 웃었습니다.
Lina는 자리에 앉아 메뉴를 보면서,
「이것과 이것과 이것.아 이것도 맛있어요」
라며 가리켰습니다.
나는 그것들을 전부 주문했습니다.
몇분 후, 저희 3명의 테이블에는 6 인분 이상의 요리가 줄섰습니다만, Lina는 담담하게, 마치 들이 마시듯이 그 접시를 잇달아 비워나갔습니다.
나는 그 가는 몸의 어디로 그것이 들어가는지 놀라,
「Lina, 식욕이 왕성하구나!」
그렇게 말하자, 다시 또 그녀는 의외다라는 얼굴을 하며
「그런가요? 네, 저 잘 먹어요 , 엄청.」
이라고 말하며 그 날 제일의 웃는 얼굴을 보여 주었습니다.
저희는, 그런 Lina를 보고, 진심으로 좋았다 , 라고 생각했습니다.

 

 

신쥬쿠 HMV의 인스토어(in-store) 이벤트의 뒤,엘리베이터 안에서, 스테이지에서 노래를 피로한것이 즐거운 듯 서로 이야기하는 천상지희의 멤버중, Lina는 혼자, 「드디어, 내일이군요」라고 어려운 표정을 보였습니다.
「Rock n Roll Star」의 보컬 레코딩의 전날, Lina는 감기에 아직 완치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레코딩은 예정 대로 진행되었습니다

스튜디오의 부스에 들어오면, Lina는 허리에 양손을 대고 마이크를 향해(언제나 그녀는 반드시 이 포즈로 노래합니다.) 조용히 발성 연습을 시작했습니다.너무 큰 소리였으므로 엔지니어는 당황해서 녹음 기기의 안주를 내렸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가사를 몇번이나 체크한 후
「네, 언제라도 괜찮습니다」라고 말해, 레코딩을 스타트했습니다.
처음 몇차례는, 힘있는 단단한 소리가 느껴졌습니다만, 잠시 후에, 그녀는 완전하게 자신을 이미지 한 세계안에 비집고 들어가, 전신전령으로 하나 하나의 프레이즈를 쥐어짜는 노래를 듣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몇 번인가의 테이크로, 훌륭한 노래가 기록되었습니다.
그것은, 무엇인가 보통이 아닌 분위기가 느껴지는 소리였습니다.그리고, 가사의 내용을 쫓지 않아도, 분명히 이 곡의 스토리가 듣는 사람에게 전해지는 설득력을 가지고 있는 열창이었습니다.

그러나, Lina는 플레이백을 들은 후에도, 이 테이크에 OK를 내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과 이 부분에 미스가 있습니다.다시 하고 싶습니다」

「아니, Lina가 미스라고 말하는 부분은 미스가 아니라고 생각해.거기서 소리가 일순간 뒤집히고 있는 것은 진지하게 감정이입했기때문에 그런것이고  듣고 있어도 조금도 이상하다고는 느껴지지않아  오히려 리얼리티가 있는 퍼포먼스라고 느껴.」

나는 같은 부분을 몇번이나 노래하는 녹음은 좋아하지 않습니다.될 수 있으면, 1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해 연결되는 녹음이 가장 자연스럽다라고 생각합니다.만약 그 과정에서 어떠한 노래의 미스나 해프닝이 있었다고 해도, 그것이 싱어가 최선을 다한 가운데 일어난 것이라면 듣고 있어도 반드시 나쁜 것으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본 대로 연기하는 것은 완벽한 연기, 청중의 마음에 와닿는 연기는 아니야.대본의 대사를 뛰어넘어, 연기자의 내면이 다이렉트로 전해졌을 때에 청중은 처음으로 공감해 준다고 생각해.
악곡의 가사나 멜로디도 그것과 같은 거야 .나는 음정라든지 발음도 소중하지만, 그것 보다 더 소중한 것은, 노래에 얼마나 마음이 들어가 있느냐, 라고 생각해.그러니까 객관적으로 이 테이크는 훌륭하다고 판단할 수 있어.이것은 계산해 주고 있는 페이크보다 훨씬 리얼한점이 느껴지고, 이렇게 노래하는 방법이 정말로 ROCK이라고 생각해」

「KH씨가 말하는 것은 압니다.그렇지만, 그러니까 다시 하고 싶습니다. 나는 완벽하게 노래를 해낸 다음의 결과가 이것이라면 납득할 수 있습니다만, 실제는 다릅니다. 아직 이것으로는 진짜 자신의 기분을 노래하고 있지 않습니다.」

「응···.그런가···.」

그런 교환이 몇십분째 계속 되었습니다.
스튜디오의 시간은 한계가 있는것이었고, 또, 테이크를 거듭할 때 마다 Lina의 가성은, 표현력이 늘어나는 부분에서 조금씩 소리의 음이 없어지고 있었습니다.감기의 영향도 있었겠지요. 배음이 나오는 소리를 내기 위한 목의 피크는 이미 지나고 있었습니다.

