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버렸어..

우선 허공에 삽질하는거 너도 느꼈냐고 물어봤더니. 흐흐흐.. 하면서 웃더군.

우리는 속궁합 맞지 않아. 미안...

했더니 하.. 단박에 우리는 맞지 않아... 라는 단어를 시전...

Chúng ta không hợp

하.. 요말은 아예 입에 달고 사는군.. 하지만 정말 속궁합이 맞지 않으므로,

이제는 끝이다.

왜 시즌2라고 했냐면... 이거 말해야 하나?

저번에 그녀의 친구를 만난적이 있었는데, 오늘 연락을 했어.

난 나쁜넘이지.. 사실 그녀보다 친구가 더 예쁘고, 키가 좀 작은편이지만, 163정도라 여기에서는 준수한 키야.

(다른 모델녀도 있는데, 우선 좀 담아놓고 가끔씩 연락하는 사이로 있다가 나중에 쓰려고.)

왜 그녀의 친구를 만나려고 했냐면, 사실 내가 그녀랑 만나면서 친구의 남자친구와 헤어지도록 유도했거든.

나같은 남친이 있어야 너도 나중에 호강할 것이다.. 라는 말을 그 친구가 있을때 계속 해줬어.

그러면서 그 친구랑 그녀랑 같이 3명이 모였을때에는 아낌없이 맛집투어와 선물을 좀 전달했지.

(사실 이때에도 그녀의 친구랑 있을때 몇번 잘 해줬더니. 어느날 그녀가 그러더군. Em ghen đó 이게 1석 2조)

역시나 몇일전에 남친과 헤어졌더군. ㅎㅎ

살짝 운을 띄워서 그녀랑 헤어져 슬프다고..버림받았다고... 나 좀 만나서 위로좀 해달라고 했더니. 바로 OK를 하지는 않더라구.

부담되면 연락안하겠다고 확 질렀더니 역시나 내일 보자고 하네.

(얘들은 밀당을 좀 해야해. 먼가 자존심이 센것같지만, 내면을 보면 굉장히 많이 갈등을 하거든. 이게 맞는건지 아닌지..

그럴때에는 확 질러서 그런 생각을 하기전에 선택을 하도록 하면되. 나중에 잘 써봐.)

이 아이는 그녀랑 친하면서도 가끔씩 싸우더라구. 뭐 말싸움이긴 하지만, 뭔가 좀 라이벌 관계에 있는 것 같아.

난 그걸 이용해서 접근할거야.

이번 주말이면 아마도 우리집에 들어올 것이라고 믿는다.

성공하길 응원해줘.

그리고 ㅎㅌㅊ들 힘내. 우리 같은 ㅎㅌㅊ들도 입만 잘 놀리면 아직까지는 한국인 버프가 있어.

여자들은 축구 안좋아해서 박항서 버프는 별로 없긴한데, 약간 한국인들을 좀 깔보는 것이 있긴해. 겉으로는 그렇지 않아 보이겠지만.

그냥 돈만 쓰는 한국인으로 보는 경향이 많다구. 여자들이.

그래서 내가 로컬 종교나 고아원 같은 곳에 기부하고 사진을 찍어 놓는거야. 이래야 졸부 같은 느낌을 걔들 머리에서 지울 수가 있는거지.

존경심이라는 것을 나름 받게 작업해놔야해. 그래야 ㅎㅌㅊ들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돈 많아서 돈 쓴다는 개념으로 들이대면, 그런 년들만 달라붙어. 그러니 그냥 편하게 언니 만날사람은 그렇게 해.

ps.

그리고 호치민에 투자하려는 새끼들 있으면 내가 따라다니면서 훼방 놀거야.

절대 그러지말아. 지금 호치민 경제 좀 붕떴어. 빈시티 껀도 그렇고, 뭔가 정부와 기업이 합작해서 큰 그림을 그리는 것 같아.

급격한 발전은 급격한 하락도 가져온다.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어.

조금 몸사리고, 벳남 정부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방향으로 가는 것 같아. 지들이 만든 법을 지들이 안지키니..

외국인들 투자하는거 좀 신중해야 한다. 핑크북도 발급 못받고.. 좀 웃기는 상황이야.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