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과외끝나고 신금호역에서 5호선 타고 갔거든. 근데 일단 역 입구부터 범상치 않더니 내려가는길부터 꾸불꾸불 돌지를 않나.. 뭐 표사는곳이 한층 더 내려가는곳은 몇군데 봐서 그런가 했는데 긁고 나서 에스컬레이터 또 타는 구간에서 뭐 이런역이 있나 했다 ㅡㅡ; 게다가 신금호는 역 인테리어도 무슨 동굴처럼 해놨잖아 이대역은 사람이라도 많으니 에스컬레이터타도 깊은줄 못느꼈는데 이건 여의나루 이후로 처음이었다 ㅡㅡ 전에 언뜻 본 기사로도 깊이 베스트 5안에 드는거 같던데 대충 어느정도야? 그리고 다른 이야기.. 1. 제발 5호선 상일동 마천행 배차간격줄여주세요 ㅠㅠ (난 상일동서 내리거든) 진짜 천호서 상일동떠나는거 보면 열받아 못살겠다. 2. 천호는 계단하나 타면 환승인데 왜 잠실은 아침마다 분노의 질주를 해야하는거냐 ㅠㅠ 3. 한밤중에 차량기지에서 지하철 왔다갔다 할때 광경 멋있다. 고덕 차량 기지는 뚝방 지하로 가로지른다음 위로 나와서 고가타고 들어가거든. 한밤중에 산책하다 봤는데 허공에 기차 지나가는데 은하철도 999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