「Lina의 기분은 잘 알았지만 벌써 예정 시간이 지났어. 서둘러 다른 3명의 코러스 파트를 넣어야하니까, 한번만 더 노래해 보자. 그렇지만, 테이크는 2회까지야.그 이유는, 알지?」
「···네.」

Lina는 자신의 컨디션에 대하고 불안해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굳이 그 이상은 말하지 않았습니다만, 그녀는 납득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후, Lina는 목캔디를 입에 넣고 다른 멤버들이 코러스를 넣는 작업을 열심히 어드바이스 하거나 격려하며 끝까지 헌신적으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물론 Dana, Sunday, Stephanie도 그 기개에 응해 언제나의 이상으로 조화를 이루는 하모니를 듣게 해 「Rock n Roll Star」라고 하는 작품을 물들여 주었습니다.
이 때, 4명에게 지금까지는 없었던 강한 연대감이 태어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벽 1시를 지나, 간신히, 코러스의 녹음이 끝났습니다.
스튜디오의 로비에서, Lina는 나에게 말을 건네 왔습니다.

「KH씨, 저,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응, 그게 뭐야?」
「 저는, 처음에 이 곡에 정말로 코러스가 필요한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응.나도 그렇게 생각했어.이 곡은 내용적으로 Lina의 마음의 세계를 표현한 것이니까, Lina 이외의 소리가 들어 오면, 아무래도, 그 세계의 순도가 엷어져 버릴 것이라고 생각했었어.」

「 그렇지만, 조금 전 모두가 열심히 노래해 주고 있던 것을 듣고,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코러스가 들어가기 전보다도 훨씬 강력한 곡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역시, 3명이 노래해 주어 좋았습니다.모두가 노래해 준 노래를 몇번이나 듣고, 지금은···조금 전과 다른 기분으로 노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OK.그럼, Lina, 이제 한 번의 테이크를 노래하는 차례야.ROCK!」

그리고 Lina는 약속대로, 2번째의 테이크로 훌륭한 노래를 불러 주었습니다.

그것은, 2시간짜리의 영화를 4 분의 악곡의 세계에서 표현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만큼 밀도 높은 퍼포먼스였습니다.음정도, 리듬도, 발음도 포함할 수 있고, 모두에 있어 틀림없이 그 날 최고의 테이크였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좋은 ROCK이야!」
「감사합니다.모두가, 나에게, 기회를 주었으니까···.」
다른멤버와 스탭에게 둘러싸여 그렇게 Lina는 밝게 웃었습니다.
거기에는, 언제나 스튜디오의 소파 한 귀퉁이에 자신 없이 축 늘어져 지친 눈을 하고 있던 이전의 Lina는 더이상 없었습니다.
창 밖을 보니, 어느샌가 눈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아, 눈이다!」
그렇게 말하며 Lina는 윗도리도 입지 않고 밖에 뛰쳐나가, 한밤 중의 하늘에 춤추는 눈을 즐거운 듯이 올려보고 있었습니다.





이거 읽고 대장한테 더 빠졌었쥐..

항항 말이 필요 없는 내 삶의 활력소 대장님 ㅠ,ㅠ

추천 비추천

7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119349 유소년들 내얘기 한번 들어볼래?? [11] 고인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09 86 0
119348 난내얼굴이정말싫어 [4] 캐슬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09 73 0
119347 대초니누나자나요?? 민혁이(211.208) 07.09.09 21 0
119344 우리 사랑 [3] 보라11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09 75 0
119343 껒여 다크서클본좌는 나다 [3] 뿌륵뿌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09 59 0
119342 난 그래도 내 얼굴이 좋아. [8] 예뻐죽겠다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09 81 0
119341 소오강호는 봤는데... [1] 보라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09 39 0
119340 나 다크서클 땜에 [1] 쪼리사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09 55 0
119339 쫄사 웃긴다.. [4] 짬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09 63 0
119338 알콜은 있는데 그 친구들이 없다 [1] 고인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09 50 0
119337 어제 내가 [2] 다나예쁘지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09 50 0
119336 노휘 이건봣니? [3] 보라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09 86 0
119335 사귀자고? [3] 쪼리사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09 61 0
119334 쪼리 뭐냐 나없을때 인증쌌냐? 다시싸라 뿌륵뿌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09 19 0
119333 병시나 [1] 짬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09 43 0
119332 퐈니가 날 보면 할말( 넌센스) [3] 조쉬하트넷(221.138) 07.09.09 97 0
119330 예죽아 있니? 나 이제와서 말하는데 [1] 다나예쁘지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09 48 0
119329 이쯤에서 적절하게 입갤 [7] 고인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09 52 0
119328 아까 짬뽕인증보니까 짬뽕이랑 닮은사람 [3] 캐슬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09 60 0
119327 인증 했는대 [10] 쪼리사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9.09 73 0

게시물은 1만 개 단위로 검색됩니다.

갤러리 내부 검색
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