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다가오니 작년 코인질 생각나네
그때는 소수만 알거나
알아도 실제 사는 사람은 없을때

내가 코인을 산 이유는
비트코인 캐쉬라는 걸 심심해서
10만원 어치 사봤는데 정확히
다음날 아침에 가격이 2배가 뛰어서
시스템이 뭐가 잘못된건가 눈비비고 봤던게 계기

그래서 우리 윗 틀딱세대들은 부동산으로 꿀빨았는데
나는 코인이 기회이다
지금 기회 못잡으면 또 몇십년 돈벌기회 날라간다
이런 반미친 생각으로 그냥 개인 돈 1억 다 넣었다

업비트라는 국내거래소 였고
비트코인은 안사고 10원 20원하는 것들 많길래
이것들도 비트만큼 오르지 않을까해서
30종류 나눠 줏어담음 1억어치
종류를 알려주자면 에이다, 스텔라, 스테이트토큰, 아인 등등

그리고 정확히 12월 17일날 빼자고 마음 먹음
이유는 왠지 12월 24일 크리스마스 후로
폭락할꺼 같았서 백화점 매출 폭락하듯이

첫 1~2주는 30~50%수익이 찍혀있더라
그러다가 11월 3째주인가??
갑자기 폭락했다
나도 총액 마이너스 찍혀 9천만원대로 떨어졌고

어차피 12월 17일날 빼기로 마음 정한거라
그냥 냅둡
물론 하루에도 시세확인 100번은 한듯

그러다 12월 들어서니
진짜 2배 3배가 하루아침에 뛰더라
12월 초쯤에 살짝 보유 코인들 정리했다

그때 보유 비중 늘렸던게
리플. 에이다. 뉴이코노미무브먼트. 파워렛져라는 코인
그리고 아침마다 가격보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더라

이때가 오히려 더 힘들었어
12월 17일까지 안팔리기로 한건데
혹시라도 떨어질까봐
12월 16일 은 그냥 팔까말까 고민 최고조

대망의 12월 17일 오전 7시쯤에
싹다 정리했고 전체 이익
5억 몇백만원 정도 찍음

이땐내가 월가트레이더 이상 인줄 암
왜냐면 크리스마스 전후로 한번 폭락했거든
그것까지 맞춘거지 내가
그래서 난 내가 짱인줄 알았지

이때 접었어어 하는데
추가로 3억 가져와서
자본금 총 8억으로 돌림
당시 목표액은 100억이었다

하지만 잠시 오르더니
1월인가 박상기 ㅅㄲ나와서
거래를 불법이고 징역조치 한다는 뉴스에
미래가 없다고 판단 싹다 정리함
그때 총액 4억 5천정도로 반토막 나있었데
손ㄷㄷ 떨면서 다 팔아치웠다
파는 순간에도 끝없이 떨어져서
시장가보다 낮게 다 던졌다

그리고 만회해보려고
남은 4억으로 유망주에만 넣어두었지만
오를거란 희망과는 무색하게
위아래 위아래 찍으면 아래로 직행하더라
5월에 다정리했을때

내수중에 들어온돈은 3억 7천

첫 자본금 1억하고
추가금 3억빼면

3천정도 손해지만
원금 지킨게 다행이지
중간에 돈물쓰듯이 마니 쓴것도 있고.

그리고 지금 다시 코인보니 작년 11월 말
가격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