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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픽 쓰고 있는중인데 아직 미완이고 평가좀

ㅇㅇ(223.39) 2019.03.27 01:29:55
조회 88 추천 3 댓글 2

동방비봉담



1. 오니현자와 무녀조.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겨울에 환상향은 새 하얀 눈에 뒤덮혀 마치 시간이 정지된것만 같았다. 모든 생명이 죽은것 처럼 보이는 겨울은 환상향의 동쪽 끝 경계에 위치한 하쿠레이 신사로 가는 산의 길을 모두 막아놓는듯 했다. 사실 원래도 참배객은 잘 오지 않아 궁핍한 신사에 춥기에 신사에 있던 요괴들도 돌아갔기에 하쿠레이 신사의 무녀 레이무는 정적을 느끼며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자는 일 밖에 없었다. 그렇게 아무 일이라곤 없는 생활이 3주가 지나자 레이무는 위화감을 느끼기 시작헀다. 사람이 3주동안 음식을 안먹고도 배고픔을 느끼지 않을 수 있는가? 하지만 레이무는 그런 위화감을 느끼면서도 이 유난히도 추운 겨울에 코타츠 밖으로 나가는 일은 무리라고 생각하고 더 이상 이 위화감에 대해 생각하는것을 포기했다. 그렇게 레이무는 잠을 청해ㆍㆍㆍ


" 윽.. 이게 무슨 돼지우리야.. 레이무 지금 있어? " 카센이 말했다.


" 있다고 할 수 있고 없다고 할 수 있지 "


" 무슨 소리야? 됐고 빨리 일어나 해야할 일이 있어. " 


" 귀찮으니 패스는 안될까? "


강제로 겨드랑이에 느껴지는 이질감과 따뜻한 코타츠 안에서 끌어 올려지는 느낌에 레이무는 눈을 뜰 수 밖에 없었다.


" 도대체 무슨 일이 길래 그러는거야.. 하아암.. "


" 동물들이 식사를 전혀 하지 않아.. 아니아니아니 그런 혐오스럽다는 눈은 하지 말고, 중요한 이야기는 이 다음이야 "


" 내 동물들만 그렇다면 병을 걱정했겠지 하지만 지금 온 환상향의 모든 동물과 인간 뿐만 아니라 요괴조차 서로 싸우지도 식사를 하지 않아. "

 

" 모든 '더러움'이 사라진것 처럼 "


조용히 카센의 말을 듣던 레이무는 마지막 말에 어정쩡하던 몸을 벌떡 세우고선 얘기했다.


" 마치 달의 도시와 죽림의 영원정과 같은 얘기네. "


" 달의 도시라고? 설마...?  "


" 빨리 영원정으로 가야해 "


레이무와 카센은 이내 급히 문을 박차고 재빠르게 하늘로 날아갔다. 




                  ~~ 소녀이동중 ~~





2. 달의현자와 묘인조



미혹의 죽림에 있는 영원정은 레이무가 이변에 대해 눈치 채기도 전에 이미 초 비상사태였다. 지상의 더러움이 모두 제거되었다는 사실을 달의 도시에서 온 우동게와 카구야, 그리고 에이린은 이 초유의 사태에 대해 지각하고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었다. 과연 지상의 더러움은 왜 사라진 것인가? 에이린은 아무리 생각해도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고뇌에 빠지길 그렇게 몇 시간 그때 우동게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 사부님, 달과의 연락이 전혀 안되는데 혹시 달이 침략받은게 아닐까요? ”


“ 그건 아닐꺼야, 달을 침략할 세력은 순호네와 유카리네뿐인데 순호는 저번에 당분간의 침략을 안하겠다 했고 유카리네는 달을 침략할 이유도 명분도 없어. ”


“ 거꾸로 달이 지상을 모종의 이유로 정화하는거 일 수 있지. 원 체 그런 놈들 이잖아? ”


카구야가 레이센이 닫지 않은 문으로 들어오며 말했다.


