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토익 점수가 올해 급히 필요할일이 생겨서 3월말에 한번 쳐보는걸로 시작했음.. 참고로, 난 고등학교 중학교때 영어듣기시험치면 반타작칠정도로 영어 숙련도가 상당히 낮음.

첫 토익 점수나 올라가는 점수를 보면 내가 이때까지 얼마나 효율없이 공부했는지 새삼 깨달았음.. 개씹노베에서 시작하는 토갤러들이 지금 하고있는 공부법으로 다 시도해보았다고 말할정도..

근데  개씹노베도 열심히 하면 오르긴하더라. 점수 필요한 너희들도 언젠간 노력했던것이 보상될 날이 오니깐 절대 포기하지말고!

단어는 노랭이 그딴거 안봤음. 무조건 문제풀고 모르는 단어들 다 수첩에 기록했음.

서두가 길었는데 어떻게 했는지 말해줄게

PART1 - 첫 문장에 언급했다시피, 간단한 영어 듣기도 못하는 나에겐 6문제 1세트풀면, 3개씩 틀렸었음. 파트1을 우습게 보면 안되는게, 단어 암기량 차이라고 봄. 물론 RC LC 빈출단어도 미묘히 다르기때문에 틀린거던 맞는거던 여러번 들어가며 \'얘가 뭐라하는지 파악하는것\' 이게 가장 중요했다고 생각함.

PART2 -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파트.  내가 10월 시험에서 8개틀렸음. 근데 11월 시험에서 1개로 대폭 줄였음. 어떻게 줄였냐면, 다들 공책에다가 듣기 나오는거 적고 그러지 않고 책에다 적었음.

\'무조건 내가 몇번씩 듣고 들리는데로 문장 완성 시키자\' 가 핵심포인트임. 그리고 스크립트보면서 틀린거는 빨간펜으로 찍찍 긋고 수정했음.

PART 3 .4 - 다들 여기선 쉽게 쉽게 노하우 터득했으니, 별 말 안하는데 .. 난 그냥 문제 지문 하고 4지 선다형 다 읽었음. 단어만 읽고 ets껀 쉽게 풀리는데 해커스 ybm1000제는 꼼꼼히 다 읽어야 되더라고..

근데 난 지문 내용? 솔직히 안들리는것도 있었음. 각 문제 질문 인지하고 푸니깐 잘풀리더라

내가 RC 점수가 낮아서 솔직히 가르쳐주고싶은게 없기도 하고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어

PART5 - 해커스 파랭이니 뭐니 그거 난 회독 안했음. 수첩에 문법들 싹다 적고 틈틈히 봤음. 문법문제 풀땐 15초 컷, 어휘문제는 30초컷 할려고 노력했음. 그리고 문제 풀고 틀린거던 맞는거던 리뷰 해석 다 했음. 몰랐던 문법 숙어 싹다 수첩에 기록했음..

내가 파트5 해석 싹 다하면서 느꼈던게, 파트5 6 7 연계되더라고 팥5 짧은 지문 해석속도가 빨라지니, 팟6 7이 쭉쭉 읽힘. 엄청 신기했어 ㅋㅋ

PART6 - 무조건 첫 문장은 제대로 이해하고 시작했음. 뒤에 문장들 ? 솔직히 어휘문제 나오면 앞 뒤로 흐름 파악하니 풀림. 처음엔 이게 잘 안됬는데 문제 꾸준히 풀다보면 당연히 이게 안되지. 같은게 보임. 문장 끼어넣는건 내가 1.모순 2.부적절 3.적절 4.말이 아예 안되는것 이렇게 계속 구성되는게 보였음.. 소거법으로 푸는게 가장 정답률 올리는데 도움 됬어.

PART7 - 제일 힘들었어. 점수 올리기도 힘들고 집중력 유지하면서 문제 푸는게 쉽지 않다고 느꼈음.. 다른 노하우같은거 먹히지 않더라... 내가 알려줄건 뒤에서 풀어라, 이런것 보단 난 풀고나서 리뷰할때 \'한 문제당 정답과 귀결되는 힌트일것 같은것을 10개씩 찾아보자\'라는 마음 가짐으로 풀었어.

이렇게 리뷰하다보니 지문 읽다보면 답이 바로 바로 보였음.. 제일 아쉬운건 이 방법 체득하는게 10월 시험 치기전이야. 나중에 이 글보고 이 방법 쓰는사람이 있다면 해보고 점수 폭이 커지면 댓글로 알려주면 고마워.


5월까지 공부법 어떻게 해야될지 갈피를 못잡았는데 6월부터 공부법 제대로 잡고 공부하다보니 점수가 올랐어. 무조건 하루에 4시간씩 했던거 같아. 공부량을 늘렸다면 더 빨리 달성할 문제였는데 시간이 아깝더라. 너희들도 뭐한다고 공부량 줄이지말고 단기간에 해결하는걸 추천할게.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