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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부진 최희섭 "이제 좀 살아났어요"

K_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7.10 15:31:48
조회 97 추천 0 댓글 4


"이제 한고비 넘긴 것 같다."
시즌 초반 홈런레이스를 주도하다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진 KIA <U>최희섭</U>이 9일 광주 LG전에 앞선 훈련 때 시원스레 타구를 날리자 소속팀 <U>황병일</U> 타격코치가 고개를 끄덕였다.

황 코치는 "그간 몸이 말이 아니었는데 이제 좀 살아난 것 같다"면서 "감을 잡으면 무섭게 한번 치고 나갈 것이다. 그러면 우리 팀도 확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타격 훈련을 마친 최희섭도 "이제는 좀 해볼만하다"고 말했다.

4~5월 홈런 1위를 달리며 \'<U>빅초이</U>\'라는 <U>메이저리그</U> 때의 별명을 되살렸던 최희섭은 5월말부터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

지난해보다 몸무게를 10여㎏ 줄인 게 문제였는지 장염에 시달렸고. 허벅지와 손목 부상까지 겹쳐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없었다.

5월24일 광주 히어로즈전부터 이후 경기까지 35경기에서 홈런이 1개에 불과하다. 앞선 42경기에서 14개로. 3경기당 1개꼴로 홈런을 뽑아낼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 3할대를 유지하던 타율도 계속 떨어지더니 최근 2할대 중반에 묶여 있다.

황 코치는 "사람은 한번 크게 아프면 기가 쏙 빠지기 마련이다. 최희섭도 그간 말을 못했지만 몸이 힘들어지면서 타격자세까지 망가졌고.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 최악의 상황과 싸웠다"면서 "이 기간동안 사실 2군에 내려보내 몸을 추스르게 했어야 했다. 그런데 팀 사정때문에 그런 배려를 해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젠 장염 증세도 거의 가시고. 허벅지 부상도 좋아졌다. 손목이 아직 완전치는 않지만 해볼 만한 상태가 됐다. 100%는 아니지만 의식적으로 타구에 힘을 꽤 실을 정도는 된다. 스탠스를 조정해가며 최선의 스윙을 찾기 위해 분주하다.

최희섭은 "지난해 부상과 부진으로 제 역할을 못해 올해 내심 기대가 컸는데 상황이 지난해와 비슷하게 됐다"면서 "그래도 쓴맛 본 경험이 있는지 올해 심리적으로는 크게 위축되지는 않아 다행이다. 조만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고 말했다. 소속팀 KIA가 줄부상으로 7월을 살얼음 걷는 심정으로 운행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홈런 1위 브룸바(히어로즈)와 8개 차이로 밀리는 한편 후발 주자들에게 추월을 당한 상황이지만 최소한의 여유는 있어 보였다.

최희섭은 "아프다고 아무런 준비를 안하면 기회가 왔을 때 살리지 못하고. 올해도 이 수준에서 시즌을 접을 게 뻔해서 몸을 열심히 놀렸다. <U>웨이트트레이닝</U>도 빼놓지 않았고. <U>이미지 트레이닝</U>으로 밸런스를 찾으려고 했다"면서 "이제 몸이 좀 좋아진만큼 감을 찾으면 4~5월처럼 신나게 야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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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설레이게 하는 기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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