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긴 주절글)

프듀때 내 픽 데뷔도,파생그룹도 못했는데

내내 질척이다가 스케줄도 안올라오고 이제 소식도 모르고

계약그룹 파생그룹 일년씩이라도, 몇개월이라도

하는 애들이 부러웠다 ㅋㅋ

덕질할땐 진심으로 좋아했었는데

놓게된 계기가 데뷔조나 파생애들이 활동 다 하고도 끝마칠동안 

암것도 못하고 있는 최애한테 현타와서 그만두게 됨 

아님 내 애정이 거기까지 이거나 ㅋㅋ

존나 한줌단끼리 분위기 쳐질까봐

기존 팬들 계정 닫을때마다 동요 없는척

내새끼는 잘 될거야 믿는다 염불도 몇달이지

1년 넘으니 의미없더라 회사 아무리 욕해도 좆소가 어디가나? 

나만 짜증나지 

입덕초에 망설일때 제일 무서운게 그거였는데

정은 정대로 들고 끊지도 못하고 나중에 아련하게

추억만 붙잡고 살까봐 일반인 될까보ㅏ..

 (실제로 프듀1에서도 잘 풀린애들 외에는 

그런 경우를 봤으니까) 

근데도 뽑아줘야지 하고 뛰어든거 존나 후회한다.

지금은 저런 애틋함도 없어 

맘껏 구질떨고 나니까 싹 정리된 느낌. 프듀 흥할때 사둔 

걔 이름 들어간 굿즈 등등 다 아무 가치도 없게 느껴져서 

싹 버릴려고 .. 애 자체는 지금도 나쁘지 않은데

걜 보면 고통받은 지난 기억이 떠올라서 안좋음 ㅜ

덕질내내 너무 걱정하고 회사병크 팬병크

스트레스 받았더니 걔 이름 자체가 질렸고

잊고싶은 느낌이랄까 

(그렇다고 덕질 누가 시킨거 아니고 다 내가 자처한거지만ㅋㅋ)

앞으로 얘가 잘될거같지도 않고 ㅎㅎㅎㅎㅎ

걘 일반인으로 살건 뭘하든 알아서 살겠지.

다시는 진짜 좆도 모르는 좆소 안팔란다.

괜히 엮이면 젊음과 열정 저당잡혀서 고생하는 애들 사연만 알게 될 뿐 

그게 눈에 밟혀서 또 

 덕질할까 무섭고 ㅋㅋ

원래 존나 듣듣듣보니까 아무도 모르던때보단

적은 팬이라도 있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그전보단 

낫겠지 기회 오겠지 하며 위로하며 덕질했지만

안되는건 안되는거같애 

0.01%희망 붙잡고 해봤자 나만 고달프지 ㅋㅋ

그래서 그 다음에 하던 오디선,서바이벌들 

1도 안봤다 혹시 또 열심히 하는 애 눈에 들어올까봐 ㅋㅋㅋ 

진짜 좆소,연습생 덕질은 하는거 아니더라

앞으로도 안할려고 ㅎㅎㅎㅎㅎ

간만에 와서 조용한갤에 씨부리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