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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유럽 여행기 - 독일 프랑크푸르트 (1~3일차)앱에서 작성

도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8.20 16:12:45
조회 768 추천 2 댓글 1
														

나는 처음으로 유럽에 가보는 뉴비야
군대가기전에 유럽 돌아보고싶어서 군휴학 하고 3개월동안 공장 노가다 알바 해서 4-500정도 모아놨음

그래서 남들은 천만원대 들고 호화롭게 유럽일주 하던데 난 반대로 거의 밥이나 숙소도 그렇고 생존 위주로 돌 거 같음

그럼 시작할게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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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고싶은 박람회가 있어서 독일을 제일 먼저 가기로 했음
여기저기 싸게 가는 방법을 찾아보니까 아스타나 항공이라는 곳이 싸더라구
프랑크푸르트 가는데 편도로 50만원인 대신 아스타나 항공에서 24시간 경유해야되서 존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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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독일에 도착했지만 여기도 그렇고 해외와서 처음 생각난 게 하늘 진짜 맑더라
딱 지평선 위는 하늘색 지평선 아래는 땅색 이럼

정보) 아스타나 항공은 저렇게 싼 가격 대신 24시간 등 개미친경유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다 나가서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관광하고 오라는 차원에서 그러는 거임

정보2) 아스타나 항공은 기가막힌 시스템을 가지고있다.
바로 스탑오버 홀리데이 라는 건데, 이 항공 이용자중 경유중에 '1달러'로 4성급 호텔에서 자는데 밥까지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단 4일정도 전까지 미리 예약을 해야 됨

정보3) 글쓴 유붕이가 씹흑우새기라서 예약도 당일날 알아서 못했고 출국심사도 해버려서 공항에서 존버했음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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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런 존버 끝에 드디어 탈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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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샷도 여러개 찍어놨는데 사진제한으로 올리진 못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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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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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선 시내까지 15분정도면 되더라
여긴 Frankfurt Hauptbanhof? 라는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임
독일 지하철 노선 처음보면 개복잡함 ㄹㅇ로
표 뽑는데 애좀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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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가면 정면에 딱 이런 전경이 보임
와 소리부터 나오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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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앞으로 좀 나가면 이런 전경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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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보면 이런 동상도 있음
포토존인가보다 해서 나도 찍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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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머 광장쪽으로 가면 이런 동상도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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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에서 2-3분 정도 더 걸으면 재건축중인 프랑크푸르트 대성당도 볼 수 있어

그리고 바로 옆에 마인강쪽으로 빠져나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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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제르너? 아이젤너? 다리가 나와
야경 명소라더라
시간대는 딱 해 지는 8-9시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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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커플들이 자물쇠도 달아놔서 같이 샷

이거도 많이 찍었는데 사진제한땜에 더 못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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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따라 중앙역쪽으로 가다가 꺾으면 홉트와체? Hauptwache라는 곳이 나옴 여기가 광장처럼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더라

그리고 여기와서 개무서웠던게 인종끼리의 사람들 수가 자기 피부색이랑 시간대랑 비슷하다는 거임
낮엔 백인들이 자주 보였는데 밤되니까 흑인 히스패닉들 진짜 많음
인종차별이 아니고 십 ㅋㅋㅋㅋ 진짜 그랬음



3일차

가려는 박람회가 20일부터 쾰른에 열려서 오늘은 피곤해서 잠깐만 돌고 호텔에서 편히 뒹굴거리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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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마인타워 전망대에 올라갔지
전방에 프랑크푸르트 중앙역도 보이고 더 위엔 프랑크푸르트 공항도 잘 보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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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강과 도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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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강, 아이제르너 다리, 세인트폴 성당, 프랑크푸르트 대성당, 홉트와체, 머시기 플라자 등등 많음

여기도 많이 찍었는데 잘 나온 거 몇개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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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와서 조금 더 걸으면 Alte oper라는 오페라 극장도 나옴

밥먹으러 겁나 걸어서 맛집이라는 Best wacht? 머시기 갔는데 일요일 휴무고
또 존나 걸어서 스카이라인 플라자라는 대형마트도 갔는데 여긴 대부분 일요일 휴무더라

넘 피곤해서 걍 점심 믁떠널스 버거 먹고 돌아와서 뒹굴거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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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적당한 곳에서 아시안 요리점 가서 매운 해물우동이랑 소세지 겁나 긴거 먹었고 오는 길에 중앙역이랑 전경 찍어옴

그리고 다음날은 스카이라인 플라자에서 먹을거좀 싸게 산 뒤에 쾰른으로 출발할거야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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