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달빠로서의 자부심을 갖는다. 

여타 일본 서브컬쳐 문화에 심취한 일반적인 오타쿠들과 자신은 다르다는 자각을 갖도록 한다.

2. 타입문 작품들의 이야기가 하나의 세계라는 사실을 인지한다. 

그 안에서는 외부적으로 알려진 내용들 뿐만이 아니라 복잡한 메커니즘으로 구성된 사회적 시스템이 존재하고 

정치적 암투가 존재하며 살아 숨 쉬는 생명들이 있고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도 새로운 존재가 탄생하고 스러짐을 

반복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도록 한다.

3. 캐릭터에 대한 애정은 단순한 외모에 치중하지 않도록 한다.

진정한 달빠란 한 개인에게 애정을 가질 때, 그 이유가 단순히 성적인 매력에 한정되지 않아야 한다. 그, 혹은 그녀, 혹은 그것은 

존재만으로 가치를 가지는 타입문 세계관의 소중한 자산이며 감정과 인격을 가진 지성체라는 점을 존중하도록 한다.

따라서 위와 같은 이유로, 모에한 소녀 캐릭터들을 보고 발기할 뿐인 프리즈마 이리야 빠들은 달빠로서 인정하지 않는다.

4. 문학을 탐구하듯 고풍스러우며 지적인 태도를 유지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타입문의 작품들은 비쥬얼 노벨이라는 장르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해졌지만 그 본질은 '문학' 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도록 한다. 따라서 타입문을 탐구하는 진정한 달빠는 문학을 취급하는 지성인과 같은 태도를 유지하여야 한다.

자신이 셜로키언, 톨키니스트와 버금 가는 탐구자라는 사실을 잊지 않도록 한다.