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아포를 보면서 나는 지크가 얼마나 불쌍한 아이인지를 알았어
호문클루스로서 태어나,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아이와도 같은 그 지크가, 그저 영령의 심장을 받고 그의 싸움을 이어간다는게 너무나도 불쌍하면서도
그 모습이 너무나도 좋았어
그리고 그런 지크를 떠 받들어주는 잔 다르크와 톨포가 있었기에 그는 그렇게 활약할수 있었지

하지만 말야 페그오에 나온 그 잔느와 톨포는 그때의 그것과는 너무 달랐고, 그에 실망한 나는
걔네 둘이 떳지만

갈아버렸어
( 아 물론 잔다르크는 5성 잔 다르크고, 톨포는 4성 그 라이더야)

정말말이야, 지크가 히가시데의 푸쉬를 너무 받았니 무리수니 하지만말이야
페아포를 조금만 더 유의깊게 보고 그에 몰두하면 말이야
얼마나 지크 라고 하는 하나의 호문클루스가 자신의 삶에 도망치지않고 그 사명을 다했는지 알수있는데
너희들은 그런 지크를 욕하고
딜라이트는 고작 상술에 눈이멀어 그들을 희생했지

정말 너무한거아니야? 지크는 말이야
칼데아에 들어왔을때부터 동료들과 함께했던 리츠카와 달리
아무것도 없었어
가진것도 없고, 곁에있는것도 아무것도 없는데도 살고자 노력하는 아이야
그런 그에게 처음으로 조력자가 생긴게 잔 다르크고, 톨포인데
그마저도 리츠카에게 뺏겨버렸어
이게 뭔 돌된 아이 주머니 뺏어가는격이지 뭐야;;

고작 딜라이트의 상술 하나때문에 지크는 유일하게 가졌던것마저 다 빼앗겨버린거잖아...
정말, 그런 조잡한 팬서비스따위에 지크는 모든것을 뺏긴거나 마찬가지야...

뭐.... 그냥 뻘소리인데 답답해서 써봤어

별로 그냥.... 맘에안들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