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그렇게 모인 현넨,균즙,콜국은 클럽입장을 준비하는데...

이 씨발 수요일인데 수량 터지는 거 보소

(아 씨발 수요일인데 사람 많은거 봐 )

이제 학식 방학이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요시

근데 지금 완전 남탕이네
(근데 지금 남자만 많네)

아 나 현기증 날 거 같애 진짜로

잠깐 나갔다 오자 밖에서 땡겨와야겠다

(잠깐 나가서 길에서 줄 서는애들중에 좀 데려와봐야겠다)

-클럽의 경우 12시이전에 무료게스트입장이 가능. 보통 여성의 경우 이 무료입장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들은 줄서있는 여성들중 맘에 드는 사람을 꼬시려는 의도

주섬 주섬

# 게스트 입장하는 곳

ㅎㅎㅎㅎ 여기 줄 완전 오래 걸리는데

(마음에 드는 여자꼬시기위해 미리 줄오래걸린다고 입터는중)

다리 아프겠다 괜찮아여?

그르니까 ··· 이렇게 추운데

밴딩 시켜주까여?
(클럽에서 룸이나 테이블을  잡은 경우 지인이나 친구들에게 클럽팔찌를 채워줄 수 있다. 이것을 밴딩이라고 하며 밴딩을 할 경우 줄을 안서도 입장이 가능하다.)

가방 우리 자리에 맡기고 놀다 와요

아니 진짜 안잡는다니까?

(밴딩시켜주고 우리 테이블에 짐 놔둬도 우리랑만 놀 필요없다니까?)

- 4 에 계속 -

테이블

····· 아 옙 앉으세여

원래 모서리에 앉는 거 좋아하시는구나

(여자가 여차하면 가려고 일부러 가장자리에 앉았는데 그걸 간파하고 던진말)

그럼 끌려왔어요?
(우리가 억지로 오라고 잡았나?)

근데 왜 불편하게 앉어

제가 좀 땡겨드릴까요?

(공간이 모자라서라면 제가 자리를 안쪽으로 땡겨앉을테니 여자분 좀더 현넨이 가까이 앉으세요 ㅎㅎ)

잘한다 잘한다 아이 씨발 나 이 형이랑 평생 갈래

(폰 잠금화면 확인 중)

(남친있는지 없는지 확인중)

ㅎㅎㅎ 아 몰래 왔네

(남자친구 몰래온거네 ㅎㅎ)

또또 구라깐다 또

(여자가 남친아니라고 주장하니까 비웃으면서 하는 반응)

얼마나 됐는데?

(남자친구랑 얼마나되었는데)

300일?

300일이면 썸이지 씨발ㅋㅋ

요약:여자가 테이블에 왔는데 여자가  반응이 좋지않음. 균즙이가 일부러 현넨이와 엮으려고 도와줌. 여자의 반응이 계속 좋지않자 핸드폰을 보니까 연애중. 여자는 처음에는 부인했지만 결국 300일이라고 사실대로 대답하고 이들은 300일이면 썸이나 다름없다고 이야기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