“ 아냐 공주 그건 아닐꺼야. 달이 지상을 정화한다면 모든 생물을 죽임으로써 정화했을꺼야. ”


“ 하지만 달의 침략이 아니라고 가정할 순 없지않아? 최상의 상황을 생각해도 최악의 상황은 대비해야하니깐. ”


“ 그 말이 맞아, 공주. 하지만 이미 달에 대항할 대비는 해놨어. ”


“ 무슨 뾰족한 수라도 있으신가요, 사부님? ”


“ 사실 더러움은 완전히 생명을 전부 정화하지 않고선 제거할 수 없어. 더러움이 사라진건 아마 어딘가에서 더러움을 모으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


“ 달의 도시에선 더러움이 몸에 닿는걸 굉장히 싫어할태니 더러움을 모으고 더러움을 한순간에 쏠 수 있는 약을 만들꺼야. 만약 달의 침략이 맞다면 협상에 유용하데 쓸 수 있을꺼야. ”


“ 그 다음은 때를 기다리는거 겠네요. ”


그렇게 시간은 흘러 레이무와 카센이 죽림의 영원정에 도착했다. 레이무가 도착하자마자 본건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영원정에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에이린과 우동게였다.


“ 마침 때맞게 잘 왔어 레이무, 지금 지상의 더러움이 사라진것에 대해 영원정을 의심하고 있지? 그에 대해 답하자면그건 사실이 아냐. 우리도 지상의 더러움이 없어진 지금 이 현상에 대해  실제로 저번 감주 이변에도 우리가 도와준걸 기억하겠지? 그걸로 의심은 치우는게 상황 타파에 좋을꺼야. ”


“ 그럼 더 이상 말은 각설해도 되는거지. 그럼 바로 설며ㆍㆍㆍ ”


“ 잠깐만, 말은 하나씩 해. 그러니깐 아무튼 너네가 일으킨 이변은 아닌거지? ”


“ 맞아. 매우 잘 이해했어. 주먹부터 나갔던 옛날보단 낫아졌네. 그럼 이제 본론으로 가볼까? ”


“ 일단 이 이변을 일으킨 자는 달은 아닐꺼야. "


" 그 이유는 뭔지 설명해주실까?  "


" 달의 침략을 할 수 있는건 순호네와 유카리네 둘 뿐이고 전자는 저번에 힘을 다 썼고 후자는 이유가 없어 "


" 과연 순호네는 무력화됬고, 당분간은 달을 침략안한다했었지. "


" 유카리쪽에서도 그럴 이유는 없겠지"


" 다들 재미있어 보이네. "


카센의 말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듯이 텅빈 공간에서 문이 열렸다.


" 다들 안녕 나는 마타라 오키나, 저번에 말한것처럼 요괴가 아니라 신님이에요 "


" 여기엔 무슨 일로 왔지 오키나. 설마 이번에도 네가 "


" 아냐아냐, 카센 이번엔 나는 너희들 편이라고 그러니 레이무 그 부적 내려놓는게 좋을꺼야 "


" 도대체 어떤 연유로 전과범을 믿어야하지? "


" 신뢰를 줄께 자 나와 마리사. "


" 마리사? "


" 뭐 그런셈이라고 "




                           ~~소녀회상중~~




3. 비신현자와 마녀조


겨울의 마법의 숲은 저번 사계이변때와도 같이 매우 조용하고 잎이 다 떨어진 나무와 버섯조차 이 시기엔 눈에 파묻히기에 어떤 생명조차 품을 수 없는 죽음의 공간과 같이 보이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버섯 이외에는 제대로 된 식사 조차 하지 않았던 마리사에게 유난히도 눈이 많이 내린 이번 겨울은 더욱 혹독하였다.


하지만 마리사는 자신이 어떤 공복에 의한 고통과 식사에 대한 갈망같은것이 사라졌음을 깨달았다. 마리사는 생각했다.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인가? 사식의 마법 그것은 생명 유지의 필요한 식사와 수면과 같은 모든 활동을 하지 않아도 살 수 있는 몸이 되는 마법이다. 이 마법을 익혔다는것은 인간 외의 종족으로써의 마녀 즉, 요괴가 된다는것을 의미했다. 인간으로 남고 싶었던 마리사에겐 질색인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과연 언제 자신은 사식의 마법을 익혔던것인가? 마리사는 알 수 없었다. 이에 대한 해답을 얻기위해 이미 사식의 마법을 얻은 앨리스를 찾아가야겠다고 다짐했다.


