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 2일



허니바에서 캣을 만났다.


일단 난 캣을 안다. 물론 캣도 날 안다.


그리고 허니바 초딩도 날 안다.


작년부터 아는 사이였다.


예전에 허니바에서 다른애랑 숏탐 한적 있는데

캣이 그 이야기 하더라.


어쨋든 서로 다 아는 사이인만큼

잡다한 말은 필요하지 않았고,

바로 업스테어 올라갔다.


마인드는 좀 걸걸한 편이다. 정말 프로의 마인드

나는 돈을 낼테니 넌 서비스를 지불해라..

물론, 내가 ㅅㅌㅊ 아니라서 그렇겠지만

애절하고 로맴매 일으킬만한 감정은 없다.

대신 엉겨붙지도 않으니, 이 얼마나 편안한가



스킬 역시 프로다.

시간이 지나가며 계속 루키들이 나오지만.

그녀가 왕좌의 자리를 지키는건 그 이유가 있다.

딱히 요구한건 없지만, 스킬적인 면에서 ㅅㅌㅊ 임은 틀림없다.

다른 푸잉들의 경우 교감이 이루어졌을 경우 스킬이 늘어나는

경우는 마니 봤는데. 캣은 그런거 없이도 ㅅㅌㅊ 스킬을

보여줬다.


가격은 쏘이혹 만국공통.

맥주 엘디 300 수준. 방값 400. 숏 1000.

팁은 니 꼴리는대로 도합 총 2000 이면 된다.



괜히 다들 캣 캣 거리는게 아니다.

캣이 최고의 푸잉이 아님은 확실하다.

하지만 투자대비 수익에서 안정적인 푸잉임엔 틀림없다.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