" 안녕 마리사! 혹시 아직도 내 동자가 될 생각이 없는거야? " 


앨리스의 집으로 가기 위해 문을 연 마리사는 눈 앞에 나타난 오키나를 보며 한숨을 쉴 수 밖에 없었다.  


" 그건 분명히 거부한다고 계속 말헀다고,, 이젠 좀 봐주라 "


" 흐음.. 아쉽네 아쉬워라 너라면 분명 완벽한 동자가 될 수 있을탠데 "


" 그럼 너네 동자들은 불완벽하단거야? 솔직히 정신나간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


" 불안전하기보단 이제 슬슬 퇴근할 떄가 된것 뿐이야 "


" 그런가, 그래도 뭐 내 알빠는 아니지만 그럼 난 이만 가겠다고 "


" 잠깐만 마리사 기다리는 편이 좋을꺼야. ” 


“ 빨리 앨리스에게 마법을 물어봐야하는데 오늘은 꽤나 근질기다고. 비키지 않으면 탄막으로 승부를 보겠어. ”


“ 하하 마리사 그런 점 마저 마음에 드는걸 하지만 마법이라면 내가 마법의 신인걸 모르는건 아니겠지? "


" 마법의 신? 아! 혹시, 강제로 나에게 사식의 마법을 걸은거였어? "


" 음 지금 이변을 사식의 마법이라고 생각하고 있나, 뭐 딱히  상관없으려나 기간제 사식의 마법이라 생각할 순 있으니. "


" 잠깐만 이변이라고 말한거야? "


" 응, 이변. 그것도 환상향의 모든 곳에 더러움이 사라진 대이변 "


" 갑자기 그렇게 큰 말을 들으니 매우 당황스러운걸 "


" 하하 이게 신의 대화법 아니겠어? "


" 전혀 이해할 수 없다고, 아무튼 더러움이 사라졌다면 달이 일으킨 일인거야? " 


" 아니아니 달보단 제 3의 세력이지. 예상은 가지만 확실한건 아냐. 알아도 말할 순 없지만 "


" 복잡하구만, 어른들의 말할 수 없는 사정이란건가.. " 


" 그래도 이변이라고 하니깐 힘이 솟는걸 이변해결사 마리사가 출동할 타임라고 "


" 역시 내 동자감이네. 그럼 지금 재미있게 대화하는 다른 곳으로 껴볼까? "


" ···가 지금까지 우리 쪽에서 일어난 일이야. "


" 딱히 긴 이야기는 아니였네. 동자 얘기는 쓸모없고 그 외의 얘기는 이미 이쪽에서 나온 얘기고 "


" 그런 셈이라고 레이무 그나저나 이제 슬슬 안으로 들여보내주지 않겠어? 매우 춥다고. ”


“ 그래 나쁘지 않은 생각이네 무녀복은 너무 추운걸 ” 


“ 적어도 남의 집인데 말은 하고 들어갔으면 좋겠는걸 ”



    

                       ~~소녀입장중~~




4. 작전 회의


레이무는 생각했다. 이변을 일으킨 3명의 현자가 영원정 내 다다미 방에 앉아있다. 



여기 까지 썼는데 이게 내가 쓸려는 팬픽의 초반부분이거든? 동방시스템을 소설로 담고 싶었고 그래서 동방 튜토리얼의 글 계속 참조하면서 썼는데


대화가 아닌 계속 글로만 한건 튜토리얼보면 초반 상황 설명하고 대화몇번 던진다음에 대화 몇번하고 끝나는거 참고헀는데 너무 자기말한함?


누가 말했다 이런거 안해서 누구 말인지 모른가? 난 쓰는 입장이라 다 아니 잘 모르곘음 도